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가 남해안으로 올 거라는 기상예보가 있지만, 거제를 벗어나 남파랑길 통영 28코스를 걸었습니다. 아침 6시 40분 부산서부터미널에서 통영터미널로, 8시 10분 통영터미널 버스정류장에서 86-1번 버스를 타고 신촌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28코스는 비교적 짧은 코스로 코스 초반에는 삼봉산 둘레길을 걷게 되며, 중반에는 삼봉산 둘레길을 내려와 통영 용남면을 가로질러, 하반부에는 세자트라 숲, 이순신공원, 남망산 조각공원을 걷는 아름다운 코스였습니다. 세자트라 숲을 지날 때부터 이슬비가 내렸지만 걷기에는 지장이 없었고, 걷기를 끝낸 후 중앙시장에서 점심을 먹은 후 통영터미널로 이동하여 부산으로 귀가하였습니다. ☞ 아래의 코스 개요, 관광 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리 홈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