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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45코스 [부안] 곰소항 회타운 ~ 모항갯벌해수욕장(2023.12.20일 오전) 본문

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완보)

서해랑길 45코스 [부안] 곰소항 회타운 ~ 모항갯벌해수욕장(2023.12.20일 오전)

요다애비 2023. 12. 21. 14:36

오늘은 서해랑길 45코스 15.2km와 46코스 10.6km를 한꺼번에 걷고자 부안으로 향하였습니다.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일기예보는 대체로 구름 낀 날씨로 예보되었으나, 현지에 도착하니 싸락눈이 간간이 내리는 특유의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해랑길 45코스는 곰소항 회타운에서 출발하여 왕포선착장과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을 거쳐 도청리 모항갯벌해수욕장 관리사무소까지 이어지는 약 15.2km 구간입니다. 이 코스는 변산반도의 동쪽 끝에서 서쪽 방향으로 진행하는 길로서, 전라북도 내 군산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칠산어장의 중심지인 곰소항에서 출발합니다.

특히 이 구간은 부안 변산마실길과도 많이 겹치며, 방파제와 해안선을 따라 작도, 관선, 운호, 마동, 왕포, 작당, 마동, 모항마을 등 여러 전통 어촌 마을을 차례로 지나게 됩니다. 이곳 마을들은 오랜 세월 바다와 더불어 살아온 어민들의 삶의 터전으로서, 지역 고유의 어업문화와 해양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걷는 동안 우리나라 해안 어촌의 정취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걷는 내내 세찬 바람과 싸락눈이 간간이 내려, 겨울철 특유의 쓸쓸하면서도 청명한 분위기 속에서 서해안의 자연과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던 매우 인상 깊은 서해랑길 45코스였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코스개요>

- 우리나라 첫 해안형 자연휴양림 변사자연휴양림을 지나 부안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코스
 
<관광포인트>

- 소금으로 담근 젓갈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곰소염전/곰소젓갈단지'
- 조개잡이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모항어촌체험마을'
-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위치한 '변산자연휴양림'
 
<여행자 정보>

- 시점: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 곰소항회타운
교통편)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곰소행 시외버스 승차 '곰소'정류장 하차 후 도보 10분
- 종점: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모항해변
- 썰물 때 맞춰 가면 발아래서 펼쳐지는 생명의 기적을 목격할 수 있음
- 변산마실길과 동일한 코스로 변산마실길 표지를 따라가도 됨
 
 
 
<서해랑길 45코스 기록>
 

 
 
<서해랑길 45코스 동영상>
 

 
 
 
▼ 곰소항 방파제에 세워진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걷기 시작
 

 
 
▼ 해안가를 따라서...
 

 
 
▼ 곰소항 회타운을 지나며...
 

 
 
▼ 곰소항 선착장
 

 
 
▼ 나룻산 공원 입구 통과
 

 
 
▼ 죽도를 바라보고...
 

 
 
▼ 곰소젓갈상가
 

 
 
▼ 청자로를 지나며...
 

 
 
▼ 청자로에서 갯벌을 바라보고...
 

 
 
▼ 곰소초등학교 앞 건널목
 

 
 
▼ 작도마을 안내판을 지나서...
 

 
 
▼ 진서방조제를 따라서...
 

 
 
▼ 곰소항 쪽을 바라보고...
 

 
 
▼ 방조제에 작은 돌산이 가로막고 있네요...
 

 
 
▼ 계속 이어지는 방조제를 따라서...
 

 
 
▼ 변산반도 내륙 쪽의 눈 덮인 산을 바라보고...
 

 
 
▼ 석포리 배수갑문
 

 
 
▼ 방조제에서 왕포마을 쪽으로...
 

 
 
▼ 앙포마을 가며 걸어온 진서방조제를 뒤돌아보고...
 

 
 
▼ 청자로에 합류
 

 
 
▼ 청자로에서 관선헌 표석을 지나서...
 

 
 
▼ 관선마을 안내판
 

 

 
 
▼ 마실길을 따라서...
 

 
 
▼ 해안가를 바라보며...
 

 
 
▼ 다시 청자로에 합류
 

 
 
▼ 지나온 방조제를 뒤돌아보고...
 

 
 
▼ 죽도
 

 
 
▼ 청자로에서 왕포마을 쪽으로...
 

 
 
▼ 운호리 방조제를 먼저 걷고 있는 동료들이 보입니다...
 

 
 
▼ 운호리방조제
 

 
 
▼ 방조제에서 변산 쪽을 바라보고...
 

 
 
▼ 운호마을 안내판
 

 
 
▼ 언덕을 오르며 방조제를 뒤돌아보고...
 

 
 
▼ 언덕을 넘어 왕포마을에 도착
 

 
 
▼ 용왕님도 쉬어간다는 왕포마을을 지나며...
 

 
 
▼ 양식장도 지나고...
 

 
 
▼ 작당마을 표석 통과
 

 
 
▼ 작당마을 앞 방조제를 지나며...
 

 
 
▼ 작은 포구
 

 
 
▼ 작당마을 무더위쉼터
 

 
 
▼ 눈보라가 세차게 내립니다...
 

 
 
▼ 작당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눈보라도 피하고 점심도 먹고...
 

 
 
▼ 다시 청자로를 걸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 청자로에서 방조제로 내려가며 미선나무 안내판 통과
 

 
 
▼ 방조제를 지나며...
 

 
 
▼ 오솔길도 지나고...
 

 
 
▼ 사용하지 않는 경비초소...
 

 
 
▼ 마동방조제에 도착... 전북천리길 스탬프함
 

 
 
▼ 이곳에서도 눈보라가 세차게 불어옵니다...
 

 
 
▼ 방조제 끝에 쌍계재 아홉 구비길 조형물
 

 
 
▼ 방조제에서 쌍계재를 넘으며... 대나무 무성한 언덕길을 지나서...
 

 
 
▼ 마동 해안경비초소
 

 
 
▼ 모항 갯벌체험장 쪽으로...
 

 
 
▼ 희미하지만 좋은 글귀판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 국립변산자연휴양림
 

 
 
▼ 갯벌체험장 쪽으로...
 

 
 
▼ 변산마실길을 따라서...
 

 
 
▼ 조개껍질이 걸려있는 철조망 통과
 

 
 
▼ 모항 앞바다에 도착하니 다시 세차게 눈보라가 불어옵니다...
 

 
 
▼ 모항 현대해상변산수련원도 보이고...
 

 
 
▼ 모항 갯벌체험장 쪽으로...
 

 
 
▼ 변산마실길 안내판
 

 
 
▼ 변산로에 잠깐 합류
 

 
 
▼ 모항해수욕장 쪽으로...
 

 
 
▼ 모항 갯벌 체험장을 지나서...
 

 
 
▼ 모항경로당 통과
 

 
 
▼ 모항방파제
 

 
 
▼ 작은 백사장도 바라보고...
 

 
 
▼ 모항해수욕장
 

 
 
▼ 해송림을 지나서...
 

 
 
▼ 모항해수욕장 관리소에 도착
 

 
 
▼ 관리소 앞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45코스 걷기 종료
    → 이어서 곧바로 서해랑길 46코스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