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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완보)115

서해랑길 48코스 [부안] 변산해수욕장 사랑의 낙조공원 ~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2024.1.3일) 서해랑길 48코스는 변산해수욕장의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시작하여 새만금 홍보관과 해창쉼터를 거쳐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까지 9.8Km의 비교적 짧은 코스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사랑의 낙조 공원'에서 떨어지는 낙조는 볼 수 없었지만 아름다운 변산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세계 최장 33Km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를 먼발치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척에 규모가 큰 새만금 간척박물관과 새만금 홍보관 둘이나 있었는데,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점심을 먹으려고 들었던 해창쉼터는 관리를 하지 않아 잡풀이 무성하였고 벤치는 이끼가 무성하였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잼버리캠핑장도 먼발치에서 바라보였는데, 누구의 발상으로 나무 한 그루 없는 이곳에 잼버리를 할 생각을 했.. 2024. 1. 4.
서해랑길 47코스 [부안] 격포항 ~ 변산해수욕장 사랑의 낙조공원 (2023.12.27일)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한 서해랑길 걷기를 오늘 47코스에서 올해를 마감합니다. 109개 코스를 일주일에 한 번씩 출정하면 언제 다 하나? 하고 시작했었는데, 꾸준히 하였더니 거의 반 정도를 끝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우화를 생각하며, 2024년도에는 서해랑길을 완주하리라고 다짐해 봅니다. 서해랑길 47코스는 부안 격포항에서 시작하여 격포해변, 수성당, 적벽강, 하섬전망대를 거쳐 변산해수욕장까지 14.3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부안의 대표적인 명소인 채석강과 적벽강을 만날 수 있었고, 한적하고 눈 덮인 고사포해수욕장과 잘 꾸며진 변산해수욕장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구간은 대부분 부안 변산마실길과 겹치는데 거리에 비하여 다소 까다롭고 질퍽한 해안길을 걷게 되어 피로도가 있는 구간이었습.. 2023. 12. 30.
서해랑길 46코스 [부안] 모항갯벌해수욕장 ~ 격포항 (2023.12.20일 오후) 서해랑길 45코스에 이어서 곧바로 46코스를 걸었습니다. 서해랑길 46코스는 모항 갯벌해수욕장 관리사무소 앞에서 출발하여 해양수련원과 궁항 전라좌수영을 거쳐 격포항까지 10.1Km를 걷는 비교적 짧은 코스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눈바람이 세차게 부는 해안가와 일몰의 명소로 유명한 부안 솔섬을 볼 수 있었고, 담장 위에 특색 있는 조형물이 인상적이었던 궁항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불멸의 이순신장군 해상전투 촬영장과 전라좌수영 세트장(임시휴관 중)을 구경할 수 이있었고, 코스 후반부에는 봉화산 허리길을 제법 힘들게 넘어 아름다운 해넘이공원과 격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겨울의 세찬 눈보라 뚫고 오르내림이 제법 있었던 해안가가 많아 힘이 들었지만 무사히 서해랑길 45코스와 46코스를 한꺼번에 걸을 .. 2023. 12. 21.
서해랑길 45코스 [부안] 곰소항 회타운 ~ 모항갯벌해수욕장(2023.12.20일 오전) 오늘은 서해랑길 45코스(15.2Km)와 46코스(10.6Km)를 한꺼번에 걷는 계획으로 부안으로 향합니다. 일기예보는 전북 부안의 날씨는 주로 구름이지만 현지에 도착하니 싸락눈이 조금씩 내립니다. 서해랑길 45코스는 곰소항 회타운에서 출발하여 왕포선착장과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을 거쳐 도청리 모항갯벌해수욕장 관리사무소까지 15.2Km를 걷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변산반도의 동쪽에서 서쪽으로 진행하는 코스로 전라북도에서 군산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는 칠산 어장의 곰소항을 출발하여 부안변산마실길과 중첩되는 길을 걷게 되며, 방파제와 해안길을 따라서 작도 ~ 관선 ~ 운호 ~ 마동 ~ 왕포 ~ 작당 ~ 마동 ~ 모항마을 등 여러 마을을 거치게 됩니다. 걷는 내내 세찬 바람이 불고 싸락눈도 간간이 내려 겨울에 .. 2023. 12. 21.
서해랑길 44코스 [고창] 사포 버스정류장 ~ [부안] 곰소항 회타운(2023.12.14일) 서해랑길 44코스는 고창군 사포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과 곰소염전을 거쳐 곰소항 회타운 앞까지 14Km를 걷는 비교적 짧은 코스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줄포만을 따라 고창군에서 부안군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오늘은 아침 10시 30분경에 서해랑길을 걷기 시작하였는데, 초반 후포마을을 벗어날 때까지는 운무에 가득 쌓인 후포리와 아지랑이 피어나는 들판을 지나며 풍경을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살아있는 줄포만 갯벌 생태습지의 광활한 풍경도 감상할 수 있었고, 줄포만을 벗어나 새로 난 도로를 지날 때에는 도로안내판에 "분탕골로"가 있었는데 '분탕질이 많았던 곳인가?' 하며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코스 마지막인 곰소항 주변에는 곰소염전, 곰소역, 젓갈단지 등 주변에 볼.. 2023. 12. 14.
서해랑길 43코스 [고창] 선운산 안내소 ~ 사포 버스정류장 (2023.12.6일) 서해랑길 43코스는 선운산 안내소에서 시작하여 연기제, 미당 서정주 생가, 상포마을회관을 거쳐 사포 버스정류장까지 21.1Km를 걷는 길입니다. 이 코스는 선운사, 풍천장어, 복분자 등으로 유명한 고창의 마지막 구간으로써, 초반에는 규모 큰 연기제와 낙엽 짙은 질마재 오솔길을 지나서 생명파 시인 미당 서정주의 생가에 이르게 됩니다. 중반에는 신기, 반월, 상포마을 등을 이어주는 호젓한 들길과 양식장과 갯벌을 볼 수 있었으며, 계절 때문인지 곳곳에 무리 지어 나는 철새의 비행도 볼 수 있었습니다. 코스 종반에는 아름다운 갈곡천을 따라 걸으며 갯벌과 갈대를 동시에 구경할 수 있었고, 코스 끝지점에서는 판소리 명창 만정 김소희 생가도 구경하였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 2023. 12. 7.
서해랑길 42코스의 선운사와 도솔암 (2023.11.29일) 서해랑길 42코스는 아름다운 도솔암과 선운사를 지나게 됩니다. 진행 코스가 천마봉에서 내려오는 순서이므로 도솔암과 선운사 순으로 게시합니다... ▼ 도솔암 나한전 조선말기에 세운 것으로 보이는 이 건물은 나한, 즉 아라한을 모시는 곳이다. 아라한은 소승불교 수행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성자를 지칭한다. 조선시대에 도솔암 용문굴에 살던 이무기가 마을 주민들을 괴롭히자 이를 물리치기 위하여 인도에서 나한상을 들여와 안치하였더니 이무기가 사라졌으며, 이후 이무기가 다시는 나타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이 건물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다. ▼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보물 제1200호. 백제의 위덕왕이 선사 검단(黔丹)에게 부탁하여 암벽에 불상을 조각하고, 그 위 암벽 꼭대기에 동불암(東佛庵)이라.. 2023. 12. 2.
서해랑길 42코스 [고창] 심원면사무소~선운산안내소 (2023.11.29일) 이제까지 서해랑길은 주로 방조제길을 많이 걸었는데, 오늘 걷는 서해랑길 42코스는 오랜만에 선운산이 포함되어 있는 산행길을 걷는 코스입니다. 서해랑길 42코스는 고창군 심원면사무소에서 시작하여 화산마을과 선운산 천마봉과 선운사를 거쳐 선운산안내소까지 11.6Km를 걷는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선운산, 도솔암, 선운사 등 볼거리가 많아 시간이 많이 걸렸던 구간이었습니다. 이 코스의 초반에는 아름드리 고목과 고인돌이 어우러진 화산마을과 선운산 들머리의 수령 300년의 느티나무를 볼 수 있으며, 코스 중반에 선운산에 들어서면 용문굴, 낙조대, 천마봉, 도솔암 등을 보았고, 도솔암 나한전에서는 아직도 고운 단풍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코스 하반부에는 멋진 풍경의 도솔천을 걷는 즐거움과 아름다운 선운사 등을 볼 수.. 2023. 12. 1.
서해랑길 41코스 [고창]구시포해변 ~심원면사무소 (2023.11.22일) 서해랑길 41코스는 구시포해변에서 시작하여 동호해수욕장과 서해안바람공원을 거쳐 심원면사무소까지 19.7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 초반에는 가막도와 구시포항을 연결하는 큰 규모의 방파제와 구시포해변길, 명사십리길을 걷게 되는데 넓은 백사장과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반에는 해안가 방조제길과 송림숲 등 다양한 길을 걸으며 고창 갯벌 넘어 보이는 변산반도와 갯벌을 달리는 경운기 등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 하반부에는 다른 곳과 차별화된 황조롱이 길안내 이정표의 안내를 받으며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과 광활한 줄포만을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스였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울창한 송림과 고운 모래사장이 있는 구시포에서 시작하여 명사십리 해변을.. 2023. 11. 23.
서해랑길 40코스 [영광]법성버스정류장 ~ [고창] 구시포해변 (2023.11.15일) 서해랑길 40코스는 법성리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여 홍농버스터미널과 영광승마장 입구와 고리포를 거쳐 구시포해변까지 13.9Km를 걷는 비교적 짧은 코스이며 전남 영광에서 전북 고창으로 넘어가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이 코스에서는 눈으로만 보고 지나쳐야 했던 법성포의 영광굴비거리를 지나게 되며, 홍농읍을 지날 때에는 유난히 보습학원이 눈에 많이 뜨였는데 교육열이 많이 높을 것 같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코스 하반부에 주씨고개를 넘어가는데 " 왜 주씨고개이지?" 하는 의문과 지명에 대한 상상을 하며 넘게 되는 고개도 넘었습니다. 그리고 40코스의 종착지 구시포해변은 울창한 해송과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겸비하고 있어 관광지로는 제격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교적 짧은 40코스 걷기가 일찍 끝나서.. 2023. 11. 18.
서해랑길 32코스 [무안] 삼강공원 ~ 황토갯벌랜드 (2023.11.11일 오후) 오전에 서해랑길 28코스 걷기를 마친 후 곧바로 32코스의 날머리 무안황토갯벌랜드로 이동하여 주차를 해 두고 콜택시를 불러 32코스의 출발지인 매곡마을의 삼강공원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부터 32코스를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서해랑길 32코스는 무안 양매리 삼강공원에서 출발하여 도리포항과 삼복산 등산로를 거쳐 무안황토갯벌랜드까지 17.8Km를 걷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출발지부터 인상적인 양매리 삼강공원을 구경하게 되고, 염전과 기름진 양매리 들판을 지나게 됩니다. 코스 중반에는 아름다운 송계어촌마을과 도리포항을 지나게 되며, 코스 하반부에는 망대봉과 범바위산 등 정상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등산로를 걸으면서 아름다운 무안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황토갯벌랜드를 구경 못.. 2023. 11. 14.
서해랑길 28코스 [신안] 증도면사무소 ~증도관광안내소 (2023.11.11일 오전) 그동안 산악회에 동행하여 걸어오던 서해랑길 중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여 걷지 못하였던 서해랑길 28코스와 32코스를 홀로 땡빵하였습니다. 서해랑길 28코스는 신안, 서해랑길 32코스는 무안 지역에 서로 조금 떨어져 있어 두 코스를 하루 만에 돌기 위해서 자가용을 이용하여 일찍 신안 현지에 도착하였고,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쉬지 않고 두 코스를 모두 돌았습니다. 서해랑길 28코스는 신안군 증도면사무소에서 낙조전망대와 구분포저수지를 거쳐 증도관광안내소까지 15.5Km의 구간입니다만, 오늘은 날머리인 증도면관광안내소 근처에 승용차를 주차해 놓고 약 2Km 떨어진 들머리인 증도면사무소까지 걸어가서 그곳에서 시작하여 28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이 코스 초반에 상정봉 전망대에 올라 지나왔던 증도 지역과 신안 앞바다.. 2023. 11. 14.
서해랑길 39코스 [영광] 답동버스정류장~법성버스정류장 (2023.11.8일) 서해랑길 39코스는 영광군 백수읍 답동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영광노을전시관과 영광대교를 거쳐 법성버스정류장까지 16.3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가자봉~뱀골봉 등산로에서 영광풍력발전단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백수해안노을길을 걷는 중에는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영광 노을 스카이워크, 노을전시관 등 볼거리 많은 길을 걷게 됩니다. 또한 이 길에는 서해랑길 쉼터에서 고맙게도 공짜 음료수를 맛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 코스 막바지에는 간다라 풍의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고목이 아름다운 법성진 숲쟁이와 법성포구 등도 구경할 수 있는 볼거리 많은 구간입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영광의 대표적인 포구 법성포로 이어지는 와탄천의 물돌이를 따라 돌아 걷는 코스 -.. 2023. 11. 9.
서해랑길 38코스 [영광] 하사6구버스정류장 ~ 답동 버스정류장 (2023.11.1일) 지난주 일주일은 2023 DMZ 자유평화 대행진에 참석하였고, 2주 만에 서해랑길에 섰습니다. 서해랑길 38코스는 하사6구 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북수분등소공원과 염소양수장을 거쳐 답동버스정류장까지 17.6Km이지만 코스 종점인 답동마을 근처의 도로 공사현장을 관통하여 15.7Km를 걸었습니다. 이 코스에서는 내륙 쪽으로는 줄곧 풍력발전기와 태양열집열판을 보며 걷게 되며, 바다 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서해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구경할 수 있는 매우 인상적인 코스입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서해의 바닷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를 지나는 코스 - 바다와 마주하는 너른 논밭에 세워진 '영광풍력발전단지' - 끊임없이 이어지는 풍력발전소와 새하얀 소금.. 2023. 11. 3.
서해랑길 37코스 [영광] 합산버스정류장 ~하사6구 버스정류장 (2023.10.18일 오후) 다음 주 일주일은 "2023 DMZ 자유평화 대장정"에 참여하여야 하기 때문에 서해랑길 37코스를 일주일 앞당겨 오늘 36코스에 이어서 연속해서 걸었습니다.서해랑길 37코스는 합산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여 삼성염전정류장과 뒷산전망대를 거쳐 하사 6구 버스정류장까지 19.9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초반에 가음산을 중심으로 해안 방조제를 돌고, 이어서 염전지역을 가로질러 서해안 바닷가로 나아가게 됩니다. 서해안 바닷가에서는 이제까지 봐왔던 갯벌 대신에 넘실대는 바닷물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백바위 해변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스 종반에는 창우항과 대규모의 영광 풍력발전기를 보며 감탄하기도 하였습니다.37코스를 끝낼 즈음에는 해질 때가 되어 바닷가는 아니지만 서해안의 노을을 잠깐 감상하였습니다. .. 2023. 10. 20.
서해랑길 36코스 [영광] 칠산대교 ~ 합산버스정류장 (2023.10.18일 오전) 서해랑길 36코스는 향화도항 칠산타워에서 출발하여 설도젓갈타운과 합산제를 거쳐 합산버스정류장까지 14.0Km를 걷는 비교적 짧은 코스이며, 서해랑길 109코스 중 1/3 지점을 통과하는 의미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이 구간은 그늘은 없지만 그래도 바람이 불어주어 걷기 좋은 방조제를 주로 걷게 됩니다. 갯벌을 갈라서 만들어진 물길을 따라 배들이 설도항까지 드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질 좋은 새우와 천일염이 더해진 설도항의 젓갈타운 등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으로 순교한 194명의 기리는 기독교인 순교탑도 구경하였으며, 방조제를 걸으며 붉게 빛나는 칠면초도 볼 수 있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칠산타워에서 설도항을 지나 해변을 따라 걷는 농.. 2023. 10. 20.
서해랑길 35코스 [함평] 돌머리해변 ~ [영암] 향화도항 칠산대교 (2023.10.11일) 서해랑길 35코스는 돌머리해변에서 출발하여 주포 한옥마을과 안악해수욕장을 거쳐 향화도항의 칠산타워까지 19.0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방조제를 많이 걷게 되는데, 여름날의 방조제는 너무 더워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 빨리 걸었지만, 요즘 계절의 방조제는 양쪽으로 억새가 호위하 듯 하늘거리고 아름다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리고 함평만과 가을 하늘, 갯벌과 갈대, 갈매기와 제비, 핑크뮬리와 팜파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비록 함평 구간은 방조제 위에서 한 코스 만에 끝나 아쉬움은 있었지만 의외로 즐거움을 많이 주었던 서해랑길 35코스였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함평군의 대표 해수욕장 돌머리해변과 안악해변을 지나.. 2023. 10. 13.
서해랑길 34코스 [무안] 삼수장3반 버스정류장 ~ [함평] 돌머리해변 (2023.10.6일) 올해 3월에 서해랑길을 걷기 시작해서 봄에는 해남, 진도, 영암, 목포 구간, 한 여름은 신안과 무안 구간을 걸었으며, 가을은 함평에서 맞이합니다. 서해랑길 34코스는 자명천부터 무안에서 함평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는 구간이며, 무안 현경면의 삼수장3반 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유수정회관과 파도목장 입구를 거쳐 함평의 돌머리해변에 이르는 17.2Km의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양)배추, 벼, 고구마, 콩, 감자, 생강, 쪽파 등 다양한 품종의 재배지를 구경하면서 걷는 재미가 있었고, 마늘을 심거나, 밭에 비료나 농약을 뿌리거나, 고구마를 수확하는 등 부지런히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농부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구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구간 마지막 지점인 함평읍 석상리 서쪽 돌머리해변 끝에 우뚝 서 있는 특.. 2023. 10. 7.
서해랑길 33코스 [무안] 황토갯벌랜드 ~ 삼수장 버스정류장 (2023.9.27일) 여름 폭염은 간 곳 없고 구름 잔뜩 낀 하늘 아래 무안지역의 서해랑길 33코스를 걷습니다. 서해랑길 33코스는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시작하여 마산마을과 석북마을회관을 거쳐 삼수장3반 버스정류장 근처까지 19.8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전국 최초의 습지보호지역이자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무안 갯벌과 벼는 물론이고 고구마, 양배추 등이 무럭무럭 자라는 풍요로운 무안 들판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걷는 중 만나게 되는 규모도 크고 잘 가꾸어진 김해김씨 묘역과 수원백씨 묘역 등은 또 다른 볼거리였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시작하여 함평만을 둘러싼 서해의 갯벌과 마을을 보며 걷는 길 - 도로를 걷는 구간이 있으므로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함 -.. 2023. 9. 28.
서해랑길 31코스 완보 후 찾았던 영광 불갑사 상사화(석산=꽃무릇) 서해랑길 31코스를 이른 시간에 완보하고, 무안 해제면에서 칠산대교를 건너 영광 불갑사의 상사화를 보러 갔습니다. 상사화 축제 기간은 9월 15일부터 9월 24일까지 인지라 아직 이른 감은 있었지만 일찍 피어난 꽃도 많아 상사화를 즐기기에 충분하였습니다. ▼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입구 ▼ 불갑사 일주문 ▼ 시설물을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 영광산림박물관 ▼ 상사화교육관 ▼ 불갑산 등산안내도 ▼ 불갑사 경내를 구경하고.... ▼ 경내에서 내려와 꽃무릇을 구경합니다... ▼ 반쯤 핀 듯??? ▼ 무상스님의 작은 음악회 ☞ 짧은 시간에 상사화를 감상하고 귀가합니다... 2023. 9. 15.
서해랑길 31코스 [무안] 수포마을회관 ~ 삼강공원 (2023.9.13일) 서해랑길 31코스는 수포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백학산 임도와 슬산재를 거쳐 삼강공원까지 13.1Km를 걷는 비교적 짧은 코스입니다. 덕분에 일찍 걷기를 끝내고, 영광 불갑사로 이동하여 상사화를 구경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서해랑길 31코스는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하지만 주로 마을과 마을을 잊는 농로를 걷게 되어 수포마을~석산마을~감정마을~송전마을~백학마을~대사리마을~슬산마을~사야마을~내분마을~매곡마을 등 많은 마을을 거치거나 스쳐 지나갑니다. 이 코스에서는 외지인의 치성을 금하는 기풍 당당한 수령 350년의 감정마을 곰솔을 볼 수 있으며, 눈에 띄는 외딴집과 동백나무가 있는 백학산 임도 둘레길도 걷게 됩니다. 그리고 31코스 날머리인 삼강공원은 병자호란 때 광산김씨 김득남과 후손을 기리는 공원으로 .. 2023.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