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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걷는 갈맷길 8코스 2구간 (역방향, 민락교 ~ 동천교) 2024.10.5일 오늘은 갈맷길 8코스 1구간과 2구간을 역방향으로 걸었습니다.갈맷길 8코스 2구간은 민락교에서 시작하여 부산에서도 가장 현대적 고층 건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이라 할 수 있는 곳을 지나고, 수영강을 따라 올라가면서 다양한 형태의 아파트 밀집군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며, 주변의 주민들이 산책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곳입니다.  동천교를 따라 길을 계속 걷다 보면, 한쪽에는 수영강을 끼고, 반대쪽엔 APEC나루공원, 영화의 전당, 센텀시티를 볼 수 있으며, 자전거도로와 체육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다. 기장 용천산에서 발원하여 법기수원지, 회동저수지를 거쳐 바다로 연결되는 수영강의 동편 해운대구쪽은 강변으로 하늘 높이 쭉 뻗은 고층 건물이 아름답고 답답했던 가슴마저 뻥 뚫릴 듯 시원한 강변.. 2024. 10. 12.
서해랑길 87코스 [화성] 이화리 버스정류장 ~ 궁평리 어촌체험마을 (2024.10.2일, 오전) 추석연휴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3주 만에 서해랑길을 걸었습니다. 그간 날씨도 제법 시원해져 준비해 간 물을 다 먹지 않고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계절이 변한다는 사실이 참 고맙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서해랑길 87코스는 이화리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여 매향리평화생태공원과 화성방조제를 지나서 궁평항정류장까지 18.1Km를 걷는 구간이며, 이 구간에서는 지금은 평화공원이 조성되었지만 2005년까지 미공군의 폭격 훈련장으로 쓰였다는 매향리마을과 다른 방조제와는 달리 방조제 구간에 나무가 많이 심겨 그늘이 많았던 화성방조제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곳곳에 철새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주요 지점,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이화리버스정류장~ 3.0Km ~ 기.. 2024. 10. 11.
다시 걷는 갈맷길 9코스 1구간 (역방향, 이곡마을 ~ 상현마을) 2024.9.29일 오후 9-2구간을 걷고 곧바로 9-1구간을 역방향으로 걸었습니다.9-1구간의 역방향은 이곡마을에서 출발하여  장전마을을 지나서 회동수원지의 상현마을까지 9Km를 걷는 구간으로 철마면과 이곡천의 들길과 철마천을 따라 걷는 코스로써 약간 단조로운 코스입니다.  ... 갈맷길홈피에서 퍼옴철마천과 이곡천을 따라가다 아홉산과 일광산 허리를 휘감아 걷는 길이다. 들머리는 회동수원지 거점 마을인 선동 상현마을이며 철마천이 수원지로 들기 전 만나는 진명교에서 바라보는 구골창의 풍광은 정겹고도 고즈넉한 맛이다. 사람의 간섭이 크게 없었던 곳이라 원앙들도 나래를 접고 쉰다. 지나는 사람 누구나 걸음을 멈추고 풍경과 하나가 되고 싶은 곳이다. 73번 시내버스 종점이 있는 이곡마을 삼백 살 느티나무에서 기장테마임도가 전개된다. 전.. 2024. 10. 8.
다시 걷는 갈맷길 9코스 2구간(역방향, 기장군청 ~ 이곡마을) 2024.9.29일 오전 2021년 10월부터 22년 1월까지 옆지기와 함께 갈맷길 정코스를 완주하였는데, 오늘부터는 갈맷길을 역코스로 완주하려고 9-2구간의 종점 기장군청에서 다시 갈맷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저의 옆지기의 의견으로는 부산 갈맷길은 산길과 들길, 바닷가와 강변, 도심지와 시골길 등 다양한 길을 걸을 수가 있어 볼거리도 많아 오히려 제주 올레길보다 더 다양한 길을 걸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하는데, 저도 옆지기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부산 갈맷길은 부산 지역 전역에 조성된 부산의 그린웨이를 지칭하며,  ‘갈맷길’은 부산광역시 시민 공모를 통해 2009년 명칭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며, 부산의 새인 ‘갈매기’와 ‘길’을 합성한 것으로 ‘갈매’는 순수 우리말로 ‘깊은 바다’라는 뜻 또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갈맷길은 2009.. 2024. 10. 8.
운탄고도 1330 2길 [영월] 각동리 – 모운동 (2024.9.22일) 친구 네 명과 서로 일정을 맞추어 운탄고도에 가려니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나마 오늘은 다행히 서로 일정이 맞아 운탄고도 2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운탄고도 2길 중 초반 각동리 입구에서 대야리와 김삿갓면사무소를 지나서 예밀교까지는 외씨버선길 13길과 중첩되는 길이며, 예밀교 이후에는 꼬불꼬불 만경대산길을 따라서 운탄고도 마을호텔이 있는 모운동까지 18.8Km를 걷는 구간입니다.2길의 초반에는 두 번의 산길을 걷게 되는데, 첫 번째는 가재골을 지나서 대야산성까지 올랐다가 대야리로 내려오고, 두 번째는 대야리를 지나서 산을 올랐다가 옥동리로 내려오게 됩니다. 중반 이후에는 예밀교를 건너서 출향인공원을 지나서 차도를 따라서 꼬불꼬불 만경대산길을 올라서 아름다운 모운동에 도착하게 되며, 이 길은 차도를 걷는.. 2024. 9. 26.
서해랑길 86코스 [평택]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 [화성] 이화리 버스정류장 (2024.9.12일) 이른 시간에 서해랑길 85코스 후반부를 완주하고, 오전 8시 40분경부터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구에서 서해랑길 86코스를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서해랑길 86코스는 평택항에서 시작하여 화성 이화리버스정류장까지 14.1Km를 걷는 구간으로써 신당근린공원과 아산국가산업단지경기포승지구를 지나서 원효대사의 자취가 있는 수도사와 남양방조제를 건너서 화성 기아자동차 사거리까지 걸었습니다.이 구간을 걸을 때 처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아산국가산업단지경기포승지구와 남양만로를 걸을 때는 양말을 몇 번이나 짜야할 정도로 억수같이 폭우가 내렸습니다. 당일 오후 2시 52분에 평택지제역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는 SRT를 예약했는데, 평택지제역에 가기 위해서는 이화리버스정류장에서 4-1번 버스를 탑승하여야 하나 운행 중인 .. 2024. 9. 16.
서해랑길 85코스 [평택] 노양마을회관정류장 ~ 평택호 관광단지(9.11일) ~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2024.9.12일) 서해랑길85코스는 평택 노양마을회관 정류장에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까지 22.7Km 구간입니다.이 코스는 9월 11일 오후에 노양마을회관 정류장에서 평택관광단지 입구까지 12.3Km를 걸었고, 9월 12일 오전에 평택관광단지 입구에서 평택항까지 9.8Km를 걸어 2회에 걸쳐 완주하였습니다.서해랑길 85코스는 22.7Km로 대체로 긴 코스이며, 대부분 경기둘레길의 평택 45코스와 겹치는 구간이며, 누렇게 변하는 들판을 구경할 수 있고, 해발 112m에 불과하지만 더위로 인해 힘들게 올랐던 마안산, 볼거리 많은 평택호와 평택호 관광단지, 규모가 아주 큰 경기경제자유구역평택포승지구와 평택항 등을 구경할 수 있었던 구간이었습니다.   ☞ 주요 지점,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 2024. 9. 15.
서해랑길 84코스에서 들렀던 공세리성지성당 (2024.9.4일) 서해랑길 84코스를 걷다 보면 공세리 성당을 볼 수 있습니다.2019년 1월 9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공세리 성당(2019.1.9일) (tistory.com) )에 이곳을 둘러보았는데,그때와는 계절도 다르고 느낌도 사뭇 다릅니다.서해랑길을 걷는 중에 잠깐 들러서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참 아름답고 성스러운 성당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 공세리성지성당 | 貢稅里聖地聖堂     1890년에 시작된 유서 깊은 공세리성지성당은 충청남도 기념물, 400여 년 된 다수의 국가보호수가 있으며, 높은 언덕에 우뚝 서 있는 근대 고딕식 조적조 종교 건물로 그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명성답게 공세리 성당만의 독특한 매력과 아름다운 .. 2024. 9. 14.
서해랑길 84코스 [아산] 인주공단 교차로 ~ 백석포 2리 마을회관(9.4일) ~ 노양마을회관 정류장(2024.9.11일) 서해랑길 84코스는 인주공단교차로에서 노양마을회관 정류장까지 17.7Km를 걷는 구간이며, 이 구간을 9월 4일은 인주공단교차로에서 백석포 2리 마을회관까지 8Km를, 9월 11일에는 백석포 2리 마을회관에서 노양마을회관 정류장까지 11.5Km를 2회에 걸쳐 완주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공세리성당과 아산만 간척지의 넓은 들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햇살이 따갑게 비추지만 간혹 불어주는 바람이 있어 한층 걷기 좋아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주요 지점,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인주공단교차로~ 3.7Km ~ 공세리성당 입구 ~ 2.8Km ~ 백석포 2리 마을회관 ~ 8.4K.. 2024. 9. 14.
운탄고도1330 1길 [영월] 운탄고도 통합안내센터~각동리 입구 (2024.9.6일) 올해 3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청송~영양~봉화~영월을 이어걷는 외씨버선길 15구간 246Km를 완주할 때 일부 중복 구간이 있었던 운탄고도 1330길을 고등학교 동기생 3명과 함께 걷기 시작하였습니다.운탄고도 1330길은 강원도 영월~정선~태백~삼척을 이어 걷는 길이며, 최고 높이 1,330m의 정선 만항재를 넘어가는  9개 구간 173.2Km의 길로써, 현재 영월~정선~태백의 6개 구간은 개통된 반면에 삼척의 3개 구간은 미개통 구간입니다. ------------------------------------------  _ 운탄고도 1330 홈피에서 퍼옴 평균 고도 546m, 총길이 173.2km의 길로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하여 삼척 소망의 탑까지 이어지는 운탄고도는 석탄을 싣고 달리는 차들이 오.. 2024. 9. 8.
서해랑길 83코스 [당진] 복운리나눔숲 ~ 인주공단교차로 (2024.8.28일~9.4일)) 서해랑길 83코스를 8월 28일에는 복운리나눔숲에서 맷돌포선착장까지, 9월 4일에는 맷돌포선착장에서 인주공단교차로까지 2회에 걸쳐 완주하였습니다.서해랑길 83코스는 복운리나눔숲에서 시작하여 맷돌포선착장과 삽교천방조제를 건너서 인주공단 교차로까지 14.9KM를 걷는 구간입니다.코스 초반에는 북부산업로를 지나면서 행담도와 서해대교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갯벌에 쌓인 음섬포구와 매산해안공원의 아름다운 카페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반에는 한적한 맷돌포선착장을 지나서 삽교천함상공원을 구경하고, 코스 후반부에는 삽교천방조제를 건너서 서해로를 따라서 인주공단을 지나게 됩니다.그 중 삽교천함상공원은 볼거리가 많았을뿐더러, 지난 5월 8일에 보았던 서해랑길 지선 6코스의 종점 나무패널을 다시 조우할 수 .. 2024. 9. 7.
남해바래길 16코스, 대국산성길(남해공용터미널 ~ 설천면사무소) - 2024.9.1일 그동안 한 여름의 더위를 피해 멈췄던 남해바래길을 다시 찾았습니다.6시 20분,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해행 버스에 탑승, 8시 35분경부터 남해공용터미널을 출발하여 남해바래길 16코스(대국산성길)를 역방향으로 걸었습니다.남해바래길 16코스 역방향은 남해공용터미널에서 시작하여 초반 약 6Km는 남해바다 해안가를 걷게 되며, 중반에는 대국산임도를 따라 대국산성까지 오르게 되며, 코스 하반에는 대국산성에서 내려와 금음산 임도를 거쳐 설천면행정복지센터까지 약 16.2Km를 걷는 코스입니다.9월 첫날임에도 30도가 넘는 더위 때문에 대국산성을 오를 때는 엄청 힘이 들었지만, 대국산성에서 보는 풍경은 더위를 잊게 하였습니다. 종착지인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 13시쯤 도착하여 걷기를 마무리한 후, 노량마을의 횟집에.. 2024. 9. 2.
서해랑길 82코스의 당진 필경사와 심훈 문학관 (2024.8.28일) 서해랑길 82코스를 걷던 중 들렀던 심훈 선생의 당진 필경사와 문학관 관람기를별도로 포스팅합니다.  ▼ 당진 필경사필경사筆耕숨는 심훈沈惠, (1901~1936)선생이 1932년 서울에서 그의 아버지가 살고 있는 당진 부곡리로 내려와 작품활동을 하던 중, 1934년에 직접 설계하여 지은 집이다. '필경'은 심훈선생의 1930년 7월 작품으로 조선인들의 마음을 붓으로 논·밭을 일구듯 표현하고자 하는 심훈의 의지와 함께 자신의 집을 필경사라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필경사는 대지 661㎡에 건평 62㎡인 아담한 팔작지붕의 목조집이며, "-" 자형 초가지붕 아래 목조기둥으로 세워져 있으며 벽체는 황토를 짓이겨 바른 예전 농촌의 전형적인 초가이다. 필경사 내부에는 심훈 선생이 읽었던 책들이 책상 위에 흩어져 있고 .. 2024. 8. 30.
서해랑길 82코스 [당진] 유곡2교차로 ~ 복운리 나눔숲(2024.8.28일) 지난 8월 14일 서해랑길 81코스를 걸을 때 최악의 더위를 경험하였기 때문에 한 주를 쉬었고 오늘 다시 서해랑길을 걸었습니다. 오늘은 14.3Km의 서해랑길 82코스를 완주하고 이어서 서해랑길 83코스의 6Km 지점인 맷돌포선착장까지 약 20Km를 걸었습니다. 오늘 걸었던 서해랑길 82코스는 여전히 더위가 남아 있지만, 바람이 솔솔 불고 햇볕을 피할 그늘도 있었습니다.유곡 2 교차로에서 시작하여 당진 정곡리와 월곡리 들판에 띄엄띄엄 보이는 작은 마을들을 지나며 고개를 숙이기 시작하는 벼들과 은행, 밤송이, 감 등이 영글어가는 걸 보면서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걸 느꼈으며,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이 직접 설계한 집으로 문학관이 있는 '당진필경사'  등 볼거리도 쏠쏠하였습니다  ☞ 주요 지점, 코스개요, .. 2024. 8. 30.
서해랑길 81코스 [당진] 장고항 ~ 유곡2교차로 (2024.8.14일) 서해랑길 81코스는 내리쬐는 햇볕과 푹푹찌는 지열 속에서의 싸움이었습니다. 장고항2리정류장에서 출발하여 2.8Km 지점의 석문달맞이공원을 지나서 10.8Km 지점의 삼화교까지는 석문간척지를 걷게 되며, 이어서 송산간척지를 지나서 유곡교차로까지 21.2KM를 걷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를 11시 12분부터 16시 25분까지 가장 더울 시간에 걸었는데, 이때는 피할 곳 없이 내리쬐는 햇볕과 푹푹 찌는 지열 속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쉴 곳이라곤 석문대교 교각 아래와 송산면 들판의 수로 아래 그늘 뿐이었습니다. 귀갓길 오후 5시 44분의 현지기온이 35도 체감온도가 37도였으니, 걷는 중에 체감온도는 족히 40도가 넘었을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더위를 겪었던 하루였으며, 이렇게 한여름의 고비.. 2024. 8. 19.
서해랑길 80코스 [서산] 삼길포항 ~ [당진] 장고항2리 정류장 (2024.7.31일, 오후) 오전에 79코스를 걷고 나서, 오후 12시 30분경부터 서해랑길 80코스를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서해랑길 80코스는 전체 17.3km(두루누비 기준) 중에서 서산 삼길포항에서 제1 대호방조제와 당진 도비도항과 제 2 대호방조제를 거쳐 당진발전본부까지 약 9.9km를 주로 방조제 위를 걸었는데, 구름이 간간히 태양을 가리는 것 외에는 따가운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어 걷기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그래도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과 파란 하늘을 수놓는 흰구름들이 힘이 되어 주더군요. 장시간 외출자제, 그늘에서 휴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라는 안전문자가 왔지만, 사우나와 같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약 23km를 땀을 뻘뻘 흘리며 걸었던 하루였습니다. ☞ 주요 지점,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 2024. 8. 2.
서해랑길 79코스 [서산] 대산버스터미널 ~ 화곡1리 마을회관('24.7.24일) ~삼길포항('24.7.31일) (2024.7.24일 오후) 서해랑길 78코스를 완주하고 이어서 79코스를 걷습니다. 오늘은 79코스 12.2Km 중 6.5Km 지점에 있는 화곡1리마을회관까지 걷고, 나머지는 다음 주에 걸을 예정입니다. 이 구간에는 대산마을의 들판과 김적 및 김홍욱 묘역을 지났으며, 들판을 걸을 때 소나기를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를 식혀주는 아주 짧은 소나기가 반갑더군요. (2024.7.31일 오전) 화곡1리 마을회관에서 79코스 나머지 구간을 걸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날이지만 이 구간의 대부분은 삼길산의 임도를 걷는 구간이라 숲속에서는 크게 더위를 느끼지 않고 걸었고, 삼길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해안의 풍경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 주요 지점,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2024. 8. 2.
남해바래길 지선 01코스, 읍내바래길 (남해공용터미널 ~ 오동리다랭이논 ~ 남해공용터미널) 2024.7.28일 오후 오전에 남해바래길 15코스를 걷고 나서, 오후에는 지선 01코스 읍내바래길을 역방향으로 걸었습니다. 남해바래길 지선 1코스는 남해공용터미널에서 남해읍과 망운산 아래의 아산마을을 한 바퀴 돌아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써, 바다에서 벗어나 벼농사를 짓는 다랭이논과 남해향교, 유배문학관 등 남해읍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주변에 볼거리는 소소하게 많았지만 한낮의 땡볕을 피할 곳이 없어 다소 지쳤던 코스였습니다. 걷기를 마친 후 남해공용터미널에서 16:30분에 부산으로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 아래 지선 01코스 읍내바래길 안내는 남해바래길 홈피에서 퍼옴 ▶지선 01코스 읍내바래길◀ ▶총 거리 : 10km ▶걷는 시간 :약 3시간 30분 내외 (쉬는 시간 포함 ) ▶걷기 난이도 :★★.. 2024. 7. 30.
남해바래길 15코스, 구두산목장길 (노량선착장 ~ 설천면행정복지센터) - 2024.7.28일, 오전 부산서부터미널(06:40) → 진주터미널(08:50) →  남해대교 정류장(09:40)에 하차하여 남해바래길 15코스(구두산목장길)와 지선 01코스(읍내바래길)를 연속해서 걸었습니다.당초 15코스(6.6Km)와 16코스(15.9Km)를 동시에 걸으려 했으나, 한 여름의 장거리 걷기를 피하기 위해 15코스(6.6Km)를 걷고 버스로 이동하여 지선 1코스(10Km)를 걸었습니다.남해바래길 15코스는 노량선착장을 출발하여 대부분 구도산 임도를 지나는 구간으로 울창한 편백숲과 목가적인 양때목장을 지나게 되며, 숲 사이로 멋진 남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한낮 더위가 30도를 넘지만 숲 속 그늘과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은 지친 몸을 회복시켜 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였습니다.   ☞ 아래 15코스.. 2024. 7. 30.
서해랑길 78코스 [서산] 도성 3리 마을회관 ~ 대산버스터미널 (2024.7.24일)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모내기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벼이삭이 피어나고 있네요. 서해랑길 78코스는 백제시대 칠지도 제작지 도성마을을 출발하여 진충사와 환성 3리 마을회관과 염전저수지를 지나서 대산버스터미널까지 13.0Km를 걷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는 방조제와 얕은 언덕과 벼가 무르익어가는 농촌이 반복되는 길을 주로 걷게 되며, 특히 세계 5대 청정갯벌인 태안과 서산 사이의 가로림만을 벗어나는 구간으로써 가로림만의 갯벌과 그 위를 붉게 물들인 칠면초를 볼 수 있었습니다. 30도가 넘는 더위로 인해 사진 찍는 횟수도 줄였고, 빨리 끝내려는 욕심으로 걷는 속도도 올렸던 78코스였습니다. 대산버스터미널에서 78코스를 걷기를 마감하고, 이어서 서해랑길 79코스의 초반 6.5K.. 2024. 7. 26.
서해랑길 77코스 [서산] 팔봉초등학교 ~ 도성 3리 마을회관 (2024.7.17일, 오후) 서해랑길 76코스에 이어서 77코스를 연속해서 걷습니다. 서해랑길 77코스는 팔봉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대황리, 연화뒤시리길(연화리), 개풍 3교(중왕저수지), 중왕 1구 새마을회관, 망미산길을 지나서 도성 3리 마을회관까지 12.2km를 걷는 길입니다. 이 길의 초반에는 가로림만 깊숙한 안 쪽 갯벌에 붉은색 칠면초가 색 향연을 펼치고 있었으며, 그 이후는 평범한 농촌의 논길과 밭길을 걷는 구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코스 중반의 흑석리를 지날 즈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도성리 종착지에 도착할 때까지 오락가락 내리는 빗속을 걸었습니다. ☞ 주요 지점,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팔봉초등학교~ 2.9Km ~ 흑석소류지 ~ 3.9Km ~ 검은 굿지산 ~ 1.3Km ~ 서산창작예.. 2024.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