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차 오전) 호텔 조식 후 도보로 볼리바르 광장, 국회의사당, 대통령궁, 대성당 외부 관람 등 볼리바르 광장 주변 지역을 관광
♥ 볼리바르 광장(Plaza de Bolivar)
보고타 구시가지의 중심에 있는 볼리바르 광장 중앙에는 '남미의 해방자'라고 칭송되는 시몬 볼리바르(Simon Bolivar) 장군의 동상이 서 있으며, 국회의사당, 대성당, 시청사 등 주요 역사적 건축물들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볼리바르 광장은 보고타 시티투어의 중심이자, 콜롬비아 역사와 함께한 상징적인 장소이다.
콜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의 도시들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도시가 나뉘어진다. 구시가지는 커다란 광장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정부기관, 관공서, 대성당 등이 위치해 있고, 이 광장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하였다. 이것도 스페인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중남미 대부분 도시들은 이러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남미 어디든, 아무리 조그만 도시든 볼리바르의 이름을 따서 만든 공원이나 광장이 있을 정도로 남미 사람들에게 시몬 볼리바르가 끼친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시몬 볼리바르 (Simon Bolivar) 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혁명가이며, 남미의 독립 영웅이다. 볼리바르가 스페인 식민 통치에서 해방시킨 나라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등 다섯 나라이며 볼리비아의 국명이 이 시몬 볼리바르에서 유래한다.
♥ 국회의사당(Capitolio Nacional)
덴마크 건축가 토마스 리드에 의해 설계되어 1848년부터 1926년까지 건축되었다. 콜롬비아 내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의 가장 대표적인 건물로 1975년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 대통령궁 (Casa de Narino)
대통령 관저 겸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는 대통령궁의 북쪽 정면에는 주요 방문 인사들을 환영하고, 군의 명예를 기리는 아르마스 광장이 있다. 광장의 북쪽으로는 신대륙 발견 전의 고대문명이 남긴 조각상 죽음의 신 El de la Muerte와 Edgar Negret의 감시자 조각 작품이 있고, 광장 동쪽에는 분수와 콜롬비아 국기가 게양되어 있다, 광장의 서쪽에는 남미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스페인 제국에 대항하는 독립운동가들이 회의를 하였다고 한다. 아르마스 광장에서 이루어지는 전통 위병 교대식(매일 17:00~17:30)은 보고타에서 가장 매력적인 볼거리 중 하나이다.
♥ 대성당(Catedral Primada)
볼리바르 광장 동쪽에는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톨릭 사원이 3개 늘어서 있다. 왼쪽부터 대성당, 사그라리오 예배당, 대사교 공저이다. 1811년에 완성된 대성당 내부에는 유명 화가들이 그린 종교화가 소장되어 있으며, 은 장식을 한 제단이 있다. 18세기 초 설립된 사그라리오 예배당은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다. 식민지 시대 스페인 건축가가 설계한 대사교 공저의 청동 대문은 이탈리아 장인이 만든 것이라 한다.
▼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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