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코스에 이어 9 코스(일산해수욕장~정자항, 18.8Km)는 11시 22분부터 걷기 시작하여 16시 35분까지 약 4시간 26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9코스는 일산해수욕장에서 현대중공업 외각 도로를 지나 , 남목 생활공원에서 왜구의 침입을 알리는 봉대산 주전봉수대에 오른 후, 다시 바닷가로 내려와 주전마을, 몽돌해변, 당사항, 강동축구장, 우가산 거쳐 정자항에서 걷기를 마감하는 코스입니다.
8코스와는 달리 두군데 구간에서 산을 오르내려야 하는 다소 힘든 코스였습니다.
<경로>
일산해변(3.0km)~현대중공업(4.9km)~주전봉수대(3.4km)~주전해변(3.2km)~강동축구장(4.8km)~정자항 - 총 19.3km.
<해파랑길 9코스 여행포인트>
아름다운 자연과 산업화된 도시가 어우러진 울산의 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세계 최대의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을 지나 조선시대 때 말을 기른 남목마성, 봉대산 정상의 주전봉수대, 주전어촌체험마을, 울산 12경의 하나인 주전몽돌해변, 정자항으로 이어진다.
<주변 관광지>
◇ 현대예술공원 : 세계 최대의 조선회사인 현대중공업이 울산 시민에게 제공한 공원이다. 호텔과 백화점, 젊은 층을 위한 광장, 노년층을 위한 휴식공간 등 다양한 편의 공간이 있다. 공원 조경은 한국 정원의 전통적인 모습으로 꾸몄다.
◇ 주전해변 : 동해에서는 보기 드문 까만 몽돌(자갈)이 드넓게 펼쳐진 해변이다. 울산 12경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해안경치가 좋다. 주변에 주전봉수대와 봉대산공원이 있다.
◇ 정자항 : 모래와 몽돌이 뒤섞여 있는 정자해변에 있는 어항이다. 어선과 방파제, 빨간 등대와 맑은 바닷물이 어우러지는 포구 풍경이 근사하다.
<해파랑길 9코스 기록>
▼ 일산해수욕장의 해파랑길 안내판
▼ 현대중공업 담벼락에는 장미가 한창입니다
▼ 담 넘어 현대중공업
▼ 남목까지 이어지는 도로 옆을 걸어가며....
▼ 현대중공업 정문 앞
▼ 끝없이 이어지는 길...
▼ 남목생활공원에서 남목마성으로 오릅니다.
▼ 주전봉수대 옆을 지나고
▼ 발아래 현대중공업도 보입니다.
▼ 주전해변의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 수상 기념탑
▼ 주전몽돌해변... 몽돌의 규모가 대단합니다.
▼ 해변가에는 팬션과 커피숍이 많이 보이고, 평일인데도 제법 손님들이 보입니다.
▼ 당사해양낚시공원
▼ 뒤돌아 보며...
▼ 당사해양낚시공원
▼ 우가산 오름길에 있는 현대중공업 강동축구장
▼ 우가산 강동사랑길
▼ 옹녀와 강쇠로
▼ 제전항 입구
▼ 제전마을 해파랑가게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며 쉬어 갑니다.
▼ 뭘 잡으시는지 무척 궁금하지만 너무 멀어 물어보지 못하였습니다.
▼ 정자항이 보입니다.
▼ 고래등대가 인상적입니다.
▼ 9~10코스안내판 앞에서 걷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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