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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

서해랑길 84코스 [아산] 인주공단 교차로 ~ 백석포 2리 마을회관(9.4일) ~ 노양마을회관 정류장(2024.9.11일)

by 요다애비 2024. 9. 14.

 서해랑길 84코스는 인주공단교차로에서 노양마을회관 정류장까지 17.7Km를 걷는 구간이며, 이 구간을 9월 4일은 인주공단교차로에서 백석포 2리 마을회관까지 8Km를, 9월 11일에는 백석포 2리 마을회관에서 노양마을회관 정류장까지 11.5Km를 2회에 걸쳐 완주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공세리성당과 아산만 간척지의 넓은 들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햇살이 따갑게 비추지만 간혹 불어주는 바람이 있어 한층 걷기 좋아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주요 지점,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주요 지점>
인주공단교차로~ 3.7Km ~ 공세리성당 입구 ~ 2.8Km ~ 백석포 2리 마을회관 ~ 8.4Km ~ 쌀조개섬 입구 ~ 2.8Km ~ 노양리 구룡교 정자  : 길이 17.7km

<코스개요>
- 근대 산업의 발전으로 생성된 아산만방조제와 간척지 위에 생성된 조용한 농촌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코스
 
<관광포인트>
- 1922년에 지어진 성당으로 수백 년 된 느티나무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공세리성당'
- 아산만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겨 난 '쌀조개섬'
- 주변 마을을 활기 넘치던 어촌에서 농촌으로의 변화를 생기게 한 '아산만방조제'
 
<여행정보(주의사항)>
- 시점: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 인주공단교차로
교통편)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간선 600, 610, 622번 버스 승차 '밀두 1리'정류장 하차
- 종점: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신둔포천교  아래
- 그늘이 많지 않으므로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
 
 

 

<서해랑길 84코스①( 인주공단교차로 ~ 백석포 2리 마을회관) 기록 - 2024.9.4일>

 

 
 
 
<서해랑길 84코스②(백석포 2리 마을회관 ~ 노양리마을회관 정류장) 기록 - 2024.9.11일>
 


 
<2024.9.4일>
 
 
▼ 인주공단 교차로 버스정류장 옆에서 서해랑길 84코스 출발
 

 
 
▼ 인주면 아산만로 사거리를 지나서...
 

 
 
▼ 밀두 1리 경로당
 

 
 
▼ 들판을 지나며...
 

 
 
▼ 신성리 마을회관
 

 
 
▼ 서해로에 잠깐 합류
 

 

 
 
▼ 공세교차로
 

 
 
▼ 공세리 공감마을 조형물... 특이하네요...
 

 
 
▼ 공세 4리 버스정류장
 

 
 
▼ 공세리성당 입구에 도착
 

 
 
▼ 공세리 성당을 둘러보고...(공세리 성당은 별도로 포스팅)
 
공세리성지성당 | 貢稅里聖地聖堂
    1890년에 시작된 유서 깊은 공세리성지성당은 충청남도 기념물, 400여 년 된 다수의 국가보호수가 있으며, 높은 언덕에 우뚝 서 있는 근대 고딕식 조적조 종교 건물로 그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명성답게 공세리 성당만의 독특한 매력과 아름다운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다. 공세리 성당의 아름다움은 이미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도 더 잘 알려져 있다. 성당이 위치한 1만 여평의 부지는 성종 9년(1478년)부터 영조 38년(1762년)까지 약 300년 동안 운영되었던 충청도 일대에서 거두어들인 세곡을 저장하던 공세 창고지인 역사 유적지이기도 하다. 공세리 성당이 위치한 이곳은 내포지방의 입구로써 한국천주교회의 신앙의 못자리라 불릴 만큼 한국 천주교 역사에 중요한 중심지였다. 공세리 성당에는 1801-1873년 신유, 병인박해 때 이 지역에서 순교하신 32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순교 성지이기에 더욱 경건하고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공세리 성당은 1890년 예산 간양골에서 시작되어 그 후 5년 뒤 에밀 드비즈(파리외방선교회) 신부님에 의해 지금 이 자리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드비즈 신부님은 우리에게 이명래 고약으로 알려진 바로 그 고약의 원 개발자였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약을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주었는데 그 비법을 당시 드비즈 신부님을 도와주었던 이명래(요한)에게 전수하여 전국적으로 보급되었기에 공세리 성당은 "이명래 고약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다.

 

 
 
▼ 공세리성당을 둘러보고... 오랜만에 찻집에서 팥빙수도 먹고...
 

 
 
▼ 공세리성당을 바라보며...
 

 
 
▼ 아산로 아래 지하통로 통과
 

 
 
▼ 공세 3리 마을 표지석
 

 
 
▼ 벽화를 감상하고....
 

 
▼ 모원리 마을 쪽으로...
 

 
 
▼ 특이하게도 벼들 사이 곳곳에 물옥잠이 자라고 있네요.
 
 

 
 
▼ 서해선 쪽으로...
 

 
 
▼ 신안교 교각 아래 통과
 

 
 
▼ 주천교를 건너서...
 

 
 
▼ 공장을 휘돌아서...
 

 
 
▼  아산천 안내판
 

 
 
▼ 백석마을이 보입니다...
 

 
 
▼ 백석포 2리 (안말)
 

 
 
▼ 백석포 2리 (남자) 경로당에서 84코스 전반부 걷기 종료
 

 
 
▼ 9.4일 오후 4시경, 백석포교차로까지 이동 후 귀가 차량에 탑승
 

 
 
 
<2024.9.11일>
 
▼9월 11일 오전 11시 35분, 백석포 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서해랑길 84코스 후반부 걷기 시작
 

 
 
▼ 효도마을...
     백석포 노래
월랑산 한 줄기 서쪽으로 뻗어내려 
아산만 포구에 이르러 머문 이곳
하얀 돌 이 자리 잡아 흰돌이라 불리더니
호호 (皓皓) 한뜻 이어받아 백석포가 되었네
방죽안팎 고잔 샘골 드넓은 들녘에 

메마른 가뭄에 흉년이 들던 때에도 
서해안 물굽이에 어선(漁船)들이 드나들어 
풍요로운 삶의 터전 백석포는 활기찼네
아산만 방조제에 민물이 질펀하고 

문전 옥탑 가로질러 차도가 뻗어 있네 
발전하는 주위 환경 나날이 달라져도
해맑은 그 기상(氣像) 백석포가 완연하네
      전홍실 짓고

      황성현 쓰다
서기 2000년 8월 15일
 

 
 
▼ 백석포리 흰돌마을 표지석을 지나서...
 

 
 
▼ 백석포 2리 (남자) 경로당에서 서해랑길에 합류
 

 
 
▼ 백석포 들판을 가로질러서...
 

 
 
▼ 서해선
 

 
 
▼ 아산호 건너 아산만 방조제, 평택호 대교와 관광단지가 보입니다...
 

 
 
▼ 서해선 교각 아래 통과
 

 
 
▼ ITX가 지나갑니다...
 

 
 
▼ 서해선 아래로 아산만 방조제가 보입니다...
 

 
 
▼ 모래 채취장인 듯?
 

 
 
▼ 벌써 모내기를 끝낸 논도 보입니다...
 

 
 
▼ 채취장 입구 통과
 

 
 
▼ 아산호를 바라보고...
 

 
 
▼ 배수 시설인가??
 

 
 
▼ 헬기가 비행 중이네요...
 

 
 
▼ 새들도 덩달아 비행하네요...
 

 
 
▼ 아산 취수장 통과
 

 
 
▼ 지난주보다 벼들이 더욱 노랗게 물들었네요...
 

 
 
▼ 백로 두 마리
 

 
 
▼ 개천에는 녹조도 보입니다...
 

 
 
▼ 추수를 끝낸 논
 

 
 
▼ 아산호를 바라보고...
 

 
 
▼ 이번에는 수송 헬기...
 

 
 
▼ 멀리 보이는 다리가 평택국제대교입니다... 오늘 저 다리를 건널 겁니다...
 

 
 
▼ 청룡 2 배수문
 

 
 
▼ 방조제 아래 길을 걷습니다...
 

 
 
▼ 붉은색 지붕의 건물이 눈에 뜨입니다...
 

 
 
▼ 아산만을 바라보고...
 

 
 
▼ 아산 둔포면 소재지도 보이고요
 

 
 
▼ 계속 방조제길을 걷습니다...
 

 
 
▼쌀조개섬인 듯?
 

 
 
▼들판 위의 전신주도 구경하고...
 

 
 
▼ 평택국제대교가 제법 가까이 보입니다...
 

 
 
▼ 특고압선 아래를 지나서...
 

 
 
▼ 삽교천 안내판
 

 
 
▼ 둔포천을 가로지르는 구룡교를 건너면, 충남 아산에서 경기 평택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 경기도 평택시에 접어들었습니다...
 

 
 
▼ 오후 2시 10분경, 노양리 구룡교 인근의 정자에서 서해랑길 84코스 걷기를 마감합니다...
 
 

 
 
▼ 이어서 곧바로 서해랑길 평택 85코스를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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