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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

서해랑길 67코스② [태안] 마금어민회관 ~ 송현1교차로, 서해랑길 68코스① ~ 어은돌해수욕장 (2024.5.29일)

by 요다애비 2024. 5. 31.

지난주엔 서해랑길 67코스의 전체 17.7Km 중 전반부인 도황 1리 다목적회관에서 안흥염전까지 약 9.2km를 걸었고, 오늘은 나머지 구간인 송현1리 버스정류장까지 약 8.5Km를 완주하였고, 이어서 서해랑길 67코스 21.8Km 중 전반부인 어은돌해수욕장까지 14.8Km를 걸었습니다.(실제 이동 거리 : 24.21Km)
오늘 걸었던 서해랑길의 특징은 태안의 넓은 갯벌과 마늘밭, 그리고 길가 곳곳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금계국입니다.
근흥면 해안가를 걸을 때는 넓은 갯벌 저 멀리에서 무엇인가 작업 중인 사람들은 보였지만, 너무 멀어서 무엇을 캐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마늘밭에는 동네 어르신으로 보이는 분들이 품앗이로 일을 하는지 분주하게 마늘을 뽑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풍요로운 태안의 모습을 보게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해랑길 68코스의 전반부인 어언돌해수욕장까지 가는 중에 파도리 산책로를 걷게 되는데, 이 곳은 지금은 흔적이 보이지 않지만 2007.12. 7일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유류사고로 130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곳에서 함께 해안가의 기름을 닦아내는 등 봉사활동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서해랑길 67코스]

<주요 지점>

도황 1리 다목적회관 ~ 5.4Km ~ 도황경로당 ~ 3.8Km ~ 안흥염전(마금어민회관) ~ 6.0Km ~ 법산어촌계 ~ 2.5Km ~ 송현1리버스정류장 : 길이 17.7km

<코스개요>
-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송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경관을 볼 수 있는 해변과 어촌 풍경을 두루 볼 수 있는 코스
 
<관광포인트>
- 어촌과 농촌을 아우르는 마을로 농어촌 체험을 운영하고 있는 '노을 지는 갯마을'
-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연포해변'
 
<여행자 정보>
- 시점: 태안군 근흥면 도황 1리 다목적회관
교통편)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 102, 130번 버스 승차 '연포해수욕장'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이동
- 종점: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 송현1리버스정류장

 
<서해랑길 67코스② 안흥염전 이후 기록>
 

 
 
▼ 마금어민회관(태안군 근흥면 용안길 202)에서 서해랑길 67코스 후반부 출발
 

 
 
▼ 마금 3리 버스정류장을 지나서...
 

 
 
 
▼ 서해랑길 67코스에 합류
 

 
 
▼ 용안길을 따라서...
 

 
 
▼ 넓은 갯벌이 있는 방조제에 도착
 

 
 
▼ 안흥염전
 

 
 
▼ 갯벌에 갇힌 두 개의 작은 섬을 바라보고...
 

 
 
▼ 태안군 근소만 갯벌식생복원 시범사업지역... 염생식물식재 지역
 

 
 
▼ 걸어온 방조제를 뒤돌아 보고...
 

 
 
▼ 바닷가의 시설물.... 아궁이도 보이고... 아마 자염 생산 시설물인 듯...
 

 
 
▼ 반도의 역사 ' 소금마을'
    <마금리 이야기>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는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 역사마을로 지정된 소금마을이다. 마금리는 금(金)을 간다는 뜻의 지명이다. 일제시대 마금리 산(山) 9번지에 금광이 있어 당시 마을사람들이 금에서 사금을 채취하였으며 현재도 금광의 형태가 희미하게 남아 있다. 
특산물로는 바지락, 낙지, 능쟁이(칠게) 황발이(농게) 등의 수산물과 쌀, 마늘, 콩 등의 농산물에 이어 자염, 천일염이 유명한 마음이다..

     <마금리 소금이야기>
소금은 인간의 식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물질이다. 풍부한 갯벌을 보유한 마금리는 과거에는 전소금인 사염의 주요 생산지였으며 현재는 천일염을 생산하는 마을로 변모하였다.
그러나 태안문화원에서 다시 자염을 재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소금역사로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마을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자염은 갯벌에 자락을 설치하고 조금 때 7~8일간 써레질하여 말린 갯벌흙에 사리 때 바닷물은 투과시켜 제조한 함수를 가마에서 8~10시간 동안 끌여 만든 소금이다.
화염(大监, 花醬)이라고도 불리는 전통소금 자염 우리나라 소금 역사의 생활 문화 역사의 중요한 자산이다. 마금리 갯벌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금 생산이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보존하는 갯벌이다.

 

 
 
▼ 마금 자율관리 공동체의 양식장 안내판
 

 
 
▼마금 2리 쪽으로...
 

 
 
 
▼ 마금 2리 버스정류장
 

 
 
▼ 남금길을 따라서...
 

 
 
▼ 신의 궁전....
 

 
 
▼ 인삼밭
 

 
 
▼ 마늘 수확이 한창입니다...
 

 
 
▼ 갯벌을 바라보고...
 

 
 
▼ 칠면초인가? 염생식물이 붉게 물들려 합니다...
 

 
 
▼ 법산저수지와 연결되는 수로의 수문
 

 
 
▼ 풍낙정인가? 이곳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 오늘 지나는 태안의 들판에는 마늘 농사짓는 곳이 많습니다....
 

 
 
▼ 수확한 마늘
 

 
 
▼ 외국인은 보이지 않고, 품앗이로 일을 하는지 분주하게 마늘을 뽑고 있네요
 

 
 
▼ 종점까지 4.2Km 남았네요...
 

 
 
▼  만조시 우회노선 안내 화살스티커
 

 
 
▼ 썰물 때라 정방향으로 진입
 

 
 
▼저 멀리 갯벌에는 경운기도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캐고 있네요
 

 
 
▼ 갯벌에서 벗어나 다시 들판으로...
 

 
 
▼ 막바지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 일사일촌 정자
 

 
 
▼법산2리(고좌말) 버스정류장
 

 
 
▼ 갯벌에서 일하는 관경을 당겨보고... 70mm 렌즈로 이만큼만...
 

 
 
▼ 법산길을 따라서...
 

 
 
▼ 법산어촌계
 

 
 
▼ 법산어촌계 앞 포구
 

 
 
▼ 만리포 해변 쪽으로...
 

 
 
▼ 아랫말 버스정류장
 

 
 
▼ 벤치에 앉아 갯벌 바라보고...
 

 
 
▼ 용암염전
 

 
 
▼ 태양광페널
 

 
 
▼ 국도 32호선에 합류
 

 
 
▼ 금계국 만개 지역
 

 
 
▼ 서해랑길 67코스 종점이 보입니다...
 

 
 
▼ 송현리 버스정류장 옆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67코스 걷기 종료
 

 
 
☞ 곧바로 서해랑길 68코스를 이어서 걷습니다.
 
[서해랑길 68코스]

<주요 지점>

송현1리버스정류장 ~ 7.0Km ~ 파도 2리 마을회관 ~ 7.8Km ~ 어은돌해수욕장 ~ 4.2Km ~ 모항항 ~ 2.8Km ~만리포해변노래비 : 전체 길이 21.8km (실제 이동 거리 : 14.76Km)
 
<코스개요>
- 변덕스러운 모양의 서해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통개해변, 파도리해변, 어은돌해변을 지나는 해변길
-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만리포해변으로 이어지는 바다와 갯벌,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코스

 
<관광포인트>
- 파도가 낮고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피서지로 좋은 '통개해변'
- 검은 갯바위와 해옥으로 덮인 해변으로 맑고 깨끗한 피서지 '파도리해변'
- 작은 모래사장과 소박한 항구가 있는 '어은돌해변'
- 규모가 크고 인심 좋은 수산물직판장과 맛집이 즐비한 식도락 여행지 '모항항'

 
<여행자 정보>
- 시점: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 송현1리버스정류장
교통편)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 200, 210번 버스 승차 '송현1리'정류장에서 하차
- 종점: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만리포해변 노래비
- 어은돌해변 근처에는 산속 야영장과 오토캠핑장이 있음
- 통개해변은 붕장어 요리로 유명함

 
 
 
<서해랑길 68코스 전반부, 어언돌해수욕장까지 기록>
 

 
 
 
▼ 송현리 버스정류장 옆 서해랑길 68코스 안내판
 

 
 
▼ 서해랑길 68코스 시작점
 

 
 
▼ 송현 1 교차로
 

 
 
▼ 어은돌해변 쪽으로...
 

 
 
▼이곳에도 마늘 뽑기에 한창입니다...
 

 
 
▼ 논두렁 때문에 모내기를 예쁜 곡선으로 했네요... 기술이 예술입니다...
 

 
 
▼ 아랫마을 버스정류장
 

 
 
▼ 논에서 왜가리가 무엇을 노리고 있네요...
 

 
 
▼ 화도
 

 
 
▼ 정원을 예쁘게 꾸민 카페... 주인장께서 시원한 커피 한 잔 하고 가라는데... 종료 시간 때문에 
 

 
 
▼ 모항파도로의 송방조제를 걷습니다...
 

 
 
▼ 송현방조제 안쪽... 고요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 방조제 바깥은 갯벌
 

 
 
▼ 밑물이 내려가는 곳에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
 

 
 
▼ 방조제 끝지점에서 좌틀하여 어은돌 해변으로...
 

 
 
▼ 지나온 송현방조제를 돌아보고...
 

 
 
▼ 앞으로 진행할 소방조제
 

 
 
▼ 갯벌 넘어 지나온 송현방조제와 이름 모를 산들을 바라보고...
 

 
 
▼ 썰물로 발 묶인 선박들...
 

 
 
▼ 봉사활동을 온 젊은이들이 마늘 뽑기에 동참했네요...
 

 
 
▼ 건너편엔 대하양식장
 

 
 
▼ 얕은 언덕을 넘어 파도 2리 쪽으로...
 

 
 
▼파도 2리(구모배) 버스정류장
 

 
 
▼ 논길을 지나며...
 

 
 
▼ 드론도 보입니다...
 

 
 
▼파도 2리(중안마을) 버스정류장
 

 
 
▼ 파도리해변 쪽으로...
 

 
 
▼ 파도 2리 마을회관
 

 
 
▼ 통개항이 보이는 해안가
 

 
 
▼ 다시 논길로...
 

 
 
▼ 파도 2리(작은아치네) 버스정류장
 

 
 
▼ 아치내경로당
 

 
 
▼ 파도 1리(아치내) 버스정류장
 

 
 
▼ 낮은 구릉을 넘어서...
 

 
 
▼ 서해땅끝 파도리 아치내 캠핑장을 지나면 소원면 파도리 임도를 올르게 됩니다...
 

 
 
▼ 77m인 뾰족산을 오르며... 제법 힘듭니다...
 

 
 
▼ 정상 근처에서 뒤돌아보고...
 

 
 
▼ 고갯마루를 넘어서니...
 

 
 
▼ 편한 산길을 걷습니다...
 

 
 
▼ 내려다보고...
 

 
 
▼ 소원면 파도리 임도시설 안내판 통과
 

 
 
▼ 파도리 산책로 안내판
    <파도리 산책로>
파도리는 소원면 서남쪽에 위치하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농업보다는 어업에 대부분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인적이 드물어 원시림의 상태로 본존 되어오다 2007.12. 7에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유류사고로 130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곳입니다.
그동안 이곳 마을주민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5km에 이르는 산책로를 다시 보완 정비 하였습니다
      <지명해설>
파도리라는 지명은 남쪽 꼬창성(일명: 화창도) 앞의 관장항이 파도가 심하여 세곡선들이 다니기 어려움에 따라 자연적으로 붙여졌으며 그 후로 이곳의 바닷가에 바둑들과 같은 자갈들이 많이 쌓여 "기이(伊)" 또는 "바둑이라고도 불리웠습니다

 

 
 
▼ 파도리 표지판
 

 
 
▼ 파도리 (波濤里)
     「파도리」는 갯바위와 자갈이 많아 거센 파도소리가 그치지 않는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또한 고려 문종 때 이곳은 '파도가 거칠어 지나가기 어려운 곳'이란 뜻의 「난행량」이란 지명에 연유하여 “파도리 라” 부르게 되었다.
*난행량 : 어려울 난(難), 다닐 행(行), 사나울 량(梁)
 

 
 
▼ 얕은 언덕을 넘어서...
 

 
 
▼ 파도리 해변으로...
 

 
 
▼ 파도리 해변
 

 
 
▼ 파도리 해변에서 어은돌 해변으로...
 

 
 
▼ 태안 해변길 안내판을 지나서...
 

 
 
▼ 망미산 쪽으로...
 

 
 
▼ 망미산 정상
 

 
 
▼ 오늘의 목적지 어은돌해변이 보입니다...
 

 
 
▼ 태안 해변길 3코스 파도길 통과
 

 
 
▼ 어은돌 방파제를 바라보고...
 

 
 
▼ 어은돌 해변
 

 
 
어은돌해변에서 서해랑길 68코스 전반부 걷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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