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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완보)

서해랑길 42코스의 선운사와 도솔암 (2023.11.29일)

by 요다애비 2023. 12. 2.

서해랑길 42코스는 아름다운 도솔암과 선운사를 지나게 됩니다.
진행 코스가 천마봉에서 내려오는 순서이므로 도솔암과 선운사 순으로 게시합니다...
 
▼ 도솔암 나한전

<도솔암 나한전 - 현지 안내문>
조선말기에 세운 것으로 보이는 이 건물은 나한, 즉 아라한을 모시는 곳이다. 아라한은 소승불교 수행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성자를 지칭한다. 조선시대에 도솔암 용문굴에 살던 이무기가 마을 주민들을 괴롭히자 이를 물리치기 위하여 인도에서 나한상을 들여와 안치하였더니 이무기가 사라졌으며, 이후 이무기가 다시는 나타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이 건물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다.

 

 

 
 
▼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보물 제1200호. 백제의 위덕왕이 선사 검단(黔丹)에게 부탁하여 암벽에 불상을 조각하고, 그 위 암벽 꼭대기에 동불암(東佛庵)이라는 공중누각을 짓게 하였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이 불상은 낮은 부조(浮彫)로 된 장대한 크기의 마애상으로서 결가부좌 (結跏趺坐)한 자세로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다.

 

 
 
▼ 마애여래좌상 앞에는 발굴 작업 중
 

 
 
▼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

천인암(千仞岩)이라는 기암 절벽과 맑은 물이 흐르는 깊은 계곡 사이에 자리한 내원궁은 고통 받는 중생을 구원한다는 지장보살을 모신 곳으로, 상도솔암이라고도 부른다. 거대한 바위 위에 초석만을 세우고 만든 이 건물은 작은 규모이지만 매우 안정된 느낌을 준다. 이 내원궁은 통일신라 때부터 있었다는 말도 전하나, 현재의 건물은 조선 초기에 짓고 순조 17년(1817년)까지 몇 차례 보수한 것이다. 서쪽 암벽 밑에는 석불이 새겨져 있다.

 

 
 
▼ 산신각에서 본 계곡
 

 
 
▼ 내원궁에서 다시 나한전으로 내려와서...
 

 
 
▼ 도솔암 경내를 구경하며...

<선운사 도솔암>
도솔암의 정확한 창건사실은 알 수 없으나, 사적기에는 선운사와 함께 백제때 창건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신라 진흥왕이 말년에 왕위를 버리고 도솔산의 한 굴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어느 날 밤에 바위가 쪼개지며 그 속에서 미륵삼존불이 출현하는 꿈을 꾸고 이에 감응하여 중애사, 선운사, 도솔사 등 여러 사암을 창건하였다는 것이다. 미륵삼존의 출현이나 도솔이라는 이름 등은 도솔암을 미륵신앙을 바탕으로 창건된 사찰임을 추측하게 한다. 특히 도솔암 서편의 거대한 암벽에 새겨진 마애불좌상은 고려 초기의 마애불 계통 불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 사람들이 이 마애불을 [미륵불]이라 부르고 있는 데서도 도솔암과 미륵신앙의 깊은 연관성을 말해준다. 현재 도솔암의 전각은 대웅전, 나한전, 도솔천내원궁, 요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학농민혁명 무렵 동학의 주도 세력들이 현세를 구원해 줄 미륵의 출현을 내세워 민심을 모으기 위해 마애불좌상 가슴 중아의 신기한 비결을 꺼내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 도솔암 극락보전
 

 
 
▼ 선운사 경내... 설명은 생략합니다...

<선운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진흥왕이 창건하고 검단선사가 중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말과 조선초에 중수와 중창을 거쳐 경내의 건물이 189채나 되었으나 정유재란 때 거의 타버렸다. 1613년(광해군 5) 재건을 시작하여 근대까지 여러 차례 중수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보물 제290호)·영산전·명부전·만세루(보물 제2065호)·산신각·천왕문·대방·요사 등이 있다. 금동보살좌상(보물 제279호)·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동불암마애불상(보물 제1200호) 등의 문화재와 다수의 조상, 사적비 등이 남아 있다.

▼  천왕문
 

 
 
▼ 사천왕상
 

 
 
▼ 만세루
 

 
 
▼ 선다원
 

 
 
▼ 범종각
 

 
 
▼ 명부전
 

 
 
▼ 영산전
 

 
 
▼ 조사전
 

 
 
▼ 팔상전
 

 
 
▼ 범종각과 감나무
 

 
 
▼ 대웅보전과 육층석탑
 

 
 
▼ 관음전
 

 
 
▼ 지장보궁
 

 
 
▼ 대웅보전 뒤 동백나무 숲
 

 
 
▼ 요사체
 

 
 
▼ 동상실
 

 
 
▼ 선운사 전경
 

 
 
▼ 선운사 백파율사비가 있는 부도 
 

 
 
▼ 선운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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