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씨버선길 9길②(춘양목솔향기길) [봉화] 애당리 ~외씨버선길 장승 (2024.6.7일, 오전)

지난주에 외씨버선길 9길(춘양목솔향기길) 중 춘양면사무소에서 10Km 지점의 애당리까지 전반부를 걸었고, 오늘은 9길의 후반부 10.1Km 구간과 10길(약수탕길)을 완주하였습니다.

오늘 최종 목적지 10길의 생달마을에서 봉화버스터미널로 가는 막차가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그 버스를 타기 위해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새벽 04시에 부산을 출발하여 봉화버스터미널 주변에 주차를 해 놓고, 07시 출발하는 애당 2리 가는 버스를 타고 애당교 입구에서 하차하여 07시 45분경부터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외씨버선길 9길의 애당리 이후의 후반부 구간은 지난해 수해로 인한 복구되지 않은 운곡천을 따라 걷다가, 예쁘게 정원을 가꾼 집들이 많은 도심 3리와 백두대간수목원 뒤쪽의 춘양목군락지를 지나서, 문수로의 외씨버선길 장승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는 후두나무를 많이 볼 수 있었고, 예쁘게 정원을 가꾸고 있는 현지인의 "차 한 잔 하고 가라"는 훈훈한 인심도 느꼈으며, 금강송(춘양목) 군락지의 싱그러운 숲길을 걷는 상큼함도 누렸습니다.

 

 

<외씨버선길 9길(춘양목솔향기길) 개념도>

 

 

 

 

<외씨버선길 9길② (춘양목솔향기길) 중 애당리 ~ 외씨버선길장승까지 기록>

 

 

 

 

▼ 06시 55분, 춘양·애당 2리 ·금정 가는 버스에 승차(봉화군, 차비는 공짜입니다)

 

 

 

▼ 애당교 입구에서 하차, 지난번에 멈췄던 애당리(수진) 버스정류장에 도보로 도착

 

 

 

▼ 07:45분, 애당리(수진) 버스정류장에서 9길의 나머지 구간 걷기 시작

 

 

 

▼ 수진농원과 애당교회

 

 

 

▼ 수진교를 건너지 않고 우틀

 

 

 

▼ 애당교도 지나갑니다...

 

 

 

▼ 운곡천은 수해복구를 위해 공사 중이네요

 

 

 

▼ 작약은 이 끝물입니다...

 

 

 

▼ 도심교를 건너서 좌틀

 

 

 

▼ 수해 복구 중

 

 

 

▼도심 2리 공원 통과

 

 

 

▼ 지나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황터 1교도 비켜 지나고...

 

 

 

▼황터 2교를 건너니...

 

 

 

▼ 작은 공원에 성황당도 보입니다...

 

 

 

▼도심 3리 마을이 보이네요

 

 

 

▼ 황터 4교

 

 

 

▼도심 3리 마을회관

 

 

 

▼ 동서트레일 47구간 안내판 (내용)

     동서트레일 47구간은
동서트레일 봉화구간으로 다양한 생태 환경 역사 문화적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촌마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47구간 오전약수 관광지 주차장 서벽리 입구 18.8km은 오전약수관광지 주차장에서 박달령 및 주실령까지는 박달령 옛길 및 등산로를 이용하며, 주실령에서 백두대간수목원 및 서벽리 입구까지는 숲길 탐방로 및 마을길로 이어지는 구간이며, 오전약수 주차장에서 박달령 주실령을 거쳐 백두대간수목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산림생태 경관자원의 보고이며, 서벽리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생태의 집산지로 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숲길이다.

 

 

 

▼ 동서트레일 방향안내판

 

 

 

▼도심 3리 마을의 예쁜 정원을 감상하며 지나갑니다...

 

 

 

▼후두나무... 후두가 아주 잘되는 지역이랍니다...

 

 

 

▼ 백두대간수목원 쪽으로...

 

 

 

▼ 급수탱크

 

 

 

▼ 사과밭을 지나갑니다...

 

 

 

▼ 얕은 오르막 구간을 꾸준히 오릅니다...

 

 

 

▼ 춘양면 서벽리...

 

 

 

▼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고...

 

 

 

▼ 동서트레일 방향안내판이 곳곳에 보입니다...

 

 

 

▼ 풍경액자

 

 

 

▼ 동서트레일 안내판

    동서트레일 47구간은 오전약수관광지이지만, 외씨버선길 9길의 종점은 주실령 가기 전 외씨버선길 장승까지입니다.

 

 

 

▼ 풍경액자를 들여다봅니다...

 

 

 

▼ 색깔별로 각각 다른 풍경을 감상하고...

 

 

 

▼ 춘양목군락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이제부터는 춘양목군락지를 걷습니다...

 

 

 

▼ 서벽리 금강소나무숲 쪽으로...

 

 

 

▼ 외씨버선실 9길 완주인증 사진촬영지점

 

 

 

▼ 금강송 군락지...

 

 

 

▼ 천연하종갱신 시범조림 안내판
     이곳은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조립방법을 시험하여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고자 '천연하종갱신, 조림을 한 곳입니다.
천연하종갱신은?
- 큰 나무에서 떨어진 종자가 싹을 틔워 새로운 후계나무를 자라게 하는 방법입니다.
- 많은 종자가 균등하게 떨어지고, 떨어진 종자가 싹을 틔워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 금강소나무
     분포지역이 금강산으로부터 시작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속이 짙은 황색이라 하여 '황장목(黃腸木)', 춘양역을 통하여 반출되었다고 하여 '춘양목'등으로 불리고 있다. 목재는 건축재, 관제, 문화재 복원 등으로 쓰인다.

 

 

 

▼ 문화재용 목재생산림 안내판

 

 

 

▼ 문수산 숲길 안내도

 

 

 

▼ 문수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

지정고시 : 남부지방산림청 고시 2007-5호 (2007.10.31.)
소  재  지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산 283-3 임 외 4개소
고시면적 :  648ha

- 문수산 (1,205㎝)을 중심으로 손양면 물야면, 봉성면 3개 면에 걸쳐 있는 산림으로서 문화재복원용 목재 생산림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춘양목”으로 불리 우는 금강소나무와 희귀 동·식물 등 다양한 생물상이 분포하는 지역임
- 주 수종 : 소나무, 신갈, 층층, 생강, 함박꽃나무 등
- 부 수종 : 꼬리진달래, 산수국, 산옥잠화, 기린초 등
- 주요 출현동물 : 고라니, 도마뱀, 도롱뇽 등

지켜야 할 사항
이 지역은 산림식물의 유전자와 종(種),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산림청이 지정·보호·관리하고 있는 산림보호구역으로서 지방산림청장의 허가 없이는 벌채나 채취등의 행위를 할 수 없는 곳입니다.

관리자 : 영주국유림관리소장(☎054-630-4010~4014)

 

 

 

▼ 외씨버선길 쉼터

 

 

 

▼ 숲해설안내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철망

 

 

 

▼ 계곡

 

 

 

▼ 백두대간수목원 철조망을 따라서...

 

 

 

▼ 백두대간수목원 안쪽을 들여다보고...

 

 

 

▼ 푸른 솔향기 산림휴양의 도시

     외씨버선길 봉화구간입니다...

 

 

 

▼ 산림교육장 통과

 

 

 

▼ 주실령과 옥돌봉이 보이네요

 

 

 

▼ 구간정보 안내판

 

 

 

▼ 산사태 복구지역도 지나고...

 

 

 

▼ 계속 걷기 좋은 길을 걷습니다...

 

 

 

▼ 계곡 옆길을 걷기도 하고요...

 

 

 

▼ 9길은 종착지가 보입니다....

 

 

 

▼ 915번, 문수로... 오른쪽 옆길로 올라왔습니다...

 

 

 

▼ 외씨버선길 시·종점 안내판

 

 

 

▼ 안내판 내용

  ☞  9길 춘양목솔향기길 Trail No.9, 19.7km [약 6~7시간] 구간난이도, 상
•시점 춘양면사무소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로 5길 19 

• 종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후문(카페테리아)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1389
춘양장에서 5일장 구경하고 과수원을 따라 문수산 둘레로 자리 잡은 마을과 마을이 통하고, 춘양목의 솔향기가 나는 길

 

  ☞ 10길 약수탕길 Trail No.10 13km [약 5~6시간] 구간난이도, 중
•시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후문(카페테리아)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1389 

• 종점 상운사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생달길 354-65
조선 제일 약수라는 두내약수탕과 오전약수탕을 지나 옛 보부상들이 지나다녔던 길을 따라 강원도로 넘어가는 준비를 하는 구간

 

☞ 주실령
주실령은 옥돌봉과 문수산 사이에 위치한 해발 780m의 고개이다.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와 춘양면 서벽리를 이어주는 915 지방도로에 있다.
주실령은 봉화군의 남쪽으로 지나가는 36번 도로가 주 도로지만 군내 북부지역을 동서로 이어주는 중요한 도로가 주실령 915번 지방도로이다.
또한 물야면에서 춘양면을 거쳐 도래기재를 넘어 강원 도 영월군 김삿갓면을 이어주는 88번 지방도와 만나는 지름길이 주실령이다.

☞  오전약수관광단지
혀끝을 쏘는 듯한 청량감이 있는 탄산수이다.
조선시대에 전국 약수대회에서 1등 약수로 선정되었다고 전해지며, 위장병과 피부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조선 중종 때 풍기군수를 지낸 주세붕이 이 약수를 마시고 '마음의 병을 고치는 좋은 스승에 비길 만하다'라고 칭송했다는 기록이 있다.

 

☞  물야저수지
11길인 마루금길에 있는 선달산 늦은목이옹달샘에서 발원된 물들이 내성천이 되어 이곳 계곡형 산간저수지에 잠시 멈춘 뒤, 다시 120km를 흐르고 흘러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에서 낙동강으로 유입되어 비로소 낙동강이 된다.

☞  보부상위령비
조선 9대 성종(1469~1494) 때 지금의 물야저수지 자리에 위치한 마을에 경상도와 강원도를 오고 가며 가족 없이 떠돌아다니던 보부상들이 정착하여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족이 없던 보부상들은 죽으면서 본인들이 가지고 있던 땅을 마을에 기부를 하였다.
저수지가 생겨나면서 마을에서 보상을 받게 되었다.
마을주민들은 보상받은 돈으로 마을기금을 운영하여 보부상위령비를 세웠고, 매년 9월 그믐날 보부상들을 위해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 외씨버선길 장승과 제멋대로 우체통에서 외시버선길 9길 걷기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