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에 포함되고 단풍으로 유명한 문경의 주흘산을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문경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우의를 입고 출발을 합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계속 오락가락합니다.
심한 경사구간 없이 대궐샘까지는 대체로 완만한 오름의 연속이었고 단풍도 볼만했습니다.
대궐샘 이후부터는 900계단을 올라야 하는 지점으로 급격히 고도를 올리는 지역이었으며, 계단 끝나는 지점의 능선에는 바람도 세차게 불고 많은 양은 아니지만, 싸락눈도 내리기 시작합니다.
주봉에 올라서니 많은 등산객이 기념사진 찍느라고 분주합니다.
대부분의 등산객은 주봉에서 바로 하산하여 주봉에서 영봉까지는 능선구간은 한가하고 수월하였습니다.
주흘산의 정상인 영봉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급경사 구간을 하산하여 꽃밭서덜로 내려옵니다.
꽃밭서덜부터는 완만한 계곡 구간으로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더군요.
제2관문인 조곡관과 새재계곡을 거쳐 오늘 산행을 마감하였습니다.
주흘산의 단풍도 아마 이번 주가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 제1관문 입구에 사과축제가 한창입니다.
▼ 제1관문, 주흘관
▼ 들머리 근처 안내판
▼ 여궁폭포 가기 전, 계곡의 단풍
▼ 여궁폭포 옆 목교
▼ 여궁폭포 - 여궁폭포는 아래서 올려다 보면 여자의 하반신을 닮았다고 하는데....
▼ 여궁폭포에서 완만한 오름의 산길이 연속됩니다.
▼ 대궐샘에서 물 한 모금을 마시고 출발합니다.
▼ 대궐샘 옆에서 900 계단의 오름이 시작됩니다.
▼ 주흘주봉에 도착할 즈음엔 바람도 심하게 불고 싸락눈이 약간 내립니다.
▼ 처음으로 전망이 트이기 시작합니다.(앞쪽 암릉은 주흘산 부봉)
▼ 주흘산 주봉아래 안내판입니다.
▼ 주봉 주위의 풍경
▼ 주봉 정상석
▼ 주흘산 영봉가는 길에 멋진 암벽도 보입니다.
▼ 뒤돌아 본 주봉 관경
▼ 주흘산 영봉 바로 아래 안내판
▼ 주흘영봉 안내석, 날씨가 나빠 사람들이 별로 없어 한적합니다.
▼ 영봉에서 본 풍경
▼ 영봉에서 급경사 구간을 거쳐 꽃밭서덜로 내려옵니다.
▼ 너덜지역 돌무덤도 보입니다.
▼ 꽃밭서덜에서 조령2관문 가는 길의 단풍도 아름답습니다.
▼ 제2관문 조곡관
▼ 제2관문 조곡관에서 제1관문 주흘관까지의 계곡길 단풍
▼ 조령원터에는 낡은 초가집 한채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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