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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완보)

서해랑길68코스② [태안] 어은돌해수욕장 ~ 만리포해변 노래비, 서해랑길 69코스 ~ 의항출장소 (2024.6.5일)

by 요다애비 2024. 6. 10.

지난주에 서해랑길 68코스 전체 21.8km 중 어은돌해수욕장에서 전반부 14.8km 걸었고, 오늘은 68코스의 종점인 모항항 만리포해변노래비까지 후반부 7.0km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만리포해변노래비에서 시작하여 태안해양경찰서 의항출장소까지 13.4km 구간인 서해랑길 69코스도 연속해서 걸었습니다.

서해랑길 68코스 후반부는 어은돌해변에서 시작하여 모항저수지를 지나서 행금이 쉼터가 있는 낮은 산길을 따라가면 모항항에 이르게 되며, 이어서 모항항이 내려다 보이는 만리포 2길을 따라가다 보면 대천해수욕장 · 변산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만리포해수욕장에 이르게 됩니다.

서해랑길 69코스는 만리포해변노래비에서 시작하여 2007년의 허베이 스프리트호 기름 유출사고 유류피해극복 상징탑을 구경하고 천리포해수욕장과 백리포해수욕장과 의항해수욕장과 구름포해변 등을 지나며, 또한 국사봉, 망산고개, 수망산, 태배전망대 등을 오르게 되는 등 종점인 해양경찰서 의항출장소까지의 13.4km는 난이도가 제법 있는 코스였습니다. 

 

 


[서해랑길 68코스]

<주요 지점>
송현1리버스정류장 ~ 7.0Km ~ 파도 2리 마을회관 ~ 7.8Km ~ 어은돌해수욕장 ~ 4.2Km ~ 모항항 ~ 2.8Km ~만리포해변노래비 : 전체 길이 21.8km (오늘 이동 거리 : 6.84Km)
 
<코스개요>
- 변덕스러운 모양의 서해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통개해변, 파도리해변, 어은돌해변을 지나는 해변길
-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만리포해변으로 이어지는 바다와 갯벌,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코스

 
<관광포인트>
- 파도가 낮고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피서지로 좋은 '통개해변'
- 검은 갯바위와 해옥으로 덮인 해변으로 맑고 깨끗한 피서지 '파도리해변'
- 작은 모래사장과 소박한 항구가 있는 '어은돌해변'
- 규모가 크고 인심 좋은 수산물직판장과 맛집이 즐비한 식도락 여행지 '모항항'

 
<여행자 정보>
- 시점: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 송현1리버스정류장
교통편)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 200, 210번 버스 승차 '송현1리'정류장에서 하차
- 종점: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만리포해변 노래비
- 어은돌해변 근처에는 산속 야영장과 오토캠핑장이 있음
- 통개해변은 붕장어 요리로 유명함

 

 

<서해랑길 68코스② 기록, 어은돌해변에서 종점인 만리포해변노래비까지>

 

 

 

 

 

▼ 어은돌해수욕장에서 서해랑길 68코스 후반부 출발

 

 

 

▼ 모항 4리(어은돌) 버스정류장

 

 

 

얕은 산을 오르며 모항 2리를 내려다보고...

 

 

 

태안 해변길과 중첩되는 구간입니다...

 

 

 

만리포해변 쪽으로...

 

 

 

모항저수지와 금계국

 

 

 

모항저수지 둑 아래길을 따라서...

 

 

 

금계국의 호위를 받으며...

 

 

 

태안해변길 3코스 파도길을 지나며...

 

 

 

행금이에 도착

    옛날 "사금이 많이 나왔던 곳이다 하여 「생금말」이라 했고, 다시 「생금」으로 불리우다 훗날 '이'가 붙어 지금은 “생금이” 또는 “행금이”라 부르고 있다.


*사금(沙金): 강바닥이나 해안에 퇴적된 작은 알갱이의 금
*생금(生金): 금이 나온다는 뜻

 

 

 

숲길을 걷습니다...

 

 

 

행금이 쉼터

 

 

 

모항방파제와 등대가 보입니다.

 

 

 

모항항으로...

 

 

 

  모항항

    「모항항」은 태안지역 어업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항구이다. 과거 파도리와 연결되는 길목으로 잡초가 무성한 불모지였으나, 지금은 연근해에서 잡은 물고기와 양식으로 생산한 각종 어패류가 이 항구를 통하여 유통된다.

*모항: 모(茅)는 불모지(不毛地)를, 항(項)은 물을 건너가는 곳을 일컫는 말

 

 

 

모항항 뒤 언덕으로 오르며...

 

 

 

숲 사이로 모항항을 내려다보고...

 

 

 

만리포해변 쪽으로...

 

 

 

만리포해변에 도착

 

 

 

만리포해수욕장(萬里浦海水浴場)
    길이 약 2.5km, 너비 약 270m 규모의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 8경 중 4 경이며, 서해안 3대 해수욕장 중 하나이다. 만리포의 어원은 조선 때 중국 사신을 배웅하며 '수중만리 무사항해'를 기원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만리포는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해수욕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또한 조석간만의 차와 조류 변화가 심해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서핑 존이다. 이와 함께 만리포해수욕장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만리포 전망 타워, 물닭섬 산책로, 워터스크린이 있다.

만리포 전망 타워 : 37.5m(13층 높이)의 고도에서 만리포해수욕장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야간 레이저쇼와 편의시설을 갖춘 만리포의 랜드마크

물닭섬 산책로 : 만리포해수욕장 북쪽 물닭섬 해안데크, 푸른 해송과 시원한 파도 소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책로
○ 워터스크린 : 가로 10m, 높이 13m의 조형물에서 떨어지는 물이 스크린 역할을 하는 태안 야경 명소

 

 

 

  운무가 피어나고 있네요...

 

 

 

만리포해수욕장의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68코스 걷기 종료

 

 

 

 

☞ 곧바로 서해랑길 69코스 출발

 

[서해랑길 69코스]

<주요 지점>
만리포해변노래비 ~6.4Km~ 망산고개 ~1.7Km~의항해수욕장~2.8Km~ 태배전망대 ~2.5Km~ 의항출장소 : 
전체 길이 13.4km

<코스개요>
- 다양한 수종과 희귀 식물이 어우러진 천리포식물원과 자연의 신비로운 절경을 선사하는 서해의 해변이 이어지는 코스

<관광포인트>
- 태안의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37.5m 높이의 '만리포전망타워'
- 조약돌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가족단위 캠핑장으로 인기 있는 '의항해변'
- 조용하고 수심이 얕은 '구름포해변'
- 서해안 전망의 최적지로 태안 유류피해 전시관이 있는 '태배전망대'

<여행자 정보>
- 시점: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만리포해변 노래비
교통편)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 210, 211번 버스 승차 '모항 3리, 만리포'정류장에서 하차
- 종점: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의항출장소
- 만리포전망타워 9:00~22:00/ 입장료 무료(월요일 휴무)
- 뭍닭섬 둘레로 소나무숲과 해안데크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어 산책과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음


<서해랑길 69코스 기록>

 

 

 

 

만리포에서 신두리해변 쪽으로...

 

 

 

만리포 사랑 노래비

      반야월 작사

      김교성 작곡
      송화선 편곡
      박경원 노래

1. 똑딱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워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에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2. 점찍은 작은 섬을 구비구비 돌아서 구십리 뱃길 위에 은비늘이 구나 그대와 마주 앉아 불러보는 ~송 노 젓는 뱃사공도 벙실 실 웃는다

3. 수박 썬그라스 박쥐양산 그늘에 초록빛 비단물결 은모래를 만지네 청춘에 젊은 꿈이 해안선을 달리면 산호빛 노을 속에 천리포도 곱구나
     1958년 썬추리 레코드 취임

 

 

만리포해변을 지나며...

 

 

 

어린이보다 견공이 더 신이 났습니다...

 

 

 

만리포의 옛 이름 만리장벌 (萬里浦)
     만리포는 옛날 명나라의 사신을 환송할 때 수중만리 무사항해를 기원하는 전별식을 했던 곳이다.
이 전별식을 가졌던 해변을 수중만리의 '만리'란 말을 따 '만리장벌'이라 하다가 현재는 "만리포」라 부르게 되었다.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한번 오면 새롭고 다시 오면 정겨운 곳!

    그곳이 바로 만리포입니다.

 

 

 

만리포 연가

    시: 박미라
 글씨: 림성만

멀어서 아름다운 것들이 있다.
마른 모래바람이 가슴을 고 가는 날이면

만리포 바다를 보러 오시라

오래된 슬픔처럼 속절없는 해무 속에서

지워진 수평선을 가늠하는 붉은 등대와

닿을 수 없어서 더욱 간절하다고

아득히 잦아드는 섬이 있다.
누군들 혼자서 불러보는 이름이 없으랴

파도소리 유난히 훅훅 대는 밤이면

그대 저린 가슴을 나도 앓는다

바다는 다시 가슴을 열고
고깃배 몇 척 먼바다를 향한다

돌아오기 위하여 떠나는 이들의 눈부신 배후에서

고단한 날들을 적었다 지우며 반짝이는 물비늘

노을 한 자락을 당겨서 상처를 꽃으로 만드는 일은

아무렴. 우리를 삶의 몫이겠지

낡은 목선 한 척으로도

내일을 꿈꾸는 만리포 사람들

그 김센 팔뚝으로 붉은 해를 건진다.

천년 전에도 바다는 쪽빛이었다

 

 

 

 희망의 고리

2007. 12. 7.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 당시 기름으로 뒤덮였던 태안의 바다를 123만 자원봉사자의 희생과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상징탑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그 숭고한 정신과 국민적 감동을 우리 모두 오래도록 기리고자 복구 과정을 사람과 바다 그리고 자연을 모티브로 하여 희망의 고리로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누가 검은 바다를 손잡고 마주 서서 생명을 살렸는가 - 시인 박동규

오순도순 천년을 살아온 너와 나 

검은 죽음의 자락으로 덮혔다.
장엄한 일출처럼

고사리손도 통을 메던 어깨도 노래 부르던 임도

123만 명 자원봉사자들이 타오르는 불꽃처럼

피어나는 생명의 존엄으로 태안 검은 바다와

황폐한 모래와 미끈거리는 바위를 막아섰다.

살을 에는 찬 바람, 흔들리는 눈보라 앞에 

손에 손잡고 검은 기름을 온몸으로 밀어냈다. 

누가 민족의 영원한 터전을 살리고 

누가 검은 모래를 하얗게 만들어 

고통이 숨 쉬는 살아있는 세상을 찾았는가.

까만 얼굴, 기름 묻은 바지에는 

숭고한 인간사랑 자연사랑 

두둥실 천년만년을 지켜온 핏줄의 연대 

이제 우리가 살았던 옛날 파란 바다로 돌아왔다.

마음 한가운데 용광로 안에서 

숭고한 희생의 꽃들이 바닷가에 피어 있다. 

그 고마움 바다처럼 영원하리라. 

이 비석에서 기름 묻은 봉사의 혼이 영원히 살리라.

 

 

 

123만 자원봉사자의 손길

 

 

 

만리포 해변에서 벗어나 천리포수목원 쪽으로....

 

 

 

국사봉을 오릅니다...

 

 

 

제법 가파른 산길을 올라서...

 

 

 

국사봉에 도착

 

 

 

천혜의 아름다움 천리에 이르는 곳, 국사봉에서 바라본 천리포해변

    천리포해변은 흰모래가 길게 깔려 있는 해변의 길이가 천리(千里)에 이른다 하여 붙어진 이름으로, 실제 천리는 되지 않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해변이 길게 늘어서있다는 표현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천리포해변에는 두 개의 닭섬이 있는데, 이 두 개의 섬이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해주고 있어 그 아름다움이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천리포에는 故 민병갈(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조성한 국내 최초의 민간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이 있다. 이곳은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될 만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다.

 

 

 

닭섬이 안개에 휩싸여 있네요...

 

 

 

태안 해변길을 따라서...

 

 

 

국사봉에서 내려와 망산고개 쪽으로...

 

 

 

천리포수목원 인근에 도착

 

 

 

의항 1리 회관

 

 

 

천리포 버스종점

 

 

 

천리포수목원 옆을 지나며...

 

 

 

백리포 전망대

 

 

 

안개로 바다가 보이지 않습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송림 숲 사이 아담한 백리포해변
     천리포해변에서 북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있는 백리포는 방주골이라고도 불리는데, 옛날에 베 짜는 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하여 방직골'이라 불리다가 그 이름이 '방주골'로 바뀌었다.
지금은 만리포와 천리포 가까이에 위치한 백리포로 더 유명하다. 

병풍처럼 펼쳐진 송림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마치 아담한 비밀요새와 같은 느낌을 주며 맑은 바다와 고운 모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해변이다.

 

 

백리포해수욕장 갈림길을 지나서...

 

 

 

방주골을 지나며....

 

 

 

수망산 쪽으로 오릅니다...

 

 

 

망산고개(수망산)

    바라길의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는 곳 망산고개

소원면 의항리 수망산(140m)에 위치한 이곳은 망산고개라 불리며 소원면 의향리와 원북면 신두리 사이의 넓은 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는  포인트(view point)이다. 
또한 신두리사구와 항촌리 해변 일대의 모습이 펼쳐져 바라질의 전경을 볼 수 있다. 푸른빛의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 한 장 찍으며 쉬었다 가보자.

 

 

 

망산고개에서 내려와 송의로를 따라서...

 

 

 

의항해수욕장에 도착

 

 

 

의항해수욕장을 지나며...

 

 

 

 

구름포 해변 쪽으로...

 

 

 

의항해수욕장 뒤쪽의 한채당 한옥체험관

 

 

 

▼ 화영섬(또랑섬)

    화영섬은 의항해변을 감싸고 의연하게 서풍(西風)을 막아주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조선시대 안흥항(安興港)으로 들어오던 사신(使臣)이 풍랑으로 표류하다 이 섬에 상륙하였다. 사신들을 환영(歡迎)하였다는 뜻으로 '환영섬'이라 하다가 세월이 지난 지금 '화영섬'으로 부르고 있다.

 

 

 

▼ 구름포길 오르막을 오르며...

 

 

 

▼ 태배전망대 쪽으로...

 

 

 

이태백 5 언시

 

 

 

 

태안 해변길  2코스 바라길 구간 (태배길) 안내판 내용

중국의 시성 이태백 아름다운 절경에 도취되다

태배는 소원면 의창리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빼어난 경치로 유명한 곳이다. 

옛적 중국의 시성인 이태백이 조선땅에 왔다가 빼어난 경에 빠져

수많은 날을 경치에 도취하여 지내다가 해안가 육중한 바위에

붓으로 를 적으니 그 후부터 주변일대를
태배라 불리우게 되었다.

이태백 5 언시
先生何日去 선생하였거
선생은 어느 날에 다녀갔는지
後輩探景還本 배탐경환
문생이 절경을 찾아 돌아오니
三月鵑花笑 삼월견화소
삼의 진달래 꽃 활짝 웃고
春風滿雲山 춘풍만운
춘풍은 운산에 가득하구나

 

 

 

숲길을 지나며...

 

 

 

 구름포해변 (雲浦海邊)
    구름포는 모래해변과 좌우의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지형이 반달처럼 둥글게 구부러진 아랫부분을 구름이라고 부르는데서 연유하여 구름언덕 끝자락이라는 뜻의 『구름미(雲山尾)라고 불린 지역이다. 이후 운산(雲山)을 운포(雲浦)로, 다시 1996년에 구름포구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태배에서 신두리해변 쪽으로...

 

 

 

태배전망대에 오르며...

 

 

 

태배전망대에 도착

 

 

 

전망대 주변을 둘러보고...

 

 

 

안태배해변 쪽으로...

 

 

 

안태배 해변... 개인적으로 오늘 보았던 곳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곳입니다...

 

 

 

안태배 해변에서 낮은 고개를 넘으면 신너루 해변에 도착합니다...

 

 

 

바다 위 쉼터... 의항 2리 어촌계 해상낚시 공원

 

 

 

의항 2리 개목항 쪽으로...

 

 

 

재너머 버스정류장

 

 

 

개목방파제의 조형물들을 구경하고...

 

 

 

개목마을의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의항리와 막동리를 통합, 소원면에 편입시키면서 그대로 의항리가 되었고 마을의 개척자로 이영환 님과 신범제님등이 1964년도부터 주민들과 함께 제방공사를 시작하여 1974년 11월 5일에 마무리되어 간사지가 생기게 되었다.
그러면서 교통난이 해소되었고 독살에서 잡은 물고기와 육지의 쌀과 물물교환으로 생계를 이어 나갔다고 한다.
개목마을은 본래 마을의 지형이 마치 개미의 목처럼 잘록하게 생겼다 하여 개미목마을로 불리던 것을 한자어 표기하면서 의항(蟻項)이 되었다고 한다. 근래의 지명은 의항으로서 개미 의(蟻) 목 항(項) 자를 써 개미목이라 불리다가 주민들이 편한 어투로 개목으로 불리면서 현재에는 개목으로 줄여 불리우고 있다.

 

 

 

개목항 방파제에 산악회 차가 대기 중입니다...

 

 

 

의항포구 버스정류장 옆 서해랑길 안내판에서 69코스 걷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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