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개인적 경험에 의한 것이므로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여행 준비하시는 분은 가볍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여행사를 통해 남미 여행을 하였지만, 떠나기 전 먼저 떠오르는 걱정거리는 장기간의 여행 일정과 비행거리, 준비물, 그리고 고산병 등이었습니다.
장기간의 여행 일정과 비행 거리는 인위적으로 어찌할 수 없이 감내해야 할 부분이고,
준비물과 고산병은 대처에 따라 극복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준비물 중 가장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옷가지는 여행사의 안내에 따라, 계절별로 최소한으로 준비해 가도 무난했습니다.
(※ 모든 여행사가 동일한 조건은 아니므로, 공통적인 사항은 아님을 유의하세요)
특히 우리가 머물렀던 고산지역의 대부분 호텔 룸에는 라디에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부지런하면 매일 빨래를 하고 다음 날 입을 수 있었습니다.
남미 여행 중 10일 이상을 2,000m~5,000m의 고산지역에 머물게 되며, 고산병으로 여행을 망치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행객이 미리 국내의 병원에 가서 고산병 약을 처방받아 약을 준비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저의 경험상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국내의 약보다는 오히려 현지의 약효가 더 좋다는 게 대분분의 중론이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먹었던 약은 가이드가 추천해 주는 Altivital을 현지에서 구입하여 약 10일간 복용하였습니다.
이 약 때문인지는 몰라도 고산지역에서 고산병 증세 없이 무난히 여행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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