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용천사, 한옥카페 아자방, 신라시대의 봉기동 삼층석탑(2020.5.5일)
(2020.5.5일) 가까운 거리에 볼거리를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답사기를 보고 청도와 밀양에 다녀왔습니다. 청도지역에는 석간수로 유명한 청도 용천사, 정원이 아름다운 한옥카페 아자방, 보물 제113호 봉기동 삼층석탑을 구경하였고, 밀양지역에는 보물 제312호 천주사 5층석탑, 이팝나무로 유명한 위양지, 월연정과 단장면 이팝나무 가로수길과 밀양댐을 구경하였습니다. 비슬산 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용천사는 670년 의상법사가 창건하여 옥천사라 하였는데, 당시 옥천사는 해동화엄전교의 10대 사찰 중 한 곳이었다. 1267년 일연선사가 중창하여 불일사라 하였다가 다시 용천사로 고치고, 임진왜란 후 1631년 조영대사가 3중창하였으며, 1805년 의열화주가 크게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용천사는 맑고 풍부..
2020. 5. 7.
해파랑길 46코스 [속초] 장사항 ~ [고성] 삼포해변 (2020.4.29일)
장사항 바다숲 공원에서 9시 10분경 해파랑길 45코스를 마감하고, 곧 이어서 해파랑길 46코스를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46코스는 해파랑길의 마지막인 고성 구간의 첫 코스인지라 또 다른 의미가 있는 코스입니다. 코스를 걷던 중 도로변에는 작년에 발생한 화재의 피해 복구가 되지 않은 곳이 많이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장사항에서 출발하여 속초 카페거리, 봉포항, 천진항, 청간정을 거쳐 약 11시경 아야진항의 한 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고, 이후 아야진 해수욕장, 천학정, 교암리 해수욕장, 능파대와 문암 해변, 백도항을 거쳐 오후 1시 20분경 삼포해변에 도착하여 46코스 걷기를 마감하였습니다. 돌아올 때에는 속초 마린 펜션의 사장님께서 삼포해변까지 데리러 와주셔서 편히 차량을 회수할 수 있었고, 덕분에 부산..
2020.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