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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334

경남 남해군 응봉산~설흘산(2016.3.26일) 경남 남해는 비롯 섬이지만 바다뿐만 아니라 금산, 응봉산~설흘산, 망운산, 호구산 등 유명한 산도 많습니다. 오늘은 바위능선으로 유명한 응봉산과 설흘산을 찾았습니다. 선구마을에서 시작하여 첨봉(은산)의 멋진 암릉지대를 지나 응봉산에 올랐습니다. 이후 부드러운 흙길의 능선을 걸어 설흘산 봉수대까지 오른 후 가천마을로 하산하였습니다. 쨍한 날은 아니었지만 멋진 암릉을 걸으며 앵강만 등 바다도 볼 수 있었던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2016. 3. 26.
경북 청도 복호산~지룡산~내원봉~삼계봉~사리암(2016.3.19일) 3.19일 토요일 아침 Wife가 청도 사리암에 가겠다 하길래, 나는 등산을 목적으로 같이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 계획은 운문사 들어가기 전 신원삼거리에서 시작하여 복호산, 지룡산, 내원봉, 삼계봉을 거쳐 사리암으로 갈 예정입니다. 신원삼거리에 도착하니 한 팀의 등산객들이 몸을 풀고 있더군요. 차를 Wife에게 맡기고, 나는 그들보다 서둘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복호산까지는 경사가 제법 심하고 또한 몇 군데 로프에 의지해야 하는 위험한 암릉구간을 거쳤습니다. 이후 복호산에서 내원암 갈림길까지는 약간 오르내림이 있는 능선길이었고. 내원봉까지는 다소 오르막이었습니다. 이후는 사리암 갈림길까지는 무난하였고, 사리암 근처는 급격한 내리막이었습니다. 사리암까지 약 3시간 10분정도 걸렸더군요. 사리암에서 봉양을 .. 2016. 3. 19.
경남 진해 장복산~덕주봉~웅산~시루봉~천자봉(2016.3.1일) 2016년 삼일절 아침, 진해시를 병풍 처럼 둘러싸고 있는 장복산, 덕주봉, 웅산, 신루봉, 천자산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장복산 조각공원에서 가파르게 장복산에 오른 후 능선을 타고 안민고개를 지나 대발령으로 내려왔습니다. 아침에는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 무척 추웠는데 중반 이후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 걷기는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많이 걸었던 하루였습니다. 2016. 3. 1.
남해군 금산(2016.2.27일) 지난해 11월에 두모 주차장을 기점으로 금산 정산에 오르려 했으나 부소암 구간 연결공사로 인해 통행이 금지되어 뒤돌아서야 했던 경험이 있어 다시 금산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금산탐방지원센터에서 보리암을 거쳐 정상에 오른 후 상사바위에 올라 경치를 구경하고 부소암을 통해 두모주차장으로 내려와 지방도로를 걸어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금산탐방지원센터에서 보리암까지는 경사가 급한 돌길이라 하산길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느낌이었고, 두모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은 부드러운 내리막이라 좋았습니다. 2016. 2. 28.
운문사 사리암(2016.1.16일) 걀럭시 노트5 촬영 2016. 1. 17.
남해 금산(2015.11.24일) 경남 남해는 남해대교, 창선~사천대교, 죽방렴, 가천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물건리 방조어부림, 금산과 보리암 등과 해안가를 드라이브하며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일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Wife의 고향이기도 하구요. ^^ 금산과 보리암은 고려 말 태조 이성계가 전국의 명산을 찾아다니며 기도를 하여도 효험이 없자 이곳을 찾아와 백일기도를 한 후 조선을 건국하게 되어 보은 한다는 뜻으로 비단 금(錦)자를 써서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보리암은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과 함께 해수관음성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보리암 주변에는 단군성지, 상사바위, 좌선대, 제석봉, 일월봉, 화음봉, 부산 산장 등 절경인 곳이 많이 있으며, 한시간 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 있으.. 2015. 11. 29.
경북 문경 대미산~황장산(2015.11.21일) 요즘 주말마다 날씨가 맑지 않은데 오늘도 마찬가지네요. 종일 흐린 날, 월악산국립공원의 동남쪽, 백두대간의 중간지점이며 대원군이 이 산의 황장목을 베어 경복궁을 지었다고 전해지는 100대 명산의 하나인 경북 문경의 황장산(또는 작성산, 황정산)이 목표입니다. 들머리 마을인 생달2리는 입산금지로 통행이 불가능하여 계획에 없던 여우목고개에서 대미산(1,115m)에 오른 후 백두대간 구간을 거쳐 황장산(1,077m)에 올랐습니다. 황장산 정상 이전까지는 걷기 좋은 육산이었으나, 이후 감투봉 구간과 하산 방향 해발 900m 구간은 매우 위험한 암릉구간으로 아찔한 바위들을 넘나들어야 했고 해질 즈음에야 하산했습니다. 15km 구간을 점심시간 18분을 제외하고 6시간 30여분을 계속 걸었던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2015. 11. 23.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2015.11.4일) 마산의 저도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마산항 제1부두에서 열리고 있는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행사장을 구경하였습니다. 축제는 11.8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며, 다른 축제장과 마찬가지로 주변의 먹거리 장터도 톡톡히 한 몫하고 있더군요 2015. 11. 5.
마산 저도 연육교와 비치로드(2015.11.4일) 오랜만에 휴가를 내어 wife와 함께 마산의 저도 연육교(콰이강의 다리)를 건너 비치로드를 걸었습니다. 저도의 연육교는 빨간 철제 다리로 영화 '인디안썸머'의 촬영지이기도 하며 연인들의 프러포즈 장소로도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저도의 비치로드는 바닷가와 얕은 산을 걸을 수 있는 곳으로서 짧은 거리이지만 푸른 바다를 보면 걷는 맛이 그만인 곳입니다. 2015. 11. 5.
청도 운문사 단풍(2015.10.25일) 오랜만에 wife와 청도 운문사 사리암에 갔다 왔습니다. 운문사 가는 차들로 정체가 심하였지만, 운문사 계곡의 단풍은 이제 막 시작되는 듯합니다. 2015. 10. 27.
화왕산~관룡산~구룡산 종주(2015.10.17일)-2 2015. 10. 19.
화왕산~관룡산~구룡산 종주(2015.10.17일)-1 화왕산과 관룡산은 가봤으나 구룡산에는 가보지 못해 다시 화왕산을 찾았습니다. 화왕산(757m)은 '불기운이 들어야 다음 해 풍년이 들고 모든 군민이 평안하며 재앙도 물러간다.'는 전설에 따라 매년 정상에서 억새 태우기를 했었는데, 2009년에 많은 사상자가 나오기도 했던 억새로 유명한 산입니다. 대부분 산행객은 억새만 구경하고 하산하였지만, 동료 두명과 함께 화왕산과 능선으로 이어지는 관룡산(754m), 구룡산(741m)까지 환종주 산행을 하였습니다. 화왕산과는 달리 구룡산은 전국의 어느 명산에도 모자람이 없는 멋진 암봉들을 숨기고 있었고, 등산로와 표지판이 잘 정비되지 않아 위험한 코스도 제법 많아 오랜만에 유격훈련을 하였네요. 창녕군이 구룡산 등산로 정비를 잘하여, 화왕산과 부곡온천을 함께 묶어 관광.. 2015. 10. 19.
김해시 임호산~함박산~봉명산~경운산(2015.10.11일) 가야국의 도읍지 김해시는 김수로왕릉 등 가야와 관련한 유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남해고속도로를 지나칠 때나 시내에 들어가다 보면, 도심 근처에 우뚝 솟은 산을 하나 볼 수 있습니다. 평소 궁금했었는데... 오늘에야 올라가 보았습니다. 밑에서 보면 제법 높아 보이지만 막상 179m밖에 되지 않는 임호산입니다. 비록 낮은 산이지만 김해시내는 물론이고 김해평야도 한눈에 볼 수 있더군요. 산행거리가 짧아 인근에 위치한 봉명산과 경운산을 연이어 올랐습니다. 2015. 10. 12.
무학산 종주(시루봉~무학산~대곡산)-2015.10.9일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가고파〉의 바다, 이은상이 태어나고 살았던 마산 무학산에 다녀왔습니다. 무학산(762m)은 산세가 마치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정상에서는 마산만과 진해만, 마창대교는 물론이고 멀리는 다도해도 볼 수 있습니다. 2015. 10. 10.
천성산(미타암~원적봉~잔치봉~천성2봉~천성산~527봉~용소마을)-2015.9.19일 오늘은 억새 구경을 위해 천성산으로 갔습니다. 웅상도서관 정류장에서 미타암 버스를 이용하여 미타암까지 올라간 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잔치봉에서 천성 2 봉가는데 약간 알바를 하였고 나머지 구간은 무난하였습니다, 천성산 정상은 일부 지뢰위험지역외에는 개방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억새가 핀 정도는 구역에 따리 달랐는데 햇빛이 많이 드는 지역은 이미 만개한 곳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10월 초부터는 완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5. 9. 20.
창원 용추계곡~비음산~대암산~용지봉~대청계곡(2015.9.13일) 오늘은 부산역에서 S-Train을 타고 창원 중앙역으로 갔습니다. S-Train은 알고보니 관광열차이더군요. 역에서 용추계곡을 거쳐 비음산 날개봉과 비음산, 청라봉, 내대암봉, 대암산, 신정봉, 용지봉을 거쳐 대청계곡으로 내려왔습니다. 일곱 개 봉우리를 오르내리다 보니 많이 힘은 들었지만 상쾌하게 부는 바람 덕분에 크게 힘들지 않게 산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2015. 9. 13.
청도 운문사 북대암~복호산~지룡산~사리암(2015.9.11일) 금요일 오랜만에 휴가를 내어 아침 일찍 청도 운문사로 갔습니다. 가끔 들러는 사리암을 최종 목적지로 북대암과 복호산, 지룡산, 사리암을 거쳐 윈점 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 평일이라 산행중 만난 등산객은 한 명도 없어 한적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2015. 9. 13.
울산 울주군 고헌산 야생화(2015.9.5일) 고헌산 산행시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경치를 구경할 수 없었던 반면, 이슬 머금은 거미줄과 야생화, 버섯들은 많이 보았습니다. 2015. 9. 7.
울산 울주군 고헌산(2015.9.5일) 영남알프스의 끝자락 고헌산(1,035m)에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 비가올 듯 하여 정상 올라 갈때 까지 등산객은 없었고 영남알프스의 명성에 가려져 있어서 인지 표지판도 없어서 산악회 시그날에 의존해서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정상에서 다른 코스로 올라온 두팀을 만난 것이 오늘 본 .. 2015. 9. 5.
대운산(삼각산~불광산~시명산~대운산~상대봉~대운2봉)-2015.7.4일 7월 1일 부산 발령 후 첫 산행지로 대운산에 다녀왔습니다. 대운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특별한 구경거리는 없었지만, 등산코스 내내 숲이 우거져 있어 걷기에는 여건이 아주 좋았습니다, 2015. 7. 5.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2015.5.23일) 매년 한번 이상 찾았던 영남알프스를 이번에는 오랜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간월산부터 영축산까지 능선의 광활한 풍경은 그저 그만입니다. 억새로 유명하여 가을에는 많은 산객으로 몸살을 앓는 영남알프스이지만 오늘은 사람이 적어 걷기는 더 없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이.. 2015.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