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안 지역에 눈 소식이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진안 인근에 오니 곳곳이 온통 눈으로 덮여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눈이라 반갑기도 합니다.
진안고원길 6구간은 부귀 메타세콰이아실에서 시작하여 주화산 정상을 넘어 부귀면행정복지센터까지 12.9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대부분 등산로를 걷는 구간이 많았으며 등산로 주변에는 눈이 쌓여 있었고, 보기 힘든 상고대를 올해 처음으로 보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 6구간 전주 가는 길 소개 >
진안과 전주를 잇는 웅치, 적내재, 조약치, 보룡재 등이 과거와 현재의 기억 속에 공존하는 길이다. 세동리 메타세콰이어길을 출발해 금강과 섬진강, 만경강 물이 나뉘는 정맥분기점 주화산을 지난다.
<진안고원길 6구간 기록>
▼ 눈이 내린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진안고원길 6구간 출발
▼ 메타세콰이어길 인증대 통과
▼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며...
▼ 진천골을 바라보고...
▼ 신기덕봉마을 표시석
▼ 큰터골마을 표시석
▼ 마을을 지나서...
▼ 특이하게 옹기로 만든 운장산 안내
▼ 모래재로를 따라서...
▼ 멋진 나무도 구경하고...
▼ 적천마을 표시석
▼ 구름재 박병순 생가에 도착
▼ 구름재 박병순 생가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적천마을
이 집은 스승이신 가람 이병기에 이어 한국현대문학사에 시조의 가치와 의미를 대중적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시조 부흥에 정념을 쏟았던 구름재 박병순이 살던 곳이다. 일제강점기 대구사범학교 시절 '시조집'을 몰래 배포하다가 일본 경찰에 잡혀 옥고를 치르키도 했으며, 최초의 시조 전문지 <신조를 발간하고, '가람동인회"로 활동하면서 시조시인으로서 한국시조사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1917년 출생하여 1939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이 집에 살았던 구름재 박병순은 시조시인으로서 나라사랑도 남달랐는데 집 둘레에 무궁화를 흩어 올타리로 삼고, 한글보급운동에도 힘써 우리말글 지킴이로 위촉받기도 했다. 박병춘의 「무궁화』 「속금산」 등은 바로 이곳에서 쓰여진 것들이다.
▼ 모래재로 주변을 둘러보며...
▼ 모래재터널 안내판
▼ 모래재휴게소 입구에 도착
▼ 전주공원 쪽...
▼이곳부터 산으로 접어듭니다...
▼ 아이젠을 차고...
▼ 등산을 시작합니다...
▼ 주화산(조약봉) 쪽으로...
▼ 모래재에 도착
▼ 모래재 휴게소를 내려다보고...
▼ 온통 눈세상입니다...
▼ 능선에 올라서서...
▼ 전망대에 도착
▼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 전망대에서 주화산 조약봉 쪽으로...
▼ 주화산 조약봉에 도착
▼ 주화산 인증대
▼ 제법 가파른 등산로로 하산
▼ 임도에 도착
▼ 눈 쌓인 임도를 지나며...
▼ 상고대를 바라보며...
▼ 완주 쪽인 듯...
▼ 오르막 임도를 넘어서...
▼ 화살표를 따라서...
▼ 임도에서 산길(등산로)에 접어듭니다...
▼쭉쭉 뻗은 나무를 지나서...
▼ 산죽도 지나고...
▼ 봉암리로 하산하여 운장산을 바라보고...
▼ 봉암리를 지나며...
▼ 써미트컨트리클럽 입구
▼ 원봉암 마을회관
▼ 원봉암마을 표지석 통과
▼ 정자천을 따라서...
▼ 전진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서...
▼ 부귀면 쪽으로...
▼ 오산교를 건너서...
▼ 사인암마을회관
▼ 부귀교차로
▼ 부귀영화 부귀면에 도착
▼ 부귀 다목적구장을 지나서...
▼ 부귀면행정복지센터에 도착
▼ 부귀면행정복지센터 입구의 진안고원길 안내판에서 걷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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