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43코스 [고창] 선운산 안내소 ~ 사포 버스정류장 (2023.12.6일)
서해랑길 43코스는 선운산 안내소에서 시작하여 연기제, 미당 서정주 생가, 상포마을회관을 거쳐 사포 버스정류장까지 21.1Km를 걷는 길입니다. 이 코스는 선운사, 풍천장어, 복분자 등으로 유명한 고창의 마지막 구간으로써, 초반에는 규모 큰 연기제와 낙엽 짙은 질마재 오솔길을 지나서 생명파 시인 미당 서정주의 생가에 이르게 됩니다. 중반에는 신기, 반월, 상포마을 등을 이어주는 호젓한 들길과 양식장과 갯벌을 볼 수 있었으며, 계절 때문인지 곳곳에 무리 지어 나는 철새의 비행도 볼 수 있었습니다. 코스 종반에는 아름다운 갈곡천을 따라 걸으며 갯벌과 갈대를 동시에 구경할 수 있었고, 코스 끝지점에서는 판소리 명창 만정 김소희 생가도 구경하였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
2023. 12. 7.
서해랑길 34코스 [무안] 삼수장3반 버스정류장 ~ [함평] 돌머리해변 (2023.10.6일)
올해 3월에 서해랑길을 걷기 시작해서 봄에는 해남, 진도, 영암, 목포 구간, 한 여름은 신안과 무안 구간을 걸었으며, 가을은 함평에서 맞이합니다. 서해랑길 34코스는 자명천부터 무안에서 함평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는 구간이며, 무안 현경면의 삼수장3반 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유수정회관과 파도목장 입구를 거쳐 함평의 돌머리해변에 이르는 17.2Km의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양)배추, 벼, 고구마, 콩, 감자, 생강, 쪽파 등 다양한 품종의 재배지를 구경하면서 걷는 재미가 있었고, 마늘을 심거나, 밭에 비료나 농약을 뿌리거나, 고구마를 수확하는 등 부지런히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농부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구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구간 마지막 지점인 함평읍 석상리 서쪽 돌머리해변 끝에 우뚝 서 있는 특..
2023.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