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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길 99번지

섬진강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백운면 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옥녀봉 아래, 작은 샘물인 데미샘에서 발원한다고 합니다.오늘 저는 이 섬진강의 맑고 깨끗한 상류를 따라 걷는 진안고원길 4구간(섬진강 물길)을 걸었습니다.진안고원길 4구간은 성수면행정복지센터를 출발지하여 반용재와 가장골 인증대를 지나 오암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12.4km 구간입니다. 초반에는 반용재로 오르는 급경사 길이라 다소 숨이 차기도 하였지만, 고개를 넘어 내려서면서는 반용마을의 아담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이후 길은 섬진강 상류를 따라 이어졌습니다. 강변은 잔잔하고 맑으며, 물소리는 고요하게 주변에 울려 퍼졌고, 걷는 내내 자연의 품 안에 안긴 듯한 기분을 들게 하였습니다.걷다 보면 정겨운 농촌 풍경을 간직한 포동마을을 지나..

2025년 5월 6일 오전 9시 40분경, 저는 서해랑길 98코스를 마친 후 곧바로 99코스를 이어 걸었습니다.서해랑길 99코스는 가현산 입구에 위치한 동물이동통로에서 출발하여, 학운리와 수안산, 상마리 신기마을, 승마산 둘레길을 지나 약암1리 복지회관을 거쳐 대명항 김포함상공원까지 이어지는 총 13.2km의 구간입니다.이 코스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산 하나를 넘으면 아담한 마을이 반겨주고, 또다시 산을 넘으면 새로운 마을이 펼쳐지는 식으로, 자연과 마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승마산 둘레길 구간은 숲이 울창하고 고요하여 걷는 내내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코스의 종착점인 대명항 일대는 김포함상공원, 수산시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여 산행의 피로를 달래기에 충분하였습니..

다섯 번째 무박 일정으로, 서해랑길 98코스와 99코스를 하루에 이어 걸었습니다. 이른 새벽, 버스 안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인천 검암역에서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먼저 서해랑길 98코스는 검암역을 출발하여 한들마을(한들로)의 평탄한 도시 풍경을 지나, 할메산과 검단마전영진아파트를 끼고 도는 생활 속 녹지 공간을 거쳐, 서낭당고개와 세자봉을 넘어 가현산 입구 동물이동통로까지 약 11.7km에 이르는 여정이었습니다. 도심과 자연, 옛 신앙의 흔적이 공존하는 이 구간은 인천 서북권의 지형적 다양성을 체감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세자봉 정상에서는 김포평야와 수도권 외곽 풍경이 탁 트이게 펼쳐져 시원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이어 걷게 된 서해랑길 99코스는 동물이동통로를 건너 상주산의..

서해랑길 96코스를 지나며 함봉산과 원적산을 넘었고, 이어 걷게 된 97코스는 천마산과 계양산 둘레길, 피고개산을 지나는 구간이었습니다. 이전에 선답자들로부터 “가장 힘든 코스 중 하나”라는 말을 들었을 때만 해도 그 말의 의미를 깊이 실감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저는 그 말이 과장이 아님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97코스는 인천 서구 하나아파트 뒤편의 천마산 기슭에서 시작됩니다. 높지는 않지만 첫 봉우리로 오르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른 오르막이었습니다. 초입부터 등줄기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고, 이내 완만한 능선을 따라 천마산 주봉과 중구봉을 잇는 길에 들었습니다. 이 구간은 나무 사이로 햇살이 부드럽게 비추고, 발아래 인천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조망이 매력적이었습니다.징매이고개로 내려서는..

네 번째 무박 일정으로 서해랑길 96코스와 97코스를 걸었습니다. 선답자들 사이에서는 서해랑길 인천 구간, 특히 96코스부터 99코스까지가 난이도 높은 구간으로 잘 알려져 있기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새벽 어스름을 뚫고 96코스에 나섰습니다.서해랑길 96코스는 인천의 상징적인 공간인 자유공원에서 시작합니다.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근대문화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는 이 공원을 출발해, 서구 가좌동 배수지까지는 주로 평탄한 도심지를 따라 걷습니다. 차들이 오가는 도로변과 생활의 흔적이 묻어 있는 골목길, 그리고 때때로 만나는 근린공원은 도시 일상의 단면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하지만 가좌동을 지나면서부터 분위기는 크게 달라집니다. 도심의 끝자락에서 갑작스레 숲으로 들어서는 듯한 함봉산 둘레길이 이어졌고, 이어..

진안고원길 3구간은 백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내동산을 돌아 성수면행정복지센터까지 이어지는 약 18.5km의 여정입니다. 해발고도가 높은 이 고원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가을이면 화려하게 물든 단풍과 함께 깊은 산속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이번에 걸은 길에서는 고원화목원 산림욕장에서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도통 중평에서 구신 염북으로 이어지는 임도에서는 가을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으며, 걷는 내내 붉고 노란 단풍이 양옆을 물들여 한 폭의 풍경화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또한, 윤기마을과 원외궁마을 입구에서는 수백 년의 세월을 견뎌온 보호수들이 길손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연륜이 느껴지는 그들의 거대한 자태는 자연에 대한 ..

2024년 광안리 해수욕장의 불꽃축제에 다녀왔습니다.올해로 19회째인데 처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손각대로 불꽃축제 장면을 찍었는데, 한계가 있네요..다음엔 삼각대를 준비해서 구경가야겠습니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특히 가을이면 전국에서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걷기 좋은 강천산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병풍폭포와 구장군폭포가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며,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단풍의 절경을 선사합니다.울긋불긋 물든 산길 위에는 강천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현수교, 일명 '구름다리'가 걸려 있어, 위를 건너며 아래로 펼쳐진 계곡과 단풍 숲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길의 끝자락에서는 유서 깊은 강천사를 만날 수 있는데, 고요한 사찰과 화려한 단풍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올해는 여름 더위의 영향으로 단풍이 예년보다 약 일주일 늦게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초입에 색이 서서히 번지고 있어, 다음 주 즈음이면 붉고 노란 단..

올해 가을에는 내장산 대신 장성의 백암산 자락에 자리한 백양사와, 전북 순창의 강천산 군립공원을 찾아 단풍을 만끽하고 왔습니다.먼저 찾은 백양사는 신라 때 창건된 천년 고찰로,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인 백암산의 품 안에 고요히 안겨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시계방향으로 사찰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백양사의 아름다움을 음미해보았습니다.아직 단풍이 절정에 이르지는 않아 조금 아쉬움이 남았지만, 백양사 앞을 흐르는 연못과 그 위에 걸린 쌍계루, 그리고 대웅전 뒤편으로 우뚝 솟은 백학봉이 어우러진 풍경은 가히 일품이었습니다. 백학봉은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는데, 고즈넉한 사찰 풍경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가을 산사의 운치를 더해줍니다.사찰을 한 바퀴 돌고 나오는 ..

아침 8시 40분경, 인천 지하철 선학역 3번 출구를 나서며 서해랑길 94코스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95코스에 올랐습니다. 이 코스는 선학역을 출발해 문학산을 지나 인천 자유공원 입구까지 이르는 약 17km의 여정으로,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두 발로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문학산에 오르자, 인천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였습니다. 고즈넉한 산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고도 217m의 문학산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조선 시대에 축조된 이 산성은 인천항을 방어하던 군사 요충지로, 지금도 성벽 일부가 남아 있어 옛 정취를 풍깁니다.산을 내려와 길을 잇다 보면 연수구를 지나 중구로 접어들게 됩니다. 개항 이후 근대 도시로 탈바꿈한 인천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붉은 벽돌과 유럽풍 건물이 어우러진 차이나타운과 ..

이번 서해랑길 여정은 세 번째 무박 일정으로, 94코스와 95코스를 연이어 걸었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질 거라는 예보를 들으며 떠났지만, 새벽녘 인천에 도착하니 예상 외로 찬 기운은 덜했고, 걷기에 오히려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94코스의 출발점인 남동체육관 입구를 새벽 4시 50분경 어둠 속에서 출발했습니다. 처음 마주한 오봉산은 이름만큼 봉우리가 뚜렷하지 않아 ‘오봉 같지 않은 오봉산’이라는 첫인상을 남겼습니다. 조용한 산길을 오르며 이른 새벽의 적막함 속에서 묵묵히 걷다 보니, 어느덧 듬배산 자락에 이르렀고, 그 즈음 숲 너머로 동이 트기 시작했지만, 나무 사이로 가려져 일출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길은 논현포대근린공원을 지나 가을빛으로 물든 승기천을 따라 이어졌습니다. ‘승기’라는 지명이 독특해 ..

거의 한 달 만에 다시 갈맷길을 찾았습니다.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부산의 대표 도보 여행길이지만, 오히려 가까이에 있다는 이유로 늘 먼 길을 우선하게 되네요. 익숙함이 주는 아이러니랄까요.오늘 걸은 구간은 갈맷길 7코스 1구간의 역방향, 금정산 동문에서 출발해 어린이대공원까지 약 10km를 이어 걷는 길입니다. 대부분 내리막이라 걷기에 큰 부담이 없고, 금정산 자락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숲길이 마음까지 가볍게 만들어줍니다.출발점인 금정산은 그 자체로 부산의 상징과도 같은 산입니다. 신라시대 축조된 금정산성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어, 걷는 길마다 역사의 숨결이 배어납니다. 특히 조선 후기 산성 중 가장 규모가 큰 금정산성은, 부산이 국방상 얼마나 중요한 위치였는지를 새삼 일깨워줍니다.산길을..

서해랑길 92코스를 마친 뒤, 발길을 멈추지 않고 93코스까지 연이어 걸었습니다. 하루에 두 구간을 잇는 여정은 다소 긴 거리였지만, 계절이 깊어가는 길목에서 만난 풍경들은 오히려 발걸음을 더 가볍게 만들어주었습니다.93코스는 경기도 시흥의 배곧한울공원에서 출발합니다. 잘 정비된 수변공원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이 공원은 과거 해군기지였던 배곧신도시 일대에 조성된 친환경 공간으로, 지역의 도시 개발 역사 속에서도 자연을 되살리고자 한 노력이 엿보입니다.공원의 끝자락에 놓인 해넘이다리를 건너면, 어느덧 인천의 남동구 땅에 들어서게 됩니다. 시흥과 인천을 잇는 이 다리는 이름 그대로 서해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기에 더없이 좋..

두 번째 무박 일정으로 서해랑길 92코스와 93코스를 연이어 걸었습니다. 부산에서 밤을 새워 달려, 새벽 5시경 안산 대부도관광안내소 인근에 도착했습니다. 바닷바람이 제법 서늘했지만, 산악회에서 제공한 따끈한 소고기 뭇국 한 그릇에 몸도 마음도 금세 풀어졌습니다. 5시 45분, 여명이 채 밝지 않은 시각에 서해랑길 위로 발을 내디뎠습니다.92코스는 화성과 시흥을 잇는 약 12.6km의 시화방조제를 따라 이어지는 길입니다. 본래 바다였던 이곳은 1990년대 대규모 간척사업을 통해 육지로 탈바꿈한 지역으로, 산업화의 흔적과 자연의 경계가 묘하게 어우러져 있는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방조제 위에서 동해 못지않은 서해의 일출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물 위로 퍼지는 붉은 햇살이 수면을 깨우는 ..

운탄고도 1330 5길을 걷기로 결심한 것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입산 통제가 시행된다는 소식을 접한 뒤였습니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미루면 아쉬운 마음에 서둘러 길을 떠났습니다.운탄고도 1330 5길은 정선 꽃꺼끼재에서 시작해 함백산 소공원까지 이어지는 길로, 해발 1100m 이상의 고원길을 따라 약 15.7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오늘은 비교적 내리막 구간이 많은 역방향으로 걸었습니다. 이 길은 단순한 산길이 아니라, 정선의 고요하고 풍성한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함백산 소공원에 도착하니, 안개와 이슬비가 내리는 차가운 날씨 속에서 깊은 숲과 대지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만항재쉼터에 도착해 라면 한 그릇으로 몸을 따뜻하게 채운 뒤 다시 길을 나섰습니..

진안고원길 2구간은 마령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영모정을 거쳐 백문면행정복지센터까지 이어지는 14.7km의 길입니다. 이 구간은 마령면과 백운면의 드넓은 들판을 가로지르며, 가을에 물든 자연과 함께 역사적인 유적지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이었습니다.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편으로는 진안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시골 풍경이 펼쳐지며, 다른 한편으로는 깊은 역사를 품고 있는 명소들이 이어집니다. 특히 영모정과 미룡정은 이 구간의 핵심적인 문화유산으로, 이곳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영모정은 조선 중기의 문인 이순신 장군의 후손인 이원수의 유배지로, 이곳에서 펼쳐지는 가을의 풍경은 그 어떤 화폭보다도 아름다웠습니다. 붉게 물든 단풍이 영모정의 고즈넉한 정자와 어우러져, 한 폭의 고요한 그림을 ..

무박 2일의 서해랑길 걷기 여정 첫날, 새벽 5시 10분부터 시작하여 오전 7시 33분까지 서해랑길 89코스 후반부 11.3km를 완주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나루터길 입구에서 시작되며, 주변의 한적한 풍경이 걸음을 재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구간이었습니다. 이어지는 90코스는 오전 7시 37분부터 11시 25분까지 15.4km를 걸어 완주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나루터길의 끝에서 시작하여 평화로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며, 걸음을 옮길 때마다 서해의 잔잔한 물결이 동행해주는 듯했습니다. 해변의 고운 모래와 바람 소리가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었고, 특히 방아머리 해변을 지날 때는 탁 트인 전경이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29분까지는 91코스 15.1km를 완주하였..

서해랑길 도보 여행을 무박 2일 일정으로 시작한 첫째 날, 새벽 5시 10분.이른 시간부터 걷기 시작하여 서해랑길 89코스 후반부, 총 11.3km 구간을 오전 7시 33분경에 완주하였습니다.잔잔한 바다 내음을 따라 걸으며 아침의 고요함을 온전히 누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잠시 쉬었다가, 곧장 서해랑길 90코스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코스는 군산 고랫부리입구 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흘곳갯벌체험장과 흥성리선착장을 거쳐 바다낚시터 입구에 이르는 총 15.4km의 구간입니다.90코스를 걷는 동안, 비는 다행히 그쳤지만 앞으로 나아가기조차 힘들 정도로 거센 바람이 불어왔습니다.특히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발걸음이 휘청거릴 만큼 바람의 기세가 대단하였고, 군산 앞바다의 거친 바람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

서해랑길 제89코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전곡항에서 시작하여 고랫부리입구 버스정류장까지 이어지는 총 18.6km의 구간입니다. 이 코스를 두 차례에 걸쳐 완주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10월 16일 오후, 전곡항에서 나루터길 초입까지 약 8.8km를 걸었으며, 두 번째는 10월 23일 새벽, 나루터길 초입에서 고랫부리입구 버스정류장까지 약 11.3km를 완주하였습니다.10월 16일에 걸었던 89코스 초반부는 서해의 대표적인 어항 중 하나인 전곡항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이 항구는 대부도와 선재도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요트 정박지와 해양 체험장이 있어 관광지로서도 활기를 띠는 곳입니다. 이후 탄도항과 누에섬을 지나게 되는데, 썰물 때 드러나는 갯벌 위의 탐방로를 따라 섬에 접근할 수 있어 독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