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경남

경남 함양의 황석산~거망산(2019.6.12일)

요다애비 2019. 6. 13. 19:02

6월12일 이른 아침에 경남 함양의 황석산과 거망산으로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황석산은 2016년 11월에 왔다가 뜻하지 않게 그해 첫눈으로 인해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산입니다.

들머리 연촌마을에서 출발하여 약 4Km의 황석산 정상까지는 대부분 울창한 숲의 급경사 오름 구간의 연속이었고, 정상 아래에는 황석산성이 있더군요.

황석산에서 북릉 구간은 거친 암릉의 까다로운 구간이었고, 이후 거망산까지는 오르내림이 완만한 능선 구간이었습니다.

거망산 아래에는 예쁘게 가꾸어진 거망샘이 있었는데, 이 산의 야생동물이 많이 찾겠다고 느낄 정도로 한적하고 고느적한 느낌이었습니다.

거망샘에서 샘물을 보충하고 지장골로 하산하였는데 며칠 전 내린 비로 인하여 등로를 찾기 모호한 곳도 더러 있었고, 날머리의 용추사와 용추폭포도 볼거리였습니다.


< 경로 >

연촌마을~유동마을~거북바위~망월대~황석산((1190m)~북봉~1245고지~거망산(1184m)~지장골~용추사

  


▼ 들머리 연촌마을



▼ 유동마을과 황석산 갈림 안내판



▼ 한참 오른 후 처음으로 조망이 되는 곳에서...



▼ 황석산 정상과 북봉이 산너머로 보입니다.



▼ 황석산 정상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 처음으로 시야가 트입니다





▼ 황석산 정상과 이어지는 북봉 능선이 한눈에 보입니다.

 


▼ 황석산 정상의 봉우리



▼ 북봉



▼ 정상 주변



▼ 해발 1,000m 이상지점에 제법 규모가 큰 황석산성이 있습니다.





▼ 정상 주위...



▼ 황석산 정상은 고르지 못한 암석 지역이어서 정상석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사람이 만든 산성과 자연이 만든 산성이 대조적입니다.

 


▼ 황석산 정상에서 내려와 북봉 가면서 뒤돌아 본 황석산 정상 광경입니다



▼ 근처는 암봉들이 많습니다.



▼ 좀더 진행하다가 뒤돌아 본 황석산



▼ 거망산이 거의 다 와 갑니다.



▼ 능선에 야생화는 별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 흰씀바귀



▼ 죽대(홀둥굴레)



▼ 뒤돌아 보니 지나온 황석산이 저멀리 보입니다.



▼ 아래가 함양 송계리 인듯...



▼ 거망산 정상 아래 안내판




▼ 거망산 정상석... 뒤에 보이는 작은 정상석이 더 정감이 갑니다.



▼ 꿀풀



▼ 한적한 곳에 있는 거망샘은 참 정겹고 수량도 풍부합니다.



▼ 거망샘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지장골로 하산합니다.




▼ 계곡을 몇 차례 가로 지른 후 용추계곡에 합류합니다



▼ 용추계곡



▼ 날머리에 있는 용추사도 둘러봅니다.







▼ 용추사 입구 옆 계곡에 용추폭포가 있습니다.



▼ 날머리의 용추사 안내판



▼ 옛 장수사 터





<산행 기록>

 ※ 산행을 기록하였던 트랭글과 램블러의 기록이 조금 차이가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