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남원] 인월 ~ 운봉 (2020.5.19일 오전)
(2020.5.19일 오전) 코로나19로 고성 통일전망대가 휴관 중이라 해파랑길을 마무리 못하고, 대신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1~2구간은 왕복 교통의 편의성을 고려해서 2구간을 먼저 걷고 이어서 1구간을 걸었습니다. 2구간 종착지인 인월에 가기 위해 부산서부터미널(07:00)에서 함양터미널(08:50)로 이동 후, 함양터미널(09:00)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인월(09:20)에 도착하였습니다. 2구간은 대부분이 해발 400~500m 지역이어서 기온은 걷기 적당하였고, 완만하여 걷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 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21개 읍면 120여 개 마을을 잇는 295km의 장거리 도보길로서 각종 자..
2020. 5. 21.
해파랑길 46코스 [속초] 장사항 ~ [고성] 삼포해변 (2020.4.29일)
장사항 바다숲 공원에서 9시 10분경 해파랑길 45코스를 마감하고, 곧 이어서 해파랑길 46코스를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46코스는 해파랑길의 마지막인 고성 구간의 첫 코스인지라 또 다른 의미가 있는 코스입니다. 코스를 걷던 중 도로변에는 작년에 발생한 화재의 피해 복구가 되지 않은 곳이 많이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장사항에서 출발하여 속초 카페거리, 봉포항, 천진항, 청간정을 거쳐 약 11시경 아야진항의 한 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고, 이후 아야진 해수욕장, 천학정, 교암리 해수욕장, 능파대와 문암 해변, 백도항을 거쳐 오후 1시 20분경 삼포해변에 도착하여 46코스 걷기를 마감하였습니다. 돌아올 때에는 속초 마린 펜션의 사장님께서 삼포해변까지 데리러 와주셔서 편히 차량을 회수할 수 있었고, 덕분에 부산..
2020.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