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이지만 쉬어야 하는 날, 찾아가 보고싶었던 남해의 망운산에 갔습니다.
하루 종일 날씨가 좋지않아 주변 바다의 조망은 볼 수 없었지만, 산객없는 호젓한 산행을 하면서, 피어나기 시작하는 야생화를 볼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봄 야생화들을 볼 수 있는 계절이 되어 기대가 됩니다.
<두산백과에서 퍼옮>
망운산(786m)은 남해군 서면 연죽리에 위치하며 주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며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망운산(望雲山)은 구름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인데 주변 일대 운해(雲海)가 자주 형성되기 때문이다. 운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는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상에는 송신철탑이 있으며 노구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콘크리트 포장 도로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망운산은 남해군 서쪽에 자리하며 남해 일대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서 북쪽자락으로 화방사가 있고 남쪽으로는 용두봉(709m)과 학성봉(615m), 물야산(411.8m)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는 한려수도 일대가 한눈에 조망되며 북쪽 방면으로는 지리산 천왕봉과 노고단, 반야봉 등이 조망된다.
▼ 들머리 서면의 서상교
▼ 남해스포츠파크와 서상방파제
▼ 아름답게 빛나는 진달래
▼ 물야봉에서 본 예계방파제와 바다.. 건너편이 여수인데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 남해스포츠파크 방면
▼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리려 합니다.
▼ '층꽃나무'라고 하는데, 바다를 배경으로 참 예쁩니다...
▼ 물야산 정상입니다.
▼ 현호색 과 제비꽃
▼ 꿩의밥과 노루귀
▼ 남산제비꽃
▼ 멋진바위가 소나무와 어울려 있습니다.
▼ 멀리 송신탑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 암릉 구간도 지나갑니다.
▼ 뒤돌아 본 물야산
▼ 용두봉에서 본 중계탑
▼ 광양만도 보이지 않습니다.
▼ 뒤돌아보며...
▼ 양지꽃
▼ KBS 망운산 송신소
▼ 완만한 구릉의 능선을 지납니다.
▼ 뒤돌아 보며
▼ 관대봉과 아래쪽은 남해읍
▼ 학등산 방면
▼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며
▼ 망운암이 보입니다.
▼ 망운산 정상
▼ 정상에서 본 주변 풍경
▼ 망운암을 거쳐 화방사로 하산합니다
▼ 망운암 입구
▼ 진달래
▼ 편백나무와 대나무가 어울려 있습니다.
▼ 화방사 일주문에서 오늘 산행을 마감합니다.
<산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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