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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완보)

서해랑길 64-6코스(지선6) 중 솔뫼성지 (2024.5.8일)

by 요다애비 2024. 5. 10.

서해랑길 64-6코스(지선 6)를 걷다 보면 솔뫼성지를 지나게 됩니다...
솔뫼성지의 사진을 별도로 포스팅합니다...
 

 
 
▼ 버그내 순례길
    버그내 순례길은 솔뫼성지에서 합덕성당ㆍ합덕방죽ㆍ원시장과 원시보 형제의 탄생지에 있는 옛 우물, 그리고 무명 순교자 묘역을 거쳐 신리 교우촌에 이르는 천주교 순례길이다.
본래 '비그내'는 합덕의 구전지명 가운데 하나로, 조선시대에는 큰 장이 형성되기도 하였고, 장터를 오가며 삶의 애환을 나누던 이 지역 문화의 거점 역할을 하던 곳이었다.
한편, 버그내를 중심으로 한 내포지역은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순교자를 배출한 장소로, 버그내 장터와 합덕방죽을 걸어가는 순교여정과 순교자들의 자취가 기록으로 남아있다. 따라서, 버그내 순례길에는 오랜 역사를 두고 스며있는 내포사람의 애환과 진리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교 정신이 내딛는 발자국마다 곳곳에 서려 있다.
 

 
 
▼ 솔미성지 입구
 

 
 
▼  '소나무가 뫼를 이루고 있다' 하여 순우리말로 '솔뫼'라 이름 붙여진 곳으로,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탄생한 자리이다. 솔뫼성지는 1784년 한국천주교회가 창설된 직후부터 김대건 신부의 증조할아버지 김진후 비오(1814년 해미에서 순교), 작은할아버지 김종한 안드레아(1816년 대구 관덕정에서 순교), 아버지 성 김제준 이냐시오(1839년 서울 서소문 밖에서 순교), 그리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46년 서울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이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신앙과 삶의 지표가 싹튼 장소로, '한국의 베틀레헴' 이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1821년 8월 21일 태어나 1836년부터는 마카오에서 사제수업을 받았으며, 1845년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고 조선에 입국, 1846년 9월 16일 군문효수형으로 순교하였다.
1925년 7월 5일 비오 11세 교황에 의해 복자품에, 1984년 5월 6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가톨릭 교회의 성인품에 오르게 되었다.
 

 
 
▼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김대건 신부
    2021, Bicentennial of the Birth of Saint Andrew Kim Dae-geon with UNESCO as the Patron
    200th anniversary of the birth of Saint Andrew Kim Das-Geon, priest (1821-1846) Colorstad in exotion with UNESCOo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와 일치하는 전 세계 역사적 사건·인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하여 세계적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는 김대건신부1821~1846 탄생 200주년인 2021년을 보다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그의 사상과 영성, 한국천주교회의 상징성 및 영향력을 고려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신청하였다.
선정기준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인물의 생애가 얼마나 부합한지, 현재에도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김대건 신부의 서한을 통해 전해지는 평등사상과 인류에, 선진 교육의 필요성, 천연두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처방과 의학 발전의 필요성, 빈곤퇴치에 대한 열망들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학교-병원-사회복지에 이르기까지 미치는 다양한 영향력이 유네스코의 뜻에 부합된다고 판단되어 2019년 11월 14일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김대건 신부의 삶과 업적은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아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인물로, 솔뫼성지는 세계적 천주교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
     唐津 솔뫼마을 金大建神父遺蹟 Historic Site of St. Andrew Kim, Solmoe Holy Ground, Dangjin
     국가사적지 제529歲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115, 116
     National Historic Landmark No. 529
     115, 116 Songsan-ri, Ugang-myeon, Dangjin-si
솔뫼성지는 1785년 내포의 사도 이존창으로부터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였던 김대건 신부의 집안이 4대에 걸쳐 신앙을 증거 한 장소이다. 또한 이 터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탄생한 곳이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8월 21일 이 곳에서 태어나 1846년 9월 16일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1906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순교 60주년을 맞아 당시 합덕 성당의 주임신부였던 크램프 신부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터를 고증하였다. 그 후, 1946년 순교 100주년을 맞아 동상과 순교 기념비를 세우면서 소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성지가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1998년 문화재 위원들의 고증과 와편들의 발굴을 통하여, 충청남도 문화재 제146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생가 안채가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2014년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을 앞두고, 국가 문화재 위원들의 지질조사와 고증이 있었으며, 국가 사적지 제529호(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로 지정되었다.
 

 
 
▼ 고 김대건 신부님 생가
 

 
 

▼ 성 김대건 신부님 생가에서 바치는 기도

성 김대건 안드레아님, 성인께서 태어나신 이 집에서 기도하는 저희를 축복하여 주소서.
저희로 하여금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시고,
가족 간에 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누시며,
서로의 근심 걱정을 덜게 하소서.
성인의 가족들이 신앙과 복음을 충실히 따름으로써
가정을 사랑의 천상 보금자리로 만드셨듯이
저희 가정도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를 간직하고 펼치게 하소서. 아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님, 저희를 위하여 받으소서.

부친 성 김제준 이냐시오님, 저희를 위하여 빚으소서.
당고모 성녀 김 데레사님, 저희를 위하여 받으소서.
순교자 증조부 김진후 비오와 종조부 김종한 안드레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으소서.
 

 
 
▼ 프란치스코 교황
 

 
 
 광장
 

 
 
십자가(十字架)의 길
     The Stations of the Cross
'십자가의 길'은 라틴어로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혹은 비아 크루치스(Viacrucis)라고 하며, '슬픔의 길', '고난의 길', '고통의 길'을 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사건을 기억하며 행하는 기도입니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은 곳으로부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걸었던 약 800미터의 길과 골고다 언덕에서의 십자가 처형, 그리고 바위 무덤에 묻힐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14개의 주요 지점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14세기 프란치스코 수도사들에 의해 확정되었으며,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는 기도로, 성당이나 성지, 그 밖의 공적인 기도장소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솔뫼성지 안내판
 

 

 
 
▼  솔뫼성지 “기억과 희망”
      Solmoe Shrine "Memory and Hope"
2014년 8월 15일,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Asia Youth Day, AYD)와 제3회 한국 청년대회(Korea Youth Day, KYD)가 개최된 이 자리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청년들과의 만남을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였다.
2021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이하여, 그분과 동료 순교자들이 남겨주신 위대한 신앙의 유산과 삶의 가치들을 이어받기 위하여, "기억과 희망" (Memoria et Spes)의 대성전과 함께 가톨릭 예술 공간을 조성하였다.
건축 디자인은 뮈텔 주교(제8대 조선대목구장)의 사목 표어인 "피어라, 순교자의 꽃들아!" 에서 영감을 받아 장미꽃을 형상화하여 표현하였다. 앞으로 이 장미꽃의 건축물을 통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동료 순교자들의 뜻을 받들어,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의 꽃(시각, 청각, 문화, 예술, 신앙, 순교의 꽃)이 피어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 성모칠고(聖母七苦)
작가 : 이춘만 크리스티나
성모칠고란 성모 마리아가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받았던 7가지 슬픔과 고통을 말한다.

제 1고 시메온의 예언 (루카 2,34-35)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제 2고 이집트로 피신 (마태 2. 13-15)
꿈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제 3고 예수님을 성전에서 읽으심 (루카 2,41-50)
"얘야,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제 4고 예수님 십자가를 짊 (요한 19.17)
예수님께서는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 터'라는 곳으로 나가셨다. 그곳은 히브리 말로 골고다라고 한다.

제 5고 예수님 십자가에서 돌아가심 (요한 19,28-30)
ユ 뒤에 이미 모든 일이 다 이루어졌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려고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제 6고 예수를 십자가에서 내림 (마르 15,42-45) 
아리마태아 출신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내 달라고 청하였다.

제 7고 예수님 무덤에 묻히심 (마르 15,46-47)
요셉은 아마포를 사 가지고 와서, 그분의 시신을 내려 아마포로 싼 다음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에 모시고, 무덤 입구에 들을 굴려 막아 놓았다.
 

 
 
제1고 시메온의 예언 (루카 2,34-35)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제2고 이집트로 피신 (마태 2. 13-15)
꿈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제3고 예수님을 성전에서 읽으심 (루카 2,41-50)
"얘야,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제 4고 예수님 십자가를 짊 (요한 19.17)
예수님께서는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 터'라는 곳으로 나가셨다. 그곳은 히브리 말로 골고다라고 한다.
 

 
 
제 5고 예수님 십자가에서 돌아가심 (요한 19,28-30)
ユ 뒤에 이미 모든 일이 다 이루어졌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려고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제 6고 예수를 십자가에서 내림 (마르 15,42-45) 
아리마태아 출신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내 달라고 청하였다.
 

 
 
제 7고 예수님 무덤에 묻히심 (마르 15,46-47)
요셉은 아마포를 사 가지고 와서, 그분의 시신을 내려 아마포로 싼 다음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에 모시고, 무덤 입구에 들을 굴려 막아 놓았다.
 

 
☞ 일정 때문에 모든 구역을 둘러보지는 못하였지만 의미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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