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 오후에는 주남저수지 둘래길을 걸었습니다.
걸었던 거리 약 10Km로 작년 9월에 창녕의 우포늪과 비슷한 거리였으나,
주남저수지는 일부 구간이 차로로 걸어야 해서 다소 불편하였습니다.
차로 구간은 새로 걷기에 좋은 코스로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남저수지의 소개는 주남저수지 홈피에서 인용합니다>
주남저수지는 오랜 옛날부터 동읍,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 늪이며, 산남(960,000m²), 주남(용산) (4,030,000m²), 동판(3,990,000m²) 3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이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거대 저수지일 뿐이었으며 ‘주남저수지’라는 명칭 또한 쓰지 않고 마을 이름을 따서 산남 늪, 용산 늪, 가월 늪이라 불렀다.
주남저수지는 인근주민에게 계절마다 민물새우, 민물조개, 민물고기와 같은 먹을거리와 갈대, 억새와 같은 땔감을 제공하기도 했다. 주남저수지가 철새도래지로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가창오리 등 수 만 마리가 도래하여 월동하면서이다. 현재는 람사르협약의 등록습지 기준에 상회하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두루미류의 중간 기착지 및 재두루미의 월동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 제10회 람사르 총회 기념비
▼ 람사르문화관 내부는 시간이 늦어 구경을 못하였습니다.
▼ 동판저수지 둘래길을 걸었습니다
▼ 둘래길을 걸으며 본 경치
▼ 초반 구간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 감나무가 많이 보입니다.
▼ 오리들이 때지어 다닙니다.
▼ 언덕위에잘 가꾸어진 감나무 과수원이 보기 좋습니다.
<이후부터는 주로 도로로 걷게되어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 저수지 입구에 있는 다육이 판매점도 구경하였습니다.
<걸었던 둘래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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