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파랑길 4코스를 걷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부전역에서 동해선을 이용하여 일광역에 하차, 다시 188번을 환승, 임랑해수욕장 입구에서 내려 해파랑길 4코스를 걸었습니다.
해파랑길 4코스는 임랑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봉태산 숲길을 통과한 후, 다시 동해 바다와 만나고,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을 지나 진하해수욕장까지 약 20Km 정도의 거리입니다.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였지만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었던 덕분에 파란 하늘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진하해수욕장에서 콜택시로 남창역까지 간 후, 무궁화 열차를 이용하여 부전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경로>
임랑해변~(4.2km)~봉태산 숲길~(8km)~나사해변~(2.5km)~간절곶~(4.4km)~진하해변 - 총 19.1km
<해파랑길 4코스 여행포인트>
임랑해변에서 진하해변까지는 동해안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코스이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간절곶이 이 구간에 있다. 해송 숲과 나사라, 송정리를 지나는 해안 풍경은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끼게 한다.
<주변 관광지>
◇ 진하해변 : 길이 1km, 너비 300m로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넓으며, 바닷물이 맑고 간만의 차이가 커서 썰물 때면 앞바다에 있는 명선도까지 걸어갈 수 있다. 고운 모래와 백사장 뒤의 곰솔 숲이 조화를 이뤄 사진작가와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 임랑 해변 :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해변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월내 해변과 함께 임을랑포라 불리었다. 임을랑포는 적을 방어하기 위한 주된 성책이 있는 갯가라는 뜻이며 이곳의 월출경은 차성 팔경의 하나이다. 백사장 주변에 노송이 숲을 이루고 있다.
◇ 간절곶 : 한반도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으며 호미곶 보다 1분, 정동진보다 5분 빠르게 해돋이가 시작된다. 간절곶등대가 있고 등대 앞 솔숲길의 꼬불꼬불한 모양이 정겹다.
<해파랑길 4코스 기록>
▼ 해파랑길 4코스 안내판과 스탬프 함
▼ 출발점인 임랑 행정봉사실
▼ 임랑해수욕장
▼ 멀리 고리원자력
▼ 정훈희, 김태화의 꽃밭에서
▼ 해파랑길 표식
▼ 고리원자력본부 앞을 지나며...
▼ 봉태산 숲길을 지나며...
▼ 들녘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올챙이들
▼ 민들레와 광대나물
▼ 유채꽃과 냉이
▼ 해파랑길 안내
▼ 배나무밭(이화)
▼ 벚꽃길도 지나며...
▼ 신리 방파제
▼ 해파랑길 안내판과 동해안 자전거길
▼ 멀리 고리원자력이 보이네요
▼ 간절곶에 거의 다 왔습니다.
▼ 간절곶 등대도 보입니다
▼ 간절곶에 도착
▼ 해안가에서 점심을 먹고...
▼ 다시 출발...
▼ 복사꽃(복숭아나무)
▼ 잿골(송정) 방파제와 송정가두리유료낚시터
▼ 해파랑길 표식
▼ 해안가 가두리 양식장에서 내뿜는 물
▼ 오늘의 목적지인 진하해수욕장이 보입니다.
▼ 멀리 울산 온산 산업단지도 보입니다.
▼ 갯무와 양지
▼ 솔개해수욕장의 신랑각시 바위
▼ 뒤돌아 보며...
▼ 솔개해수욕장
▼ 대바위공원과 진하해수욕장
▼ 진하해수욕장
▼ 명선도
▼ 뒤돌아 보며...
▼ 냉이
▼ 해파랑길 5코스 안내판과 스탬프함
▼ 명선도
▼ 명선교
▼ 명선교에서 본 광경
▼ 무궁화호를 타기 위해 들른 남창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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