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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419

해파랑길 35코스 [강릉] 정동진역 ~ 옥계 금진초등학교... 북에서 남으로 (2020.4.7일) ※ 1박 2일 동안 해파랑길 35~38코스를 걷기 위해 새벽 6시에 부산을 출발하였습니다. 안인해변 근처의 예약한 숙소에 도착 후, 36코스를 역방향(하향) 먼저 걷고 바로 이어서 35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었습니다. 오전에 36코스를 역방향(북에서 남)으로 걸었고 정동진역 근처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은 후 35코스도 역방향으로 걸었습니다. 35코스는 정동진을 벗어나면 고도 약 230m의 기마봉에 오른 후 심곡항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심곡항에서 목적지 옥계해변까지는 해안길을 걷게 되는데, 오랜만에 바닷가를 걷게 되어 또 다른 멋을 느껴 봅니다. 옥계 한국 여성수련원~(3.3km)~옥계해변~(3.6km)~금진항~(2.0km)~심곡항~(4.9km)~정동진역 - 해파랑길의 35번째 코스이자 강릉 구간으로 바우길 0.. 2020. 4. 9.
[동해] 묵호 등대 마을(2020.3.19일) (2020.3.19일) 해파랑길 34코스의 묵호항에서 등대오름길로 오르면 묵호등대를 볼 수 있습니다. 등대오름길에는 각종 그림과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등대가 개방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묵호등대는 1963년 처음으로 불을 밝힌 등대입니다. 묵호항은 국제무역항으로 석탄과 시멘트의 출항, 선박의 대피항, 어업기지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는 동해항의 보조항만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연결하는 관광항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등대에는 최첨단 최전식 등명기가 설치되어 있어 48Km 거리에서도 등대 식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등대오름길 ▼ 정겨운 그림들... ▼ 묵호항 ▼ 묵호등대 ▼ 묵호등대 해양문화공간 - 코로나로 인해 출입금지 중 ▼ 등대 인근 카페.. 2020. 3. 20.
해파랑길 34코스 [동해] 묵호역 ~ 옥계해변 (2020.3.19일) (2020.3.19일) 해파랑길 33코스에 이어 34코스를 연속해서 걷습니다. 어제 31~32코스를 걸었고 오늘 새벽부터 33코스를 걸을 때에는 힘든지 모르고 걸었지만, 34코스를 걸으니 피로가 몰려옵니다. 망상해수욕장 근처에 오니 비도 오고 바람도 거세어져 인근 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망상해변 이후에는 과거에 옷재를 이용하여 옥계시장에서 마무리하는 코스였지만, 직접 걸었던 코스(새로이 조성된 코스)는 옷재에 가지 않고 해변가를 계속 걸어 옥계해변에 도착하는 코스였으며, 옥계해변 근처에는 안내판과 스탬프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묵호역입구~묵호등대공원~망상해변~도직해변~옥계 한국여성수련원(총 14.7Km) 해파랑길 34코스는 동해시 발한동에서 옥계면을 잇는 길로 묵호역에서 출발해.. 2020. 3. 20.
해파랑길 33코스 [동해] 추암해변 ~ 묵호역 (2020.3.19일) (2020.3.19일) 전날 해파랑길 31~32코스를 걷고 추암해변 근처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추암 촛대바위에서 해돋이를 구경하려다 그냥 가는 길에 해돋이를 감상하기로 하고, 새벽 6시경부터 33코스와 34코스를 연속 걷기 위해 숙소를 나섰습니다. 동해의 일출을 바닷가의 철망과 건물 사이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게 되어 아쉬움은 있었지만, 이제껏 걸어왔던 도심지 통과 구간 중 가장 잘 가꾸어져 있다고 느낄 정도로 걷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추암역~전천변길~동해역~묵호역 입구(총 14km) 해파랑길 33코스는 동해시 추암동에서 발한동을 잇는 길로 추암해변에서 출발해 동해역과 한섬 해변을 거쳐 묵호역 입구에 이르는 도보길이며, 동해 시내를 관통한 뒤 묵호역까지 끝없이 이어진 바닷길을 걷게 된다. - 촛.. 2020. 3. 20.
[동해] 추암 해변과 추암촛대바위(2020.3.18일) (2020.3.18일) 해파랑길 32코스 마지막 지점에 추암 촛대바위가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추암촛대바위와 출렁다리, 능파대, 해암정을 구경하고 숙소에서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동해시의 명소 추암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촛대바위와 함께 어울려 빚어내는 비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다.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무리를 이루며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촛대바위와 주변 기암괴석 군을 둘러싼 바다는 수시로 그 모습을 바꾼다. 파도 거친 날에는 흰 거품에 가려지며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기도 하고 파도 잔잔한 날에는 깊은 호수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곳 해돋이는 워낙 유명해 많은 여행객들과 사진작가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우암 .. 2020. 3. 20.
해파랑길 32코스 [삼척] 덕산해변 ~ [동해] 추암해변 (2020.3.18일) (2020.3.18일) 해파랑길 31코스에 이어 32코스를 연속해서 걷습니다. 해파랑길 32코스는 덕산 해변에서 출발해 상맹방해변과 죽서루, 삼척항을 거쳐 추암해변에 이르는 도보 길로 바닷길과 오십천 강변길, 하천길과 산촌마을 등 다채로운 길을 지나게 되는 22km 이상 걸어야 하는 긴 코스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걸어야 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덕산해변입구~(3.5km)~상맹방해변~(7.8km)~죽서루~(2.8km)~삼척항~(5.7km)~삼척해변~(2.7km)~추암해변( 총 22.3Km) 바닷길과 오십천 강변길이 마음을 부드럽게 다독여주는 코스이며, 덕산해변에서 추암해변까지 조용하고 평화롭게 걷는다. 또한 곳곳에 푸른 바다가 열리는 장소가 있어 쉬엄쉬엄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다. ☞ 삼척해변 .. 2020. 3. 20.
해파랑길 31코스 [삼척] 궁촌레일바이크역 ~ 덕산해변 (2020.3.18일) (2020.3.18일) 부산에서 강원도까지 당일에 해파랑길을 걷기에는 너무 먼 거리여서, 1박 2일에 해파랑길 31코스에서 34코스까지 걸을 계획을 세우고 강원도로 향하였습니다. 첫째 날에는 부산에서 출발하여 32코스의 종착지인 추암해변 근처의 숙소에 승용차를 세워두고, 다시 31코스 시작지인 궁촌 레일바이크 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내려와 31코스와 32코스를 이어서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해파랑길 31코스는 궁촌레일바이크역을 출발하여 동막교와 부남교를 거쳐 덕산해변까지 가는 길인데, 도로와 둑길, 마을과 해안도를 번갈아 지나며 시골 정경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그리고 걷는 내내 아스팔트와 시멘트 길을 걸어야 하며, 중간중간 축사를 지날 때는 악취가 풍기기도 합니다. 궁촌레일바이크역 ~ (2.9k.. 2020. 3. 20.
해파랑길 30코스의 [삼척] 용굴 촛대 바위길(2020.3.11일) (2020.3.11일) 해파랑길 30코스에서 해안가를 따라 가면 최근에 개통된 초곡 용굴 촛대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삼척시는 2014년 93억원의 예산을 들여 촛대바위길을 개통하였습니다. 촛대바위길은 편도 700m(왕복 1.4Km) 정도의 짧은 거리로 테크로드, 출렁다리, 광장, 전망대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관람하기 좋으며, 출렁다리를 비롯해 촛대바위와 거북바위 등 기암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초곡 촛대바위는 애국가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추암 촛대바위와는 다르지만 그 위용은 이에 못지않습니다. 2020. 3. 12.
해파랑길 30코스 [삼척] 용화레일바이크역 ~ 궁촌레일바이크역 (2020.3.11일) (2020.3.11일) 해파랑길 29코스를 끝내고 쉬지 않고 30코스를 걷습니다. 해파랑길 30코스는 용화레일바이크역을 지나서 삼척로 언덕에서 용화해수욕장 앞바다의 멋진 풍경을 보게 되고, 황영조 기념공원을 지나 초곡 용굴 촛대바위도 구경하는 등 비록 짧은 거리이지만 볼거리 많은 코스입니다. 용화레일바이크역 ~ (3.1km) ~ 황영조 기념공원 ~ (3.9km) ~ 궁촌레일바이크역(7.0Km) 해파랑길의 30번째 코스로 삼척 동해 구간 중 용화리와 궁촌리를 잇는 구간이며, 용화 레일바이크역에서 출발해 황영조 기념공원을 지나 궁촌 레일바이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낮은 언덕과 레일바이크 선로를 따라 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길이다. - 송림과 아담한 백사장,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용화 해변 - 삼척에서 태어난 바.. 2020. 3. 12.
해파랑길 29코스 [삼척] 호산버스터미널 ~ 용화레일바이크역 (2020.3.11일) (2020.3.11일) 28코스를 끝내고 바로 이어서 29코스를 걷습니다. 29코스 약 18Km의 제법 긴 거리이며, 중간에 점심을 먹어야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음식점이 문을 닫은 곳이 많아 임원 1리의 중국집에서 간단히 허기를 때우고 나머지 구간을 이어갔습니다. 호산버스터미널~(8.6km)~임원항입구~(5.7km)~아칠목재~(4.0km)~용화레일바이크역(18.3Km) 해파랑길 29코스는 삼척 동해 구간 중 원덕읍과 근덕면을 잇는 길로써 원덕읍 호산 터미널에서 시작해 근덕면 용화리에 다다르는 구간으로 바닷가를 벗어나 둑길과 산길, 고갯길을 지나며 황희 정승 명승지와 휴양림을 거치는 주로 들길과 숲길을 걷게 되는 구간이다 - 싱싱한 활어회와 다양한 삼척 맛집,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임원항 - 황희.. 2020. 3. 12.
해파랑길 28코스 [울진] 부구삼거리 ~ [삼척] 호산버스터미널 (2020.3.11일) (2020.3.11일) 당일치기로 해파랑길 28, 29, 30코스 이어 걷기 위해 6시에 부산을 출발하여 울진으로 향하였습니다. 약 38Km를 한꺼번에 걷기 위해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특히 28코스는 경상북도에서 강원도로 넘어가게 되는 의미 있는 코스입니다. 3개 코스는 바닷가보다 언덕과 숲을 더 많이 걷는 코스였으며, 날씨도 선선하여 걷기에는 좋았습니다. 부구삼거리~(6.1km)~도화동산~(0.8km)~갈령재(수로부인길)~(3.8km)~호산버스터미널(10.7Km) 해파랑길 28코스는 삼척 동해 구간 중 경북 울진군 북면에서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을 잇는 길이다. 경북 울진구 북면 부구 삼거리에서 출발해 울진 도화동산과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갈령재를 지나 호산 버스터미널에 이르는 구간으로 해안보다 내륙 구.. 2020. 3. 12.
해파랑길 27코스 [울진] 죽변시외버스정류장 ~ 부구삼거리 (2020.3.4일) (2020.3.4일) 오전에 해파랑길 26코스를 걷고 점심을 먹은 후 다시 27코스를 이어 걷습니다. 27코스는 바닷가보다는 들길은 많이 걸었던 코스였는데, 레일바이크 공사장과 폭풍속으로의 세트장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죽변항 입구-죽변등대-부구삼거리-폭풍속으로 드라마 촬영세트장-울진원자력발전소 입구 (11.4Km) 죽변등대를 배경 삼아 걷다 보면 다리를 건너고 옥계서원 유허 비각도 볼 수 있다. 그 뒤로는 원자력 홍보관과 울진의 근대적인 모습을 접한다. 자연과 함께 걸어온 긴 여정이 현대적인 울진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 울진원자력홍보관 : 인근 지역 주민과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 직원들이 다목적으로 이용하는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9년 건립되었다. 현재는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모든 .. 2020. 3. 5.
해파랑길 26코스 [울진] 노음교차로 ~ 죽변 시외버스정류장 (2020.3.4일) (2020.3.4일) 지난해 10월 이후 걷지 못했던 해파랑길을 오늘부터 이어갑니다 코로나19로 전국이 움츠려 있는 시기이지만, 조심스럽게 야외 활동을 다시 시작합니다. 부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너무 먼 거리이어서 오늘은 승용차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직 쌀쌀한 바람은 불고 있지만 걷기에는 별 지장이 없었으며, 걷는 내내 운동을 하거나 관광객이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노음삼거리-울진엑스포공원-은어다리-연호공원-양정항-봉평해수욕장-죽변항 (12.87Km) 엑스포공원, 숲길, 연호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걷는 재미가 있다. 그 이후로 해안을 걷는 길이 다소 지루하게 이어지나 죽변등대에 올라서면 다시금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 대나무밭과 등대의 전경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 울진엑스포공원 : 2005.. 2020. 3. 5.
해파랑길 25코스 [울진] 기성버스터미널 ~ 노음삼거리 수산교 (2019.10.9일) 해파랑 코스 중 단일 코스로 가장 긴 23Km인 25코스를 걷습니다. 이번에 걸었던 코스는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많았던 울진 지역으로 곳곳에 태풍의 피해를 볼 수 있어 안타까웠으며, 해파랑길을 걷는 게 피해 주민들에게 미안한 심정이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랍니다. 기성버스터미널~(6.0km)~기성망양해변~(3.8km)~망양휴게소~(11.8km)~망양정~(1.7km)~수산교 - 총 23.3Km 걷다가 힘이 들면 쉬어갈 수 있는 매점, 쉼터, 화장실들이 중간마다 있어 좋으나 대부분의 길이 포장된 곳이어서 걸을 때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점심 무렵이라면 걷는 중간마다 휴게소 및 식당이 있어 따로 행동식을 준비해 갈 필요는 없으나 기본적인 식수 및 음식은 준비해야 한다. 드넓게 펼쳐진 .. 2019. 10. 11.
해파랑길 24코스 [울진] 후포항 ~ 기성버스터미널 (2019.9.25일 오후) 후포항에서 점심을 먹고 24코스를 이어서 걷습니다. 24코스 목적지인 기성 터미널에서 16시 50분 포항행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18Km를 한번 잠깐 쉬고 빠른 속도로 걸었습니다. 24코스는 월송정 주변만 소나무 숲길이 었고, 나머지 대부분이 아스팔트 구간이어서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에는 발바닥이 아프더군요. 귀가는 기성 터미널에서 포항으로 이동하여 포항터미널에서 저녁을 먹고 부산으로 귀가하였습니다. 후포항~(0.5km)~등기산공원~(2.9km)~울진대게유래비~(6.0km)~월송정~(2.3km)~대풍헌~(6.4km)~기성버스터미널(총 18.1Km) 등기산의 후포 등대를 돌아 나와 해안도로를 걷다 보면 옛날 대게가 많이 잡혔다고 하여 ‘기알’이라고 부르던 거일리를 지난다. 후포항에서 월송정 인근까지는 해안도.. 2019. 9. 26.
해파랑길 23코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 [울진] 후포항 (2019.9.25일 오전) 해파랑길 23코스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울진 후포항까지입니다. 이른 아침, 부산 노포동 동부터미널에서 6시 15분 포항행 시외버스와 08시 포항터미널에서 병곡행 시외버스를 환승하여 출발지인 고래불해수욕장에 10시경 도착하여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일 귀가 버스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한 번도 쉬지 않고 목적지인 후포항까지 도착하였습니다. 23코스는 거리도 짧은 편이고, 해변만 걷는 코스이어서 걷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고래불해변~(1.1km)~병곡휴게소~(3.7km)~금곡교~(3.9km)~백암휴게소~(3.2km)~후포항 (총 11.9Km) 길게 이어지던 고래불 해변을 벗어나 백석 해변을 따라 걷는다. 대부분의 길들이 포장 구간이어서 걸을 때 차량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후포 전망대에 서면 해안에서 조금 떨.. 2019. 9. 26.
해파랑길 22코스 [영덕] 축산항 ~ 고래불해수욕장 (2019.9.18일 오후) 오전에 축산항에서 점심을 사 먹고, 해파랑 22코스를 이어 걷습니다. 22코스는 처음부터 와우산과 대소산 등 산길을 걷고 후반에는 바닷가를 걷게 되는 코스입니다. 산길은 크게 어렵지 않았고, 마지막 구간인 대진항부터 고래불해수욕장까지는 도로를 걷게 되어 다소 지루하였습니다. 귀가는 근처 병곡 주차장에서 포항 가는 버스를 타고 포항터미널로 이동 저녁을 먹고, 다시 8시 45분 시외버스에 탑승하여 부산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축산항~(2.2km)~대소산 봉수대~(5.9km)~괴시리 전통마을~(2.4km)~대진항~(5.8km)~고래불 해변 (총 16.3㎞ ) 바다와 산과 전통의 느낌이 고스란히 녹아든 코스로 축산항 바닷가의 향취와 대소산 봉수대의 탁 트인 전망은 모든 걱정과 시름을 날려버리게 한다. 바다와 산길을.. 2019. 9. 21.
해파랑길 21코스 [영덕] 해맞이공원 ~ 축산항 (2019.9.18일 오전) 오랜만에 좋은 날, 해파랑길 21~22코스를 걷기 위해 영덕 해맞이공원으로 향합니다. 부산에서 영덕까지 거리가 꽤 되다 보니 새벽에 일어나 부산동부터미널에서 6:15분 포항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영덕 터미널에 약 9시경 도착하여 택시를 이용하여 9시 20분경 해맞이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21코스는 해안가를 걷는 코스로 전체 거리는 약 13Km로 짧은데도 불구하고, 오름과 내림 구간이 연속되었고 햇볕도 강하여 걷기에 다소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영덕해맞이공원~(2.1km)~오보해변~(6.8km)~경정리대게탑~(2.7km)~죽도산전망대~(1.2km)~축산항 (총 12.8km) 해맞이공원에서 바닷가 쪽으로 난 길을 따라 작은 산을 하나 넘으며 해파랑길 21코스(블루로드 제B코스) 대장정에 오른다. 블루로드 가운.. 2019. 9. 21.
해파랑길 20코스 [영덕] 강구항 ~ 해맞이공원 (2019.8.30일) 지난 7월 3일 이후 더위로 멈췄던 해파랑길을 다시 이어 걷기 위해 강구항을 찾았습니다. 해파랑길 20코스는 해안가가 아닌 숲길을 걷게 되는 코스인데 한낮의 햇빛은 아직 따갑지만, 숲길을 걷게 되어 그늘에서는 시원한 바람도 불었습니다. 강구항에서 고불봉까지는 고도는 낮지만 오르내림이 많은 산길이었으며, 고불봉 이후에는 주로 임도를 걷게 되고 영덕풍력단지도 볼 만하였습니다. 날머리인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영덕 터미널 가기는 불편하므로 부득이 택시를 이용하여야 했습니다. 강구항~(8.0km)~고불봉~(8.3km)~신재생에너지전시관~(2.5km)~영덕해맞이공원 : 18.8Km 해파랑길과 영덕블루로드는 동일한 코스로 해파랑길 20코스는 영덕블루로드 A코스에 해당된다. 등산로의 경사가 높지 않아 크게 부담되는 코스.. 2019. 8. 31.
해파랑길 19코스 [포항] 화진해변 ~ [영덕] 강구항 (2019.7.3일 오후) 12시경에 해파랑길 18~19코스의 경계점인 화진해수욕장에 도착하였으나, 마땅한 음식점이 보이지 않아 바로 19코스를 이어서 걷습니다. 조금 걷다가 지경마을의 한 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계속 19코스를 걸었습니다. 오후인지라 제법 더웠고 물도 많이 먹혔습니다. 19코스에 있는 지경다리는 포항과 영덕의 경계 지점이며, 해파랑 구간 중 가장 긴 포항 코스를 마감하고 영덕 블루로드를 걷게 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19코스에는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삼사해상공원, 삼사해맞이공원과 강구항 등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였으며, 강구항의 19코스 마감 지점과 강구터미널이 가까워 귀가하기에 아주 용이하였습니다. 화진해변~(4.2km)~장사해변~(5.1km)~구계항~(3.8km)~삼사해상공원~(2.7km)~강구항 : 총.. 2019. 7. 5.
해파랑길 18코스 [포항] 칠포해변 ~ 화진해변 (2019.7.3일 오전) 지난번 17코스에 이어 18~19코스 해파랑길을 동시에 걷기 위해 포항에서 칠포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19코스의 거리는 긴 편에 속하지만, 고도 차이가 없고 해안가를 주로 걷는 코스여서 빠른 걸음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칠포해수욕장에서 오전 8시 10분경부터 걷기 시작하여 해오름 전망대 ~ 청진항의 연인 바위 ~ 이가리 간이해변 ~ 월포해수욕장 ~ 방어리 ~ 방석항을 거쳐 화진해수욕장까지 거의 쉬지 않고 걸어 약 4시간 만에 완주하였습니다. 칠포 해변~(3.3km)~오도리 해변~(7.8km)~월포해변~(8.2km)~화진 해변 백사장 길이 2km, 폭 70m에 하루 10만 명을 수용하는 칠포 해변은 왕모래가 많이 섞여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민박이 많고 바다낚시로도 유명한 월포, 아담하고 나무가 많고.. 2019.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