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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완보)

서해랑길 79코스 [서산] 대산버스터미널 ~ 화곡1리 마을회관('24.7.24일) ~삼길포항('24.7.31일)

by 요다애비 2024. 8. 2.

(2024.7.24일 오후)
서해랑길 78코스를 완주하고 이어서 79코스를 걷습니다. 오늘은 79코스 12.2Km 중 6.5Km 지점에 있는 화곡1리마을회관까지 걷고, 나머지는 다음 주에 걸을 예정입니다.
이 구간에는 대산마을의 들판과 김적 및 김홍욱 묘역을 지났으며, 들판을 걸을 때 소나기를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를 식혀주는 아주 짧은 소나기가 반갑더군요. 
(2024.7.31일 오전)
화곡1리 마을회관에서 79코스 나머지 구간을 걸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날이지만 이 구간의 대부분은 삼길산의 임도를 걷는 구간이라 숲속에서는 크게 더위를 느끼지 않고 걸었고, 삼길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해안의 풍경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  주요 지점,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주요 지점>
대산버스터미널~ 3.4Km ~ 롯데케미칼사택 ~ 3.1Km ~ 화곡1리마을회관 ~ 3.8Km ~ 삼길산 ~ 1.9Km ~ 아라메길관광안내소  : 길이 12.2km
 
<코스개요>
- 조용한 숲길과 고즈넉한 마을길을 지나 풍부한 서해의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코스
 
<관광포인트>
-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며 낚시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 '삼길포항'
- 정박 중인 배 위에서 어부들이 갓 잡은 생선으로 뜬 회를 먹을 수 있는 '삼길포선상어시장'
 
<여행자 정보>- 시점: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 대산버스터미널
교통편)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220, 253, 910번 버스 승차 '대산버스터미널'정류장 하차
- 종점: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서산아라메길관광안내소
- 삼길포항에서는 유람선을 운행함
 
 
 
<서해랑길 79코스① 기록 - 2024.7.24일>
 

 
 
<서해랑길 79코스② 기록 - 2024.7.31일>
 

 
 
 
▼ 대산버스터미널 옆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78코스에 이어서 79코스 출발
 

 
 
▼ 대산 5리 회관 쪽으로...
 

 
 
▼ 충의로 아래 굴다리... 소나기가 내립니다...
 

 
 
▼ 대산 4리 표시석
 

 
 
▼ 대산 5리 마을회관
 

 
 
▼ 롯데케미칼 사택아파트 쪽으로...
 

 
 
▼ 대산 큰빛성결교회를 바라보고...
 

 
 
▼ 소나기가 쳤습니다... 좀 더 왔으면 좋았을걸...
 

 
 
▼ 붉은부리들판을 지나서...
 

 
 
▼ 롯데케미칼사택아파트를 지나서 뒤돌아보고...
 

 
 
▼ 대산읍 들판을 지나며...
 

 
 
▼ 김적 및 김홍욱 묘역
 

 
 
▼ 문화재명 김적 및 김홍욱 묘역

종 별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410호
소재지: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산 1-2 외 2필지
소유자(관리자) : 경주김씨 단구자공종회, 경주김 씨 학주공파종회
지정면적: 분묘4기, 신도비 1기 8,341m² (2,523평)

지정사유
김적 묘는 언덕 경사면에 자연 석축으로 기단을 미련하고 질대석으로 구획한 계체석 위쪽에 혼유석, 상석, 향로석이 있음. 향하여 오른쪽에 모표석이 있으며 그 아래쪽 양쪽에 망주석과 동자석, 문인석이 서 있고 묘표석의 머리는 용조각과 구름무늬가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는데 아들 홍욱(弘郁)이 주관하여 세웠으며 포저 조익(趙翼)이 찬하였음, 문인석은 화려한 금관 조복형으로 조각솜씨가 뚜렷하며 석물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음.
김홍욱 묘는 자연 석축을 쌓아 묘역을 만들고, 뉘에서부터 현대연동분 앞에 상석, 그 아래에 문인석 1쌍과 망주석 1쌍이 있음. 묘역 입구에 1772년 신도비가 세워졌으며 비명은 1674년에 장사 세진(世珍)이 덕원에 유배 중이던 우암(尤庵)을 방문하여 받아두었다가 1746년 박실주 (朴弼周)가 묘지명을 완성하고 이재(李緯)가 신도비명 후기를 찬한 것을 1772년 5 세손 구주(龜柱)가 세웠음.
김적 묘는 석물이 조성당시 무덤양식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김홍욱 묘는 역사적으로 뚜렷한 인물의 무덤으로, 주변의 신도비와 함께 역사적 가치가 커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하고자 함.
 

 
 
▼  서산 김적 및 김홍욱묘역 | 瑞山 金積 및 金弘郁墓域

서산 김적 및 김흥흑묘역은 조선시대 문신인 김김흥부자의 요소와 김홍옥 신도비가 있는 구역이다.
김홍목의 문집 학주선생전 따르면, 김적은 관직에 나갔지만 광해군의 폭정에 실망하여 서산시 음암면 유제리로 낙향하여 학문에만 전념하였다고 한다. 당시 김적이 주변 사람들과 교육한 흔적인 단구대와 용유대는 자금도 남아있다.
김용옥은 1635년 문과에 급제하여 이듬해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인조를 모시고 남한산성으로 내려가서 청나라에 맞서자는 강경론을 주장하였으며, 1650년 이후 집의 승지를 거쳐 충청도 관찰사가 되어 대동법을 실시하였다. 황해도 관찰사였던 1654년에 소현세자의 부인인 희빈 강씨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줄 것을 효종에게 상소하다가 죽임을 당했다. 그의 강직한 경계를 높이 여겨 1718년에 이조판서로 올려졌고 이듬해에 문정공이라는 시호까지 받게 되었다.
김적 묘는 부인 화순 최씨의 묘와 나란히 조성되었으며 상석, 동자상, 문인석, 망주석, 묘비 등의 석물이 배치되어 있는데 17세기 무덤의 석물 변화가 잘 드러난다. 묘비는 조익이 지은 비문을 아들 김용욱이 써서 세웠는데 덮개돌에는 용과 구름무늬가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다.
김홍옥 모는 부모 곁에 묻어 달라는 유언에 따라 남동쪽으로 100여m 떨어진 자리에 조성되었다. 부인 동복 오씨의 묘와 나란히 놓여있으며 상석, 문인석, 방주석, 묘비를 두었는데 망주석과 문인석을 제외하고 모두 최근에 새로 만든 것이다. 묘비는 1746년 박필주가 지은 비문을 새겨 세웠다가 1995년에 새로 세웠다.
김홍욱 신도비는 1674년 맏아들 김세진이 덕원에 유배 중이던 송시열을 찾아가 비문을 받아두었다가 1772년 5세손 김구주가 세웠다.
*신도비: 종 2품 이상 벼슬아치의 무덤 앞이나 근처 길목에 세워 죽은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
 

 
 
▼ 구름을 바라보고...
 

 
 
▼ 화곡마을이 보이네요...
 

 
 
▼ 대로화곡길을 따라서...
 

 
 
▼ 대산버스터미널에서 6.47Km 지점인 화곡 1리 마을회관에서 서해랑길 79코스 전반부 걷기 종료
 

 
 
 
☞ 7.31일, 화곡1리 마을회관에서 서해랑길 79코스 후반부를 이어서 걷습니다.
 
 
<7.31일, 서해랑길 79코스 후반부 기록>

 
 
 
▼ 7.31일 오전 11시, 화곡1리 마을회관에서 서해랑길 79코스 후반부 출발
 

 
 
▼ 반복길을 따라서...
 

 
 
▼ 화곡어린이집 쪽으로...
 

 
 
▼ 충의로 아래 굴다리 통과
 

 
 
▼ 화곡로를 따라서...
 

 
 
▼ 대산항 터널 입구에서 화곡어린이집 쪽으로...
 

 
 
▼ 삼길산길 임도의 나무 그늘이 시원합니다...
 

 
 
▼ 삼길산길 장승
 

 
 
▼ 낙석주의 구간도 지나고...
 

 
 
▼ 숲 사이로 대죽일반산업단지가 보이네요
 

 
 
▼ 곧 지나야 할 서해랑 80코스의 도비도와 대호방조제도 보입니다...
 

 
 
▼ 봉화대 갈림길 통과
 

 
 
▼ 삼길산 전망대에 도착
 

 
 
▼ 전망대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 대호방조제가 보이네요
 

 
 
▼ 멀리 제부도와 당진화력발전소도 보입니다.
 

 
 
▼ 비경도, 대이작도, 풍도, 난지도, 우무도, 조도 등...
 

 
 
▼ 대산항 쪽...
 

 
 
▼ 삼길산 정상 갈림길 통과
 

 
 
▼ 삼길포가 보입니다...
 

 
 
▼ 삼길포 수산시장 앞 서해랑길 안내판
 

 
 
▼ 오전 12시 12분,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79코스 걷기 종료
 

 
 
▼ 삼길포항의 서산아라메길 관광안내소 인근에서 점심을 먹고 서해랑길 80코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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