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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송학동 고분, 탈박물관, 문수암, 보현사 약사전, 학동마을 옛담장, 상족암) 여행( 2021.12.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지인들과 함께 경남 고성군을 여행하였습니다. 남파랑길을 걸을 때 인상적이었던 곳을 중심으로 몇 군데를 둘러보았습니다. 몇몇 곳은 한번 와 봤던 곳임에도 새로운 느낌이 있군요... ▼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固城 松鶴洞 古墳群)은 경상남도 고성군에 있는 가야의 고분군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19호 고성송학동고분군으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고성읍 북쪽의 무기산 일대에 위치한 가야시대 고분군으로 7기 가량의 고분이 밀집되어 있는 유적이다. 소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에는 겉모양이 일본이 전방후원분과 닮았다 하여 한일 양국 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제1호분도 위치하고 있다. ▼ 고성탈박물관 경상남도 고성군.. 2021. 12. 26.
남파랑길 40코스(=남해바래길 07코스) [남해] 천하마을~물건마을 (2021.12.23일) 남파랑길 40코스는 대부분은 물건마을을 들머리로 하여 천하마을을 날머리로 걷는데,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고려해서 오늘은 역으로 남파랑길 40코스를 걸었습니다. 남해터미널에서 8시 2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여 천하마을로 이동하였고, 천하마을에서 시작하여 편백나무길을 거쳐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지났으며, 나비생태 공원과 바람흔적 미술관과 독일마을을 구경하고 물건마을 도착하여 오후 2시경 물건마을 정류장을 지나는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 아래의 코스 개요, 관광 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리 홈피에서 퍼옴 - 금산 자락으로 둘러싸인 내산을 중심으로 삼동 봉화마을로 이어지는 바다, 산, 강 등을 두루 지나며 걸을 수 있는 구간 - 유유자적한 화전별곡의 삶을 느끼며 편백숲과 원예예술촌, 바람흔적미.. 2021. 12. 26.
갈맷길 4코스 3구간(몰운대~낙동강 하구둑) 2021.12.22일 갈맷길 4코스 3구간은 몰운대 입구에서 시작하여 아미산 숲길을 지나 장림포구를 구경하고, 낙동강 둑길을 지나 하구언까지 걷게 됩니다. 이 구간은 곳곳에 볼거리가 많았는데, 잘 정비된 다대포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아미산 전망대에서 보는 낙동강 하구 모습과 장림포구의 정겨운 모습, 그리고 낙동강변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철새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구간이었습니다. ★ 구간안내 ☞ 해안지형의 백화점인 다대포에 낙동강과 남해가 반긴다. 부산시 전역에 산재해 있던 피혁 관련 산업의 공장들을 한곳에 집중시킨 장림피혁공단에서는 약 50개 업체에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피혁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 스탬프 찍는 장소 ☞ 시작점 : 다대포객사 앞 ☞ 중간점 : 응봉봉수대 진입 입구 스토리텔링안내판 옆, 화장실, 산불.. 2021. 12. 26.
갈맷길 4코스 2구간(감천항~몰운대) 2021.12.20일 갈맷길 4-2구간은 감천항에서 시작하여 두송반도와 다대포항을 지나서 몰운대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초반 구간은 감천항에서 두송반도까지는 구평동의 옛길을 걷게 되며, 중반에는 두송반도에서 내려와 다대포 지역을 걷게 됩니다. 하반부에는 다대포 몰운대를 걷게 되는데, 다른 구간과는 달리 좀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구간 중간중간 청소와 정비가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구간안내 ☞ 감천항은 예로부터 입항하는 선박들이 물을 받아가던 소중한 마을이었으며, 지리적으로 부산포와 가깝고 다대포로 가는 길목이었기 때문에 군사적 요충지였다.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군 주둔지, 한국전쟁 때는 영국군, 국방경비대(국군의 전신)가 주둔했던 역사적인 곳이었다. 솔숲 두송반도를 일주하면 해안지형의 백화점인 다대포에 낙동강과 남.. 2021. 12. 21.
남파랑길 39코스(=남해바래길 06코스) [남해] 창선교 ~ 물건리 버스정류장 (2021.12.15일, 오후) 남파링길 39코스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코스입니다. 39코스의 삼동면 금송마을은 옆지기의 고향입니다. 옆지기는 지족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나 부산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금송마을은 여러 번 가 봤지만 걸어서 지나가기는 처음인지라 감회가 남다릅니다. 그리고 물건리 방파제에서 직장동료들과 함께 낚시를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 코스는 죽방렴 관람대와 지족 해안가의 갯벌 등을 구경하고, 화천변과 동천마을길을 지나서 물건리의 어부 방조림 등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 아래의 코스 개요, 관광 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리 홈피에서 퍼옴 - 지족해협을 따라 죽방렴을 관람하며 걷는 길로 물건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 - 조붓한 마을길을 따라 걷다가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방풍림이 물건방조어부림을 .. 2021. 12. 18.
남파랑길 38코스(=남해바래길 05코스) [남해] 적량해비치마을 ~ 창선교 (2021.12.15일, 오전) 오늘은 남해의 부속섬인 창선도의 걷기를 끝내고 창성교를 건너 남해 본섬에 에 도착했습니다. ☞ 아래의 코스 개요, 관광 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리 홈피에서 퍼옴 - 고려시대 적량에서 군마를 사육하던 역사적 스토리를 활용하여 말발굽길로 명명된 코스 - 남해도와 창선도 사이의 지족해협에서 원시어업의 형태인 죽방렴의 정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 - 그림 같은 바다풍경과 마을이 이어지는 골목길을 따라 잘 정비된 추섬공원을 지나는 길로 산책하듯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 - 군사요충지로 지금도 성곽유적이 남아 있는 '적량마을' - 바다가 만곡진 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장포항' - 남북으로 600m 정도 길게 뻗은 섬으로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조성된 '추섬공원' - 거센 물살을 이용한 죽방렴이 장관을 이루고.. 2021. 12. 18.
남파랑길 37코스(=남해바래길 04코스) [남해] 창선파출소 ~ 적량마을 (2021.12.9일) 남파랑길 37코스는 창선파출소에서 출발하여 해안가와 고사리밭을 연이어 걷게 되는데, 상상 못 했던 큰 규모의 고사리밭에 놀랐으며, 고사리밭에서 보는 바다 풍경 또한 환상적이었습니다. 고사리밭에서 만난 농부의 말에 의하면, 심각한 인력난으로 고사리 수확이 옛날에 비하여 형편없다고 합니다... 농촌의 형편이 모두 더 나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 아래의 코스 개요, 관광 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리 홈피에서 퍼옴 - 적량 국사봉 자락을 지나며 아름다운 해안구간과 숲길, 갯마을 등이 어우러져 있어 걷기 여행의 매력이 높은 코스 - 우리나라 최대의 고사리 산지인 고사리밭을 지나는 길로 감탄을 자아내는 이국적인 정취로 걸음걸이가 자꾸 느려지는 길 - 바다 전경과 바다 멀리 삼천포대교 등의 전경을 보며 걷기 지루.. 2021. 12. 11.
갈맷길 4코스 1구간(남항대교~감천항) 2021.12.8일 갈맷길 4-1구간은 남항대교를 벗어나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의 최남단인 두도전망대를 돌아 나와 감천항의 수산물 가공공장 등을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송도해수욕장은 어릴 적 유일하게 가봤던 해수욕장이며, 그 일대에는 케이블카 등이 건설되어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었고, 때 묻지 않은 암남공원의 산책로는 걷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 구간안내 ☞ 남항대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원경의 스카이라인과 남항의 홍등대와 백등대 안쪽 원도심과 자갈치 인근의 근경은 남항대교가 제공하는 팁이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으로 한때 한국 최고의 피서지였다. 이웃한 암남공원까지는 바닷물이 출렁이는 해안 산책로를 통해 혈청소가 있는 모지포까지 연결되.. 2021. 12. 11.
갈맷길 3코스 3구간(남항대교~동삼혁신지구) 2021.12.6일 갈맷길 3-3구간은 영도의 속살을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남항대교에서 시작하여 절영해안산책로를 따라 중리해변에 닿게 되며, 이후에는 감지해변 산책로를 지나 태종대를 한 바퀴 돈 후 동삼혁신지구의 아미르공원 입구까지 걷는 코스입니다. 3-3코스 중 감지해변과 태종대 사이의 일부 구간이 공사로 인해 끊긴 관계로, 태종대 입구 → 태종대 → 아미르공원 → 절영로 → 중리해안 → 절영해안산책로 → 남항대교 순으로 3-3코스를 걸었습니다. 비록 반대로 걸었지만 태종대와 절영해안산책로의 아름다운 해변가를 볼 수 있었고, 동삼혁신지구의 발전된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 구간안내 ☞ 해안가로 길을 재촉하면 해안을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굽이치는 파도와 더불어 절경을 이루는.. 2021. 12. 7.
영도 깡깡이마을~흰여울마을~중리해변(2021.12.4일) ▼ 영도 깡깡이 마을 ▼ 흰여울문화마을 ▼ 중리해변 2021. 12. 5.
남파랑길 36코스(=남해바래길 03코스) [사천]대방교차로~[남해]창선파출소 (2021.12.1일) 남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 소식이 있는 아침입니다. 새벽에 부산을 출발하여 남파랑길 36코스 시작점인 사천 대방교차로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삼천포대교와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를 건널 때는 몸도 가누기 힘들 정도의 강풍으로 인해 느긋하게 풍경을 감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대교를 건너서도 바람은 불기는 하였지만 걷는 데는 크게 지장을 주지 않았으며, 사천 구간을 끝내고 남해 구간의 새로운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36코스를 걸었습니다. ☞ 아래의 코스 개요, 관광 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리 홈피에서 퍼옴 - 사천시에서 삼천포 대교를 지나 남해 창선으로 연결되는 구간 - 삼천포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를 지나 남해로 들어가는 코스로 바다를 둘러보며 걷기 좋은 구간 -.. 2021. 12. 3.
갈맷길 3코스 2구간(부산진시장~남항대교) 2021.11.25일 갈맷길 3코스 2구간은 부산의 원도심의 옛 모습과 현대화된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구간 초반, 부산 진시장 입구에서 시작하여 동구 이바구길에서는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볼 수 있으며, 중반에는 초량 전통시장과 차이나타운, 중앙동 40 계단과 용두산공원들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구간 하반부에는 국제시장과 영도다리 그리고 영도 깡깡이 마을 등 전쟁 후 부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부산에 살면서도 몰랐던 부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뜻있는 코스입니다. ★ 구간안내 ☞ 지척에 선사시대부터 부산근, 현대사를 일람할 수 있는 부산박물관이 있는데, 실제 현장은 우암동 장고개를 넘어 영화 '친구'로 유명한 문현동 곱창골목에서 자성대, 진시장, 정공단, 증산으로 이어지는 산복도로에서.. 2021. 11. 26.
남파랑길 35코스 [사천] 삼천포대교 사거리 ~ 대방교차로 (2021.11.23일, 오후) 남파랑길 34코스에 이어 35코스를 연속해서 걸었습니다. 남파랑길 35코스 초반은 대방교차로에서 시작하여 대방사의 미륵반가사유상을 구경하고, 가파른 산길을 올라 각산 전망대에서 남해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 중반에는 각산 정상에서 완만한 둘레길을 따라 사천시 누리원 자연장지로 내려오게 되며, 하반부에는 해안관광로를 따라 죽방렴과 삼천포 대교, 그리고 바다펜션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였습니다. ☞ 아래의 코스 개요, 관광 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리 홈피에서 퍼옴 - '이순신 바닷길' 중 최초 거북선길 및 실안노을길 일부가 포함되는 구간으로 실안노을길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특히 유명한 코스 - 산과 바다를 고루 즐길 수 있는 코스 -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 2021. 11. 24.
남파랑길 34코스 [고성] 하이면사무소 ~[사천] 삼천포대교 사거리 (2021.11.23일, 오전) 오늘은 남파랑길 34코스와 35코스를 이어서 걸었습니다. 남파랑길 34코스는 경남 고성군에서 사천시로 넘어가게 됩니다. 남일대해변의 코끼리 바위를 지나 진널전망대와 노산공원에서 삼천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였고, 삼천포 용궁시장과 수산시장에서 활기찬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아래의 코스 개요, 관광 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리 홈피에서 퍼옴 - 사천시가 조성한 ‘이순신 바닷길’ 중 삼천포 코끼리길이 포함되는 구간으로 삼천포 신항, 노산공원, 삼천포항 수산물 시장 등을 지나는 코스 -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해변의 정취를 느끼고 삼천포항과 삼천포 수산시장까지 어촌의 활기찬 생활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 - 볼거리, 먹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 구간 - 바다가 보이는 찜질방인 남.. 2021. 11. 24.
갈맷길 3코스 1구간(오륙도 유람선 선착장 ~ 진시장) 2021.11.22일 오늘은 갈맷길 2코스에 이어서 3코스 1구간을 걸었습니다. 갈맷길 3코스 1구간은 오륙도 전망대에서 시작하여 남구 해안로와 우암동을 지나서 부산의 원도심인 초량의 부산 진시장입구까지 어어지는 코스입니다. 이 구간의 대부분은 남파랑길 1코스와 겹치기 때문에 대부분은 걸었던 곳인 반면에, 신선대와 자성대가 남파랑길과 갈맷길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한 번도 간 적이 없어 두 곳을 추가로 둘러보았습니다. ★ 구간안내 ☞ 신선이 노닐던 신선대가 웅장한 부산항의 파노라마를 보여 준다. 1796년 이곳을 방문했던 영국 함정 '프로비던스'호의 사연을 기리기 위해 만든 앤드루왕자길을 따라 내려서면 세계에서 하나뿐인 UN기념공원이 있다. 지척에 선사시대부터 부산근, 현대사를 일람할 수 있는 부산박물관이 있는데, 실제 현장.. 2021. 11. 24.
갈맷길 2코스 2구간(민락교~오륙도 유람선 선착장) 2021.11.19일 오후 민락교 건너기 전에 도보인증대를 찾아보니 없어서 민락교에서 2-2코스를 이어서 걸었습니다. 도보인증대는 민락교를 건너 경동센텀메르빌 앞 테크에 설치되어 있더군요... 도보인증대와 민락수변공원을 지나 광안리해수욕장 입구에서 점심으로 콩나물국밥을 사 먹고, 남천동해변과 용호만매립지, 그리고 이기대공원을 지나서 오륙도해파랑길안내소 입구에서 걷기를 종료하였습니다. 갈맷길 2코스 2구간은 부산의 발전된 모습과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 구간안내 ☞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야경이 끝나는 곳에 염전이 있던 분포를 넘어서면 새로운 바다가 열리고 모퉁이를 돌 때마다 해안 절경 이기대가 반긴다. 치마바위의 호탕함과 박골새 사이로 몰려오는 파도 떼, 그리고 농바위에서 오륙도 쪽 .. 2021. 11. 24.
갈맷길 2코스 1구간(문탠로드~민락교) 2021.11.19일 오전 오늘은 갈맷길 2코스 1~2구간을 동시에 걸었습니다. 갈맷길 2-1구간은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부산의 상징인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을 거쳐 해운대 센텀지역의 고층 빌딩의 마천루를 구경하게 되는 코스입니다. 옆지기도 평소에 자동차 안에서만 보던 풍경을 직접 발로 걸으며 보게 되니 아주 새롭고 좋았다는 평입니다... ★ 구간안내 ☞ 대한팔경의 한 곳으로 볼수록 유정한 해운대의 저녁달과 백만 피서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국내 최대해수욕장이 청춘의 바다 광안리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야경이 끝나는 곳에 염전이 있던 분포를 넘어서면 새로운 바다가 열리고 모퉁이를 돌 때마다 해안절경 이기대가 반긴다. 치마바위의 호탕함과 박골새 사이로 몰려오는 파도 떼, 그리고 농바위에서 오륙도 쪽 .. 2021. 11. 24.
남파랑길 33코스 [고성] 임포항 ~ 하이면사무소 (2021.11.16일) 남파랑길 33코스는 고성 임포항에서 시작하여 솔섬과 맥전포항을 지나서 상족암을 구경하고 섭밭재를 넘어 하이면사무소까지 걷는 구간으로 고성 자란만의 아름다운 해변과 상족암 주변의 주상절리와 공룡발자국 등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구간이었습니다. ☞ 아래의 코스 개요, 관광 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리 홈피에서 퍼옴 - 고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상족암길’, 해수부의 해안누리길로 지정된 ‘공룡화석지해변길’이 포함되는 코스 - 상족암 군립공원 및 고성공룡박물관 등이 분포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코스 - 어촌과 농촌을 함께 보고 느끼며 해안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구간 - 조용히 산책하기 좋고,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는 '상족암 둘레길' - 2억 3000만년 전의 공룡과 함.. 2021. 11. 18.
남파랑길 32코스 [고성] 부포사거리 ~ 임포항 (2021.11.13일) 오늘은 남파랑길 32코스를 걷습니다. 남파랑길 32코스는 부포사거리에서 출발하여 무이산과 수태산 갈림재까지 오른 후 임도를 따라 학동마을로 하산하여 하일면 임포항에 도착하는 코스이며, 코스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문수암에 오르면 보현암 약사전의 부처상을 배경으로 자란만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학동마을에서는 특색 있는 옛 돌담과 한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 아래의 코스 개요, 관광 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리 홈피에서 퍼옴 - 문수암, 수태산 일원의 숲길 구간을 지나는 구간으로 걷기 여행 난이도가 다소 높은 코스 - 부포사거리에서 무이산, 수태산, 향로봉을 둘러가는 등산로로 비교적 난이도가 있으나 임도가 잘 형성되어 있어 큰 어려움이 없는 코스 - 숲길에서 바라보는 해안경관과 학동마을의 돌담, 임포항.. 2021. 11. 15.
만추의 영주 부석사(2021.11.9일) 속초 캠프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며, 부석사 옆 농장의 사과도 구입하려고 부석사에 잠깐 들렀습니다. 부석사는 여러 번 방문하였던 곳이지만 항상 색다른 모습으로 정겹게 맞아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단풍이 거의 끝물이었지만 그 나름 운치도 있고 볼만합니다... ☞ 부석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 의상대사가 신라 문무왕의 뜻을 받들어 676년에 창건하고 화엄종을 널리 전했다고 알려졌다. 고려시대에는 선달사·흥교사라고 불렀다. 의상 이후 혜철을 비롯하여 무염과 징효 등 많은 고승들이 배출되었다. 1372년 원응국사가 주지로 임명되어 가람을 크게 중창했다. 경내에는 고려시대의 무량수전(국보 제18호)과 조사당(국보 제19호)을 비롯한 조선시대의 건물들이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무량수전.. 2021. 11. 15.
속초 영랑호 범바위(2021.11.9일) 7박 8일간의 속초에서 캠프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기 전에 영랑호의 범바위를 찾았습니다. 해파랑길을 걸을 때 영랑호는 산불피해가 많았던 곳으로, 그리고 범바위는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기억에 남아 옆지기에게 보여주고 싶어 다시 찾았습니다. 그 당시와는 달라진 점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부교인 영랑호수윗길이 새롭게 생겼더군요 ☞ 영랑호 영랑호는 해안 사구가 발달해 형성된 자연 석호로 둘레가 7.8km, 면적이 약 1.2㎢에 이르며 수심이 8m를 훌쩍 넘길 만큼 넓고 깊다. 장천천에서 흘러든 물이 영랑교 밑의 수로를 통해 동해와 연결된다. 속초시 장사동과 영랑동, 동명동, 금호동에 둘러싸여 있으며 호숫가 둘레로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맑고 잔잔.. 202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