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9코스 [포항] 화진해변 ~ [영덕] 강구항 (2019.7.3일 오후)

12시경에 해파랑길 18~19코스의 경계점인 화진해수욕장에 도착하였으나, 마땅한 음식점이 보이지 않아 바로 19코스를 이어서 걷습니다. 조금 걷다가 지경마을의 한 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계속 19코스를 걸었습니다. 오후인지라 제법 더웠고 물도 많이 먹혔습니다.

19코스에 있는 지경다리는 포항과 영덕의 경계 지점이며, 해파랑 구간 중 가장 긴 포항 코스를 마감하고 영덕 블루로드를 걷게 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19코스에는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삼사해상공원,  삼사해맞이공원과 강구항 등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였으며, 강구항의 19코스 마감 지점과 강구터미널이 가까워 귀가하기에 아주 용이하였습니다.

 

<경로>

 

화진해변~(4.2km)~장사해변~(5.1km)~구계항~(3.8km)~삼사해상공원~(2.7km)~강구항 : 총 15.8Km

 

<여행 포인트>

 

해파랑길의 영덕 구간은 영덕 블루로드라는 탐방로로 익히 알려진 곳으로 해파랑길 19코스는 영덕블루 D코스와 완전히 동일한 코스이다. 건장한 성인을 기준으로 측정된 소요 시간이므로 노약자는 여유 있게 여행 일정을 잡고 탐방하여야 함. 또한 코스 곳곳에 도로를 지나는 구간이 있어서 특히 차량 통행에 주의하며 탐방해야 한다. 또한 안전을 고려하여 여러 사람과 동행하기를 권장하며, 야생동물(모기, 곤충, 뱀 등)의 출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안전상 야간 탐방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주변 관광지>

    

◇ 장사해변 : 일출이 유명한 장사해변은 모래의 알이 굵다. 몸에 붙지 않아 맨발로 걷거나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 질환에 아주 좋다. 인근의 위령탑은 6·25 당시 장사상륙작전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 경보화석박물관 :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화석박물관으로 150여 평의 실내 전시관과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야외전시관이 있다. 세계 20여 개국에서 모은 2,000여 점의 화석이 시대별, 지역별, 분류별 특징에 따라 전시되어 생물사와 지구사를 고루 배울 수 있다.

           

◇ 삼사해상공원 : 청정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위의 경관이 아름다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다. 인공폭포, 경북대종, 망향탑 등의 부대시설이 있으며 해맞이 명소로 유명하다.

 

 

<해파랑길 19코스 기록>

 

▼ 화진해수욕장에 12경에 도착,  19코스로 바로 이어 걷습니다.

 

 

 

▼ 해안가 풍경

 

 

 

▼ 포항과 영덕의 경계에 있는 지경리의 한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지경교를 넘어 영덕으로 접어듭니다.

   지경교는 포항과 영덕의 경계입니다

  

 

 

▼ 이제부터 영덕 블루로드를 걷게 됩니다.

 

 

 

▼ 블루로드에는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 장사해수욕장에 큰 군함이 정박해 있습니다

 

 

 

▼ 6.25 한국전쟁 당시 1950년 9.24일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으로 장사상륙작전을 계획하고 영덕군 장사리 해변에서 772명의 병력을 상륙함인 문산호에 승선시켜 기습 상륙작전을 감행하였는데, 문산호는 태풍으로 인해 좌초되었으며 130여 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의 막대한 피해를 무릅쓴 결과 해안 교두보를 장악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합니다.

 

 

 

 

 

 

▼ 장사해수욕장

 

 

▼ 장사삼거리를 지나갑니다.

 

 

▼ 부흥리해수욕장

 

 

▼ 곳곳에 걸려 있는 블루로드 표식

 

 

▼ 멋진 마을도 지나갑니다.

 

 

▼ 뒤돌아 보며...

 

 

▼ 거북이와 알들 형상...

 

 

▼ 바위가 붉은색을 띠고 참 깨끗하다는 느낌입니다.

 

 

▼ 볼거리가 곳곳에 늘려 있습니다.

 

 

▼ 유난히 붉은빛이 도는 해안가

 

 

▼ 초소도 보이고....

 

 

▼ 영덕 블루로드 안내판

 

 

▼ 이런 오솔길도 지나갑니다.

 

 

▼ 영덕군이 블루로드를 잘 가꾸었다는 느낌입니다.

 

 

▼ 동해대로 옆 인도도 걷게 됩니다.

 

 

▼ 등대를 많이 봐 와서 이제는 다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 남정천 인도교인 듯....

 

 

▼ 삼사해변에 거의 다 왔습니다.

 

 

▼ 삼사리로 접어듭니다.

 

 

▼ 삼사해상산책로

 

 

▼ 해상산책로 뒤에 삼사해상공원이 보입니다.

 

 

▼ 지나왔던 길을 뒤돌아 보며...

 

 

▼ 삼사해상공원

 

 

▼ 공원에서 본 삼사해상산책로

 

 

▼ 이북도민 망향탑

 

 

▼ 삼사공원 조형물

 

 

▼ 야외공연장

 

 

▼ 해맞이의 명소 삼사해상공원

 

 

▼ 천하제일 화문석

 

 

▼ 경북대종각

 

 

▼ 삼사공원을 내려와 바닷가의 운치 있는 집 대문

 

 

▼ 강구항

 

 

 

 

 

 

▼  다음 20코스 걸을 때 넘게 될 강구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