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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해파랑길(완보)

미루어왔던 해파랑길 3코스 [부산] 대변항~ 임랑해변(2019.6.6일)

by 요다애비 2019. 6. 6.

올해 3월 2일부터 해파랑길을 저와 직장동료와 친구 등, 총 3명이 일행이 되어 걷기 시작하여 현재 13코스인 구룡포항까지 걸었습니다. 그런데 13개 코스 중 2코스와 3코스는 사정이 있어 같이 걷지 못하여 각자 따로따로 걷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5월 15일에는 집사람과 함께 2코스를 걸었고, 오늘은 혼자서 3코스를 걸어, 1코스에서 13코스까지 완전히 이어 걷게 된 의미 있는 현충일입니다.

3코스의 특징은 다른 구간에 비하여 제법 긴 코스(20Km)에 해당하며, 봉대산도 넘게 되고 죽성의 아름다운 드라마세트장과 웅장한 해송도 볼 수 있었고, 이어지는 바닷가의 횟집과 카페, 독특한 등대도 볼 수 있는 호젓한 코스입니다.  

 

 

<경로>

대변항~(3.8km)~죽성리 해송(1.9km)~봉대산봉수대~(2.3km)~기장군청~(2.9km)~일광해변 (9.6km)~임랑해변 : 총 20.5

 

<여행 포인트>

대변고개 너머 죽성리는 정말 볼 것이 많은 숨은 명소이다. 갯바위 위에 드라마세트장으로 지어진 교회는 지나는 사람들이 누구나 기념촬영을 하고 갈 만큼 예쁘고, 해파랑길을 걸으며 만나는 수많은 신목(神木) 중에 당당하기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죽성리 해송이 그 뒤를 이어 나타난다. 이외에도 죽성리왜성도 한 번쯤 들러보자. 곧이어 신앙촌 옆 찻길을 피해 숲으로 올라가게 되는 봉대산 봉수대에서는 죽성리 일대를 한 눈에 펼쳐내는 멋진 풍광이 기다린다.

 

<주변관광지>

 

◇ 기장읍성 : 고려시대 때 지어진 동헌이 있던 자리에 축성된 읍성으로 1592년 임진왜란 때에는 이 성을 방패삼아 기장고을을 지켰다. 현재의 성곽은 길이 100m, 높이 3m만 남아있다.

 

◇ 죽성리 해송(국수당) : 부산시 지정기념물 제 25호, 여섯 그루의 나무가 모여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인다. 수령 300여년이 된 곰솔과 서낭신을 모신 국수당이 있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곳이다.

 

일광해변 : 고려말 종몽주, 이색, 이승인이 유람하였다는 삼성대가 백사장 한가운대 솟아 있고 왼쪽에는 강송정이 있다. 수심이 얕고 애안선이 강송정에서 학리어구까지 원을 이루며 펼쳐져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황학대 : 황학대의 유래는 이곳이 육지와 이어져 있고 황색의 바위가 길에 한 덩어리가 되어 바다에 돌출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황학이 나래를 펴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황학대라 하였다 한다. 이곳 두호(豆湖)마을은 고산 윤선도의 유배지로 알려져 있다.

 

 

 

▼ 대변항의 해파랑길 2~4코스 안내판

 

 

 

▼ 아침 8시경의 대변항은 해무 때문인지 색다른 멋이 있습니다.

 

 

 

 

 

 

 

▼ 대변항의 상징인 멸치 조형물

 

 

 

▼ 또 다른 별미인 기장미역을 말리는 곳도 군데군데 볼 수 있습니다.

 

 

 

 

 

▼ 대변항에서 월전마을로 가기 위해 옛길인 고갯길을 넘어갑니다.

 

 

 

길가에는 많은 종류의 야생화들이 피어있습니다.

 

꿀풀

 

 

 

▼ 인동덩굴

 

 

 

▼  개망초

 

 

 

▼ 큰금계국

 

 

 

▼ 갯무

 

 

 

▼ 마편초

 

 

 

▼ 월전항

 

 

 

▼ 월전 회센터

 

 

 

▼ 죽성드림세트장

 

 

 

 

 

 

 

 

 

 

 

▼ 기장 죽성리 해송 : 수령 250~300년의 다섯거루 해송이 아주 볼 만했습니다.

 

 

 

 

 

 

 

 

 

 

 

▼ 해송 앞에서 바라본 월전마을

 

 

 

▼ 접시꽃

 

 

 

 

 

▼ 민달팽이

 

 

 

▼ 기장 남산 봉수대에서 본 월전 앞바다....해무로 시계가 별로입니다.

 

 

 

▼ 벌써 코스모스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 접시꽃

 

 

 

▼ 우단동자

 

 

 

▼ 광나무

 

 

 

 

 

▼ 수례국화

 

 

 

▼ 패랭이꽃

 

 

 

 

 

▼ 월전마을에서 봉대산을 넘어 기장군청을 가로질러 걷습니다.

 

 

 

▼ 기장체육관과...

 

 

 

▼ 기장경찰서를 지나서....

 

 

 

▼ 일광 쪽으로 대로 곁 인도를 걷습니다.

 

 

 

▼ 개망초 무리

 

 

 

▼ 일광해수욕장

 

 

 

 

 

 

 

 

 

▼ 일광해수욕장을 뒤돌아 보며...

 

 

 

▼ 해녀촌...

 

 

 

▼ 바닷가 옆 아름다운 오솔길도 지나갑니다.

 

 

 

▼ 뒤돌아 보니 저멀리 일광해수욕장이 보입니다.

 

 

 

 

 

▼ 이동방파제가 보입니다.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 이동항에도 미역을 말리고 있네요

 

 

 

▼ 바닷가를 벗어나 차로를 따라 걷다 보니, 아이디어가 번득이는 카페 간판도 보게되고....

 

 

 

▼ 기장군 자전거길 안내도

 

 

 

▼ 공휴일이라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

 

 

 

 

 

▼ 해동성취사

 

 

 

▼ 동백방파제가 보입니다.

 

 

 

▼ 미역을 널고 있는 부부

 

 

 

▼ 동백방파제

 

 

 

▼ 바닷가에서 비눗방울 만들며 놀고 있는 아이들

 

 

 

▼ 신평소공원

 

 

 

▼ 칠암등대가 보입니다.

 

 

 

▼ 칠암항에서 보면, 왼쪽부터 붕장어등대, 갈매기등대, 야구등대입니다.

 

 

 

 

 

 

 

▼ 왼쪽부터 문동방파제와 문중방파제

 

 

 

▼ 일광 해창 안내판

 

 

 

▼ 오늘의 목적지인 임랑해수욕장 안내판이 보입니다.

 

 

 

▼ 임랑해수욕장

 

 

 

 

 

▼ 임랑해수욕장 임해봉사실 앞의 해파랑길 안내판

 

 

 

 

<해파랑길 3코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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