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바래길을 마친 뒤, 남해바래길 완주 인증서를 수령하기 위해 벽련항에서 남해탐방지원센터로 향하였습니다.
남해바래길 완주 인증서를 받으려는 이유는, 긴 여정을 완주하였다는 공적 확인의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 길 위에서의 수많은 발자취와 감동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남해바래길과의 인연은 지난 2021년, 남파랑길 36코스에서 46코스를 걷던 중 처음 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로 오랜 시간 동안, 기회가 닿을 때마다 걸음을 이어왔고, 마침내 오늘에야 전 구간을 완주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남해는 옆지기의 고향이라 여러 차례 방문했던 익숙한 땅이지만, 이번 만큼은 두 발로 직접 걸으며 골목과 바다, 산과 마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남해바래길은 단순한 트레킹 코스를 넘어, 사람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길이었습니다.
걷기와 여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남해바래길 모든 코스는 아니더라도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남해바래길 탐방안내센터



▼ 완보인증서와 기념품



▼ 명예의 전당에 올리기 위해 안내센터에서 찍어 주신 빗속의 완보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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