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3코스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울진 후포항까지입니다.
이른 아침, 부산 노포동 동부터미널에서 6시 15분 포항행 시외버스와 08시 포항터미널에서 병곡행 시외버스를 환승하여 출발지인 고래불해수욕장에 10시경 도착하여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일 귀가 버스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한 번도 쉬지 않고 목적지인 후포항까지 도착하였습니다.
23코스는 거리도 짧은 편이고, 해변만 걷는 코스이어서 걷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경로>
고래불해변~(1.1km)~병곡휴게소~(3.7km)~금곡교~(3.9km)~백암휴게소~(3.2km)~후포항 (총 11.9Km)
<여행 포인트>
길게 이어지던 고래불 해변을 벗어나 백석 해변을 따라 걷는다. 대부분의 길들이 포장 구간이어서 걸을 때 차량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후포 전망대에 서면 해안에서 조금 떨어져 이어지는 울진 해파랑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왼쪽 멀리 칠보산이 길동무를 해주는 이 코스는 후포항 입구에서 마무리된다. 후포항에 식당이 많이 몰려있다. 후포항은 대게와 홍게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주변 관광지>
◇ 백석 해변 : 모래가 굵고 물이 맑은 간이해수욕장이다. 수심이 1~1.5m 정도로 낮아 아이들이 해수욕하기에 적당하다. 여름 피서철에는 칠보산이나 철암산에 올라 삼림욕도 겸할 수 있다. 해돋이, 해수욕,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 후포 전망대 : 해안도로 옆에 데크 형태로 꾸며놓은 전망대로 먼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 뒤로 어선들의 눈이 되어주는 후포 등대와 주민들의 쉼터인 등기산 공원이 자리한다.
<23코스 기록>
▼ 고래불해수욕장 조형물
▼ 멀리 목적지인 후포항이 보입니다.
▼ 병곡 휴게소도 지나고..
▼ 계속 이어지는 해변가를 뒤돌아 보기도 하며 부지런히 걷습니다.
▼ 백석리 방파제가 보입니다
▼ 갈매기가 백사장에 모여 쉬고 있네요
▼ 백석리 선착장
▼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고..
▼ 이어 가야 할 길...
▼ 칠보산 휴게소를 지나며...
▼ 뒤돌아 보며...
▼ 참 좋은 날입니다.
▼ 잘 가꾸어진 테크 길도 걷고
▼ 파도에 몽돌 구르는 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 부지런히 걸었더니 후포항이 가까워졌습니다.
▼ 후포항에 들어서니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남서방이네요 ㅎㅎ
▼ 한 무리의 갈매기들...
▼ 행정봉사실에도 남서방입니다. ㅎㅎ
▼ 한창 공사 중인 후포항
▼ 후포항의 해파랑길 안내판
후포항 뒤편의 인심 넉넉한 음식점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24코스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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