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6코스에 이어 13시 10분경부터 연속해서 7코스를 걸었습니다. 7코스는 태화강 전망대에서 시작하여 삼호교를 넘고 강변둔치길과 십리대숲, 그리고 아산로를 거쳐 16시 40분경 염포삼거리에서 걷는 것을 마감하였습니다.
7코스는 구간 내내 태화강변을 걷는 코스였으며, 강에는 많은 물고기들이 뛰어노는 것이 보였고 십리대나무숲도 잘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고도 차이가 거의 없어 걷기에는 아주 편하였습니다.
그런데 거의 막바지 구역인 아산로는 일직선의 차길 옆을 걷는 코스여서 조금 지루하였지만, 선적을 위해 대기 중인 많은 자동차와 선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올 때는 염포삼거리에서 태화강역까지는 택시를 이용하였고, 태화강역에서 17시 28분 무궁화호에 승차하여 부전역으로 귀가하였습니다.
<경로>
태화강전망대~(4.8km)~십리대숲~(5.9km)~내황교~(6.4km)~염포삼거리 - 총 17.1km
<해파랑길 7코스 여행포인트>
울산을 상징하는 태화강을 쭉 따라 걷는 코스다. 태화강을 따라 다채로운 산책실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울산시의 자랑인 십리대밭길을 적적히 걷게 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태화강의 경치는 절경을 이룬다.
<주변 관광지>
◇ 태화강대공원 : 물, 대나무, 유채, 청보리를 비롯한 녹음이 어우러진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친수공간이다.
◇ 십리대밭교 : 고래와 백로의 형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구조의 울산의 역동적인 미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다리로 야경이 멋진곳이다.
◇ 십리대숲: 대나무밭이 태화강을 따라 십 리에 펼쳐진다고 해서 ‘십리대밭’이라 부른다. 간벌하고 주변에 산책로를 조성해 현재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공원이 되었다.
<해파랑길 7코스 기록>
▼ 해파랑길 7코스 시작 안내판과 스템프함
▼ 태화강 민들레
▼ 왜가리(?) 인지 물고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 자주광대나물
▼ 강변에 홀로 핀 유채꽃
▼ 삼호교 옆 차량이 다니지 않는 다리를 넘어갑니다.
▼ 삼호교
▼ 태화강변 유채꽃
▼ 십리대숲 입구
▼ 십리대밭 초입에서 본 태화강
▼ 십리대숲 포토죤
▼ 태화강 십리대밭 안내판
▼ 대숲에는 중국 관광객도 많이 보였습니다.
▼ 태화강 건너편의 고층빌딩과 주변 풍경들
▼ 태화루와 빌딩으로 신구의 조화를 이룬 듯...
▼ 유채꽃과 빌딩이 잘 어울립니다.
▼ 불상도 보이고...
▼ 태화강을 걸으니 서울에서 근무 시에 한강변을 자주 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태화강 하류에는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눈에 띄입니다.
▼ 무궁화호 철길 아래로 지나며...
▼ 아산로에 접어들어 지루한 직선 도로 옆을 걸어가게 됩니다.
▼ 저 멀리 울산항과 울산대교가 보입니다.
▼ 자동차를 싣기 위한 선박도 보이고...
▼ 선적 대기 중인 자동차
▼ 현대모비스 입구
▼ 열차시간에 맞추기 위해 염포삼거리 가는 중에 걷기를 마감하고, 콜택시를 불러 태화강역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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