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 쉬는 날, 해파랑길 8~9코스를 걷기 위해 부전역 6시 무궁화호를 타고 태화강역에 도착, 택시를 이용해 염포삼거리에 도착하여 7시30분 경부터 해파랑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8코스(염포삼거리~일산해수욕장, 13.7Km)는 7시30분에서 11시18분까지 약 3시간33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8코스에는 초반에 염포산을 넘고, 현대미포조선 뒤쪽 산 중턱에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와 방어진항, 그리고 대왕암공원을 지나 일산해수욕장에 이르는 코스로, 울산의 산업 단지와 대왕암 해변을 함께 볼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경로>
염포삼거리(4.0km)~울산대교전망대(3.5km)~방어진항(2.9km)~대왕암공원(2.1km)~일산해변 - 총길이(12.6km)
<해파랑8코스 여행포인트>
울산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염포산 숲길을 지나 방어진항, 대왕암해안둘레길, 일산해수욕장으로 이어진 코스다. 울산대교전망대에서는 울산항과 울산대교를 조망할 수 있고, 대왕암둘레길에서는 슬도, 해맞이 명소인 대왕암, 수령 100년이 넘은 해송림을 만날 수 있다. 걷기가 마무리되는 일산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숙소가 있다.
<주변 관광지>
◇ 방어진항 : 울산의 동남부 울산만 밖에 위치한다. 항구가 남쪽을 향해 열려 있어 피난항으로서의 구실을 했다. 매년 고기 잡기 이벤트, 수산물 경매 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방어진축제가 열린다.
◇ 대왕암공원 :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지어진 울기등대, 대왕암을 비롯한 기암괴석이 만드는 절경, 수령 100년이 넘는 15,000그루의 해송이 어우러진 공원이다. 대왕암공원은 울산의 풍요로운 자연을 상징한다.
◇ 일산해변 : 길이 600m, 너비 40~60m의 규모로 고운 모래가 깔린 해수욕장이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이 놀기 좋다. 반달모양의 백사장 가운데로 시냇물이 흘러 담수욕을 즐길 수도 있다.
<해파랑길 8코스 기록>
▼ 염포삼거리에서 해파랑길 8코스를 이어갑니다
▼ 초반 염포산으로 오릅니다.
▼ 울산만 건너 화학 공장들이 보입니다.
▼ 발아래 현대미포조선소와 멀리 울산대교도 보입니다.
▼ 울산대교전망대...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 천내봉수대도 지나갑니다.
▼ 복구 공사 중이네요
▼ 방어진항
▼ 방어진 슬도
▼ 멀리 바다에 선박들도 많이 보입니다.
▼ 소리체험관
▼ 해변가를 걸어가다 보니 대왕암이 멀리에 보입니다.
▼ 해변가의 갯무와 유채가 바다와 어울려 있습니다
▼ 가까이 대왕암이 보입니다.
▼ 뒤돌아보니 바다에 선박들이 점점이 떠 있습니다.
▼ 대왕암 공원에 도착하여 한바퀴 둘러 봅니다.
▼ 건너편에 현대중공업도 보입니다
▼ 울기등대
▼ 민섬과 등대
▼ 소나무가 울창합니다
▼ 민섬 전망대
▼ 일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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