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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완보)

서해랑길 77코스 [서산] 팔봉초등학교 ~ 도성 3리 마을회관 (2024.7.17일, 오후)

by 요다애비 2024. 7. 21.

서해랑길 76코스에 이어서 77코스를 연속해서 걷습니다.
서해랑길 77코스는 팔봉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대황리, 연화뒤시리길(연화리), 개풍 3교(중왕저수지), 중왕 1구 새마을회관,  망미산길을 지나서 도성 3리 마을회관까지 12.2km를 걷는 길입니다.
이 길의 초반에는 가로림만 깊숙한 안 쪽 갯벌에 붉은색 칠면초가 색 향연을 펼치고 있었으며, 그 이후는 평범한 농촌의 논길과 밭길을 걷는 구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코스 중반의 흑석리를 지날 즈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도성리 종착지에 도착할 때까지 오락가락 내리는 빗속을 걸었습니다. 
 

☞  주요 지점,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주요 지점>
팔봉초등학교~ 2.9Km ~ 흑석소류지 ~ 3.9Km ~ 검은 굿지산 ~ 1.3Km ~ 서산창작예술촌 ~ 4.1Km ~ 도성 3리 마을회관 : 길이 12.2km
 
<코스개요>
- 마을과 마을을 잇는 농촌의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코스
- 예술촌과 어촌체험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추천할만한 코스
 
<관광포인트>
- 폐교된 분교를 활용한 공간으로 미술, 도예, 공예품 등을 전시한 '서산창착예술촌'
- 바지락 캐기, 낙지 잡기 등 체험과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중리어촌체험마을'
 
<여행자 정보>
- 시점: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팔봉초등학교
교통편)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700, 720번 승차 '팔봉초등학교'정류장 하차
- 종점: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 도성 3리 마을회관
- 체험마을이 다수 있어 숙박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함
 
 
 
<서해랑길 77코스 기록>
 

 
 
▼ 14:20분경, 팔봉초등학교에서 서해랑길 77코스 걷기 시작
 

 
 
▼ 팔봉교회
 

 
 
▼ 팔봉면의 마른들을 지나며 팔봉교회와 팔봉산을 바라보고...
 

 
 
▼ 가로림만과 연결된 수로를 건너서...
 

 
 
▼ 얼룩 염소...
 

 
 
▼ 팔봉면 앞 갯벌에 칠면초가 피었습니다
 

 
 
▼ 방조제를 지나서 뒤돌아보고...
 

 
 
▼ 이제는 해안가에서 벗어나 들녘을 걷게 됩니다.
 

 
 
▼ 전형적인 시골마을 길을 걸어갑니다...
 

 
 
▼ 저 멀리 가로림만도 보이네요
 

 
 
▼ 검은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 대황 2리 회관
 

 
 
▼ 울창한 소나무 옆을 지나서...
 

 
 
▼ 새끼 염소도 보이고요...
 

 
 
▼ 엠마뉴엘 사랑의 교회가 보입니다...
 

 
 
▼ 일하는 주민도 보이고요...
 

 
 
▼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 중왕저수지 쪽으로...
 

 
 
▼ 중왕저수지
 

 
 
▼ 비가 오락가락하며 내립니다...
 

 
 
▼ 서산창작예술촌 쪽으로...
 

 
 
▼ 길가에 봉선화도 피었네요
 

 
 
▼ 잠깐 숲길을 지나서...
 

 
 
▼ 가로림만의 솔섬인 듯?
 

 
 
▼ 완산이로에서 어름들 2길로...
 

 
 
▼ 서산 중리 어촌체험마을 쪽으로...
 

 
 
▼ 중리어촌 체험마을을 내려다보고...
 

 
 
▼ 중리 어촌체험마을에 도착
 

 
 
▼ 서산 중왕리 낙지 조형물
 

 
 
▼ 가로림만 갯벌의 해안산책로 지나서...
 

 
 
▼ 저도와 솔섬
 

 
 
▼ 양식장도 지나고...
 

 
 
▼ 도성 3리 마을회관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 도성 3리 마을이 보입니다...
 

 
 
▼ 망미산길에 진입
 

 
 
▼ 도성 3리 마을회관에 도착
 

 
 
▼ 七支刀製作冶鐵址紀念碑(칠지도제작야철지기념비)
     일본국(日本国) 나라噌(奈良縣) 멘리시(天理市) 이소노까미징구우(石上神宮)에는 일본국 국보(國寶)로 되어 있는 칠지도(七支刀)가 있다. 우리나라 사서(史書)에는 기록이 없으나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이 칠지도(七支刀)는 일본국 신공황후(日本國神功皇后) 52년 임신(壬中)에 백제(百濟)의 구저(久氏)등이 천웅장언(千熊長彦)을 따라와서 칠지도일구 (七枝刀一口)와 칠자경일면(七字鏡一面)등의 중보(重寶)를 전해주면서 말하기를 이칠지 도(七枝刀)는 나라의 서쪽으로 하(河)를 건너 7일간이나 걸려 가는 먼 곳의 곡나(谷那)라는 맑은 물이 나오는 철산(鐵山)에서 만든 것이라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공(神功) 52년은 252년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372년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252년으로 보는 견해대로라면 백제(百濟) 제8대 고이왕(古爾王19) 때이고 372년으로 보는 견해에 따른다면 제13대 근초고왕(近肖古王) 때이다. 일본서기(日本書紀) 신공(神功) 55년 조에 초 왕흥(肖古王)이라 하는 기록으로 보아서는 근초고왕(近肖古王) 때로 추정이 된다.
이때의 백제(百濟) 서울은 한성(漢城)에 있었으므로 백제서울에서 서방으로 하(河)를 건 너 7일간 가는 곡나(谷那)라는 땅은 충남서산지곡(忠南瑞山地谷)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 저 칠지도(七支刀)를 만든 야철지(冶鐵址)는 도성리마을 철산(山) 또는 철동(鐵洞=세킹이)이라 부르는 야철지(冶鐵址)를 이르는 것이다.
이곳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철을 다루는 훌륭한 기술자들이 많았다고 전해온다. 이민 영저 1926년간 서산군지에 의하면 연접된 지곡면, 대산면, 성연면 팔봉면등 4개면 중에 서는 쇠를 다루는 기술자인 단연공(沿工)이 유일하게 지곡면에만 4명이었던 것으로 보아 이런 전통과 관련이 있다 할 것이다.
칠지도(七支刀)는 길이가 74.9cm의 양도(兩刀)로 소지(小枝)가 있고 도신(刀身)의 전면 (前面)과 후면(後面)에는 금자상감(金字象嵌) 61자(字)의 해서训(楷書體) 도에서네(隸書 體)도 아닌 명문(銘文)이 있다.
2010년 7월 19일
비문(碑文)은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지원서 李殷佑짓고 비(碑)를 세운 것은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 주민일동과 추진위원들의 정성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 오후 17:05분, 도성 3리 마을회관 앞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걷기 종료
 

 
 
 서해랑길 78코스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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