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노동당사(2011.7.30일)
1946년 건물이 지어져서 6.25 전쟁이 있기까지 이곳은 공산치하의 북한 땅.철원, 김화, 포천, 평강(북한땅)지역을 관장하던 노동당사로 쓰였던 곳이다. 수많은 양민의 수탈과 반공인사들을 탄압 고문 학살하던 현장이었단다. 안내판을 보면 철원은 전쟁전만해도 인구 2만의 규모 있는 도시였다. 경원선이 지나던 곳이며, 철원역, 경찰서와 학교, 교회터, 제사공장, 제빙공장, 금융조합 등건물의 흔적들이 이곳 저곳에 널려있었으나, 모두 파괴되고 폐허가 되었으며, 이 건물만은 총탄의 흔적을 안고 뼈대가 살아남았다. (당시 소련기술진이 지었다는데 철근을 쓰지 않은 시멘트 블록 조적) 지금은 더 훼손되지않게 건물을 보수하여 등록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다.
201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