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334 팔공산 관봉~노적봉~은해봉(2016.10.15일) 팔공산 갓바위(관봉)에 다녀왔습니다. 선본사 주차장에서 갓바위만 갔다 오기에는 너무 심심하여 능선을 타고 노적봉과 은해봉을 거쳐 다시 선본사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였습니다. 해발 800m 지점은 어느새 단풍이 물들고 있더군요. 2016. 10. 15. 한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는 화왕산 관룡사(2016.10.9일) 경남 창녕에는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관룡사가 있습니다. 근처에는 화왕산이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여러번 화왕산과 관룡산, 구룡산 등산을 하였지만 오늘 처음으로 관룡사를 자세히 구경하였습니다. 관룡사에서 약 500m 높이에 있는 용선대의 부처님 불상은 보수 중이라 볼 수 없어 아쉽더군요. 2016. 10. 9. 안개 속 천성산(2016.10.3일) 10월 연휴 마지막 날 이른 아침 친구와 천성산 화엄벌을 찾았습니다. 은빛 찬란한 억새를 기대하고 갔으나, 짙은 안개 때문에 억새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등산로 옆에 핀 야생화들은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더군요 2016. 10. 9. 가을 문턱의 경남 남해 금산(2016.9.25일) 금년 봄에 갔다 온 후 다시 경남 남해 금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한 덕에 일찍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의 문턱이긴 하지만 한낮은 아직 많이 더운 편입니다. 금산은 물론이고 창선대교 등 오가며 볼 것도 많아 남해는 자주 가게 되는군요 ▼ 은꿩의다리 ▼ 산박하 ▼ 은꿩의다리 ▼ 보리암 ▼ 산신각 ▼ 누린내풀 2016. 9. 25. 추석명절날 김해 수로왕릉(2016.9.15일) 옛 가락국의 도읍지였던 김해에는 가야와 관련된 유적과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금관가야를 세운 김해김씨의 시조 수로왕릉은 김해 중심지에 있는데 수로왕은 하늘에서 떨어진 알에서 테어나 무려 158세까지 살았고, 인도의 아유타국에서 시집온 허황옥 황우도 157세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추석명절에 잠깐 들렀던 수로왕릉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분분이더군요. 2016. 9. 16. 운문사 꽃무릇길(2016.9.10일) 청도 운문사 가는 길에 슬픈 추억이란 꽃말을 가진 꽃무릇 길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한 낮 더위는 아직인데 성급한 가을은 조금씩 스며드는 듯..... 2016. 9. 10. 비오는 여름날 통도사 14 암자(2016.8.28일) 8월 28일 마지막 일요일 반가운 비가 내립니다. 더위를 쫓아내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와서 산에는 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양산 통도사 경내의 암자들을 둘러보았습니다. 비가 많이와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멋있는 곳을 많이 보아서 기분은 아주 좋습니다. ▶ .. 2016. 8. 28. 소매물도 산행(2016.8.21일) 8월 21일 고등학교 동창회의 청천산악회 회원 103명과 함께 소매물도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소매물도는 거제 저구항에서 약 40~50분 거리에 있고, 그중 풍광이 뛰어난 등대섬은 썰물 때만 바닷길이 열려 들어갈 수 있는데 다행히 때를 맞춰 오후 두시삼십분 이후에 들어가서 등대와 멋진 해안가 등을 구경하였고, 산행 후에는 동창들과 목욕하고 저녁도 같이 먹었던 색다른 하루였습니다. ↑ 저구항 여객선 ↑ 매물도 ↑ 소매물도 ↑ 가래여 ↑ 소매물도 선착장 ↑ 선착장 마을 ↑ 매물도 ↑ 조금씩 보이는 등대섬 병풍바위 ↑ 등대섬 ↑ 등대섬 가는 길 ↑ 등대섬 ↑ 등대섬에 가려면 급경사 계단을 오르내려야.... ↑ 썰물때 드러나는 열목개(몽돌길) ↑ 연결된 열목개 ↑ 관광객을 태운 수상보트 ↑ 소매물도 등대 ↑ 등대.. 2016. 8. 23. 포항 천령산 산행(2016.8.11일) 8월 11~12일 중 휴가 첫날, 목요**산악회에 동참하여 포항 천령산과 보경사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경북수목원에서 시작하여 삿갓봉~천령산(우척봉)~보경사로 내려오는 약 12Km의 짧지 않은 산행코스이지만 경북수목원에서 천령산까지는 해발 약 200m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오름 코스이고, 이후 약간의 급경사 내리막을 거쳐 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힘들지 않은 산행이었습니다. 다만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어 처음에는 걱정이 되었지만, 막상 산행 중에는 바람이 제법 선선하게 불어주어 생각보다는 덥지 않은 산행을 하였습니다. 보경사 계곡의 수량은 많지 않았지만 알탕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고, 멋진 비경이 있어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였습니다. 2016. 8. 12. 밀양 구만산~구들삐산~흰덤봉~구만폭포(2016.7.23일) 오늘 밀양은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아침 일찍 구만산장에서 출발하여 능선을 타고 구만산에 오른 후 구들삐산과 흰덤봉을 지나 구만폭포를 거쳐 약 12Kmdml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오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걷기는 상쾌하였지만 오후에는 제법 더웠습니다구만폭포의 물줄기가 너무 작아 아쉬웠지만 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은 하고 귀가하였습니다 2016. 7. 23. 경남 양산 감결마을~천마산~능걸산~뒷삐알산~내석마을(2016.07.9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날, 양산의 능걸산 기차바위를 보기 위하여 내석마을로 갔습니다 내석 노인정에 차를 세워놓고 버스를 이용(8시 22분경 출발)하여 감결마을의 대우마리나아파트로 이동 후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산행내내 한 사람도 만나지 않은 한적한 산행을 했으며, 능걸산 지나 습지지대부터는 잡풀이 너무 많아 등로를 찾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날머리 계곡에서는 홀로 알탕도 하고 재미있는 산행을 하였습니다. ↑ 성불사 ↑ 능걸산 ↑ 지나온 능선과 양산 CC ↑ 잘 가꿔진 소나무들 ↑ 천마산(527m) ↑ 천마산(527m) ↑ 능걸산 기차바위 시작점 ↑ 기차바위 풍경 ↑ 기차바위 풍경 ↑ 에덴벨리 ↑ 기차바위 풍경 ↑ 기차바위 풍경 ↑ 기차바위 풍경 ↑ 지나온 능선 ↑ 기차바위 주변 풍경 ↑ 기차바위.. 2016. 7. 9. 석골사~함화산~운문산~범봉~삼지봉~팔풍재~석골사(2016.6.18일) 지난주에 갔다왔던 억산에 이어 오늘은 바로 옆의 운문산에 갔었습니다. 석골사에서 운문산서릉코스로 함화산과 운문산에 올랐습니다. 함화산까지는 내림이나 평지가 없는 오름의 연속이어서 등산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운문산에서 팔풍재까지는 내리막이 많아 .. 2016. 6. 18. 석골사~수리봉~문바위~사자봉~억산~팔풍재(2016.6.11일) 경남 밀양의 억산(944m)에 갔다왔습니다 억산은 운문산 옆에 위치해 있고 정상에 깨어진 바위로 유명합니다 정상에서 팔풍재로 가는 길을 잘못찾아 오랜만에 알바도 하였지만 모든 구간에 소나무 그늘이 많아 걷기는 아주 좋았고 올들어 처음으로 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도 했던 여유로.. 2016. 6. 11. 비오는 가지산 산행(2016.6.4일, 운문령~상운산~가지산~중봉~석남사)) 일기예보에는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입니다 운문령에서 출발하여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가지산(1,241m)에 오릅니다 귀바위를 거쳐 상운산에 올랐고 이어 쌀바위까지 쉬지 않고 진행하였습니다 쌀바위에 도착하니 비가 약간 내리기 시작하였고 가지산 정상에는 운무와 함께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후 중봉을 거쳐 석남사 입구까지 비를 맞으며 쉬지않고 걸었습니다. 오랜만에 비와 함께 한 산행이었습니다. 노랑선씀바귀과 흰씀바귀 정향나무 이름 : 산 2016. 6. 4. 소백산 철쭉산행(2016.5.28일) 5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아침 일찍 소백산 철쭉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삼가 매표소에서 약 2시간을 계속 올라 힘들게 소백산 최고봉 비로봉에 도착했습니다. 비로봉 근처의 넓은 초원지대와 어울린 철쭉은 천상 낙원이라 할 만합니다. 2012년 12월에 올라왔었던 눈 덮인 소백산과는 전혀 다른 광경입니다. 비로봉에서 완만한 능선을 거쳐 국망봉까지는 곳곳에 연분홍 철쭉과 야생화가 널려 있었습니다. 약 17Km의 짧지 않은 코스의 힘든 산행이었지만 눈과 마음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016. 5. 29. 경남 김해시 굴암산~화산(2016.5.22일) 김해 장유신도시 뒷산인 굴암산과 화산에 갔다 왔습니다 굴암산은 특별한 특징이 있는 산은 아니지만 좋은 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에 김해시민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하산할 때쯤현지 주민을 만나 예정했던 하산길 대신 지름길로 하산하였습니다. 2016. 5. 22. 경남 남해군 금산(2016.4.23일) 오늘 당초 남해 괴음산~송등산~호구산에 갈 예정이었으나 집에서 늦게 출발한데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 것 같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산의 정상 주변을 산보하듯 가볍게 걷다 왔습니다. 2016. 4. 23. 미세먼지 가득한 날 초록 새싹들(2016.4.23일) 온종일 황사와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새싹 돋아나는 나무와 풀들을 보면 안구와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2016. 4. 23. 경북 청도 신원봉~학대산~문복산(2016.4.16일) 경북 청도에 있는 문복산(1,015m)은 높이 1,000m이상 되는 아홉 봉우리의 영남알프스 중 가장 낮은 산입니다. (가지산 1,240m, 신불산 1,209m, 천황산 1,189m, 운문산 1,188m, 재약산 1,108m, 간월산 1,083m, 영축산 1,059m, 고헌산 1,032m) 또한 문복산은 알탕 하기 좋은 게살피계곡이 있어 여름 산행지로 많이 .. 2016. 4. 16. 진달래의 명산 경남 거제 대금산 산행(2016.4.10일) 한참인 진달래를 기대하고 갔던 경남 거제도의 대금산 진달래는 이미 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렀지만 산악회의 대형버스에 막혀 등산로 입구까지도 못 가고 산 아래에 차를 세워두고 출발했습니다 진달래는 벌써 떨어지기 시작한 것 같고 밀려드는 산행객은 등산로를 가득 메웠고 미세먼지는 하늘을 뿌옇게 뒤덮은 하루였지만 또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2016. 4. 10. 경남 창원시 천주산 진달래 산행(2016.4.3일) 진달래로 유명한 천주산을 우중 산행하였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산행객이 천주산 진달래 구경을 왔었습니다. 주차장 근처의 벗꽃과 목련은 하얗게 만개하였고, 천주봉 주변의 진달래도 만개한 곳이 많았습니다. 천주산 정상 주변은 아마 다음 주에나 만개할 듯합니다. 빗속 산행이라 안개로 인해 주변 풍경들을들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이미 핀 진달래는 빗속 산행의 대가로는 충분하고도 남을만하였습니다. 2016. 4. 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