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대웅전 뒤편에는 자그마한 암자 구층암이 있습니다.
구층암은 무너진 탑과 모과나무 기둥, 그리고 야생차로 유명합니다.
화엄사에 가려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약간의 발품으로 쉽게 구경할 수 있는 암자입니다.
<구층암>
구층암의 매력은 자연을 닮은 데 있다. 무엇 하나 자연을 거스르는 것이 없다. 요사채의 모과나무 기둥은 단연 자연스러움의 으뜸이다. 모과나무를 다듬지 않고 있는 그대로 가져다 썼다. 천불의 부처가 모셔진 천불보전 앞에 단아한 석등과 배려석, 모과나무가 있다. 복원하지 못하고 듬성듬성 쌓아 놓은, 신라 말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3층 석탑마저 자연스럽게 보인다.
▼ 구층암 안내판
▼ 산수국과 애기똥풀
▼ 구층암과 삼층석탑
▼ 요사체
▼ 모과나무 기둥의 요사채, 석등, 모과나무, 천불보전
▼ 모과나무 기둥
▼ 모과나무
▼ 모과나무와 석등
▼ 천불전 앞 예쁘게 가꾸어진 정원
▼ 천불보전
▼ 한 개의 모과나무 기둥이 있는 건너편 요사채
▼ 야생 발효차 마시는 정자
▼ 암자 뒤쪽 텃밭의 컴프리
▼ 다람쥐
▼ 구층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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