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479

외씨버선길 12길 (김삿갓문학길) [영월] 김삿갓문학관 ~ 김삿갓면사무소 (2024.6.16일, 오전) 오늘은 외씨버선길 12길과 13길을 연속해서 걸어 전제 구간을 완주하기 위해 새벽 3시에 집을 나서, 6시 15분경 외씨버선길 13길의 종착지인 관풍헌 근처에 주차해 놓고, 6시 22분경 관풍헌버스정류장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12코스 출발지인 김삿갓문학관으로 향하였습니다. 6시 50분경 김삿갓문학관에서 12길~13길, 36km의 긴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외씨버선길 12길(김삿갓문학길)은 김삿갓문학관에서 출발하여 김삿갓계곡과 가랭이봉 등을 거쳐 김삿갓면사무소에 이르는 12.7Km의 구간입니다. 코스 초반은 비가 온 뒷날 아침이라서 촉촉하게 젖은 길이 약간 미끄럽긴 했지만 햇살을 맞으며 한적하고 아름다운 계곡을 걷는 즐거움을 한껏 누렸습니다. 중반 이후에는 오르막 구간이 두 곳 있었는데, 한 곳은 김삿갓.. 2024. 6. 18.
서해랑길 70코스 [태안] 해안경찰 의항출장소 ~ 학암포 (2024.6.12일) 오늘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태안으로 오는 도중에 차량 고장으로 인하여 서해랑길 70코스 출발지인 태안 해안경찰청 의항출장소에 평소보다 늦은 12시 40분경에 도착하여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서해랑길 70코스는 의항항에서 시작하여 서둘산, 방근제, 소근진성, 신두리해안사구, 모재, 양챙이, 능파사, 마외, 먼동해변, 구례포해변, 학암포까지 볼거리 많았던 70코스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신두리 해안사구도 구경하고, 모재 이후에는 낮은 구릉과 해변을 오르내리는 등 약간 난이도가 있는 길을 걸었으며, 종료시간도 평소보다 한참 늦은 6시경에 걷기를 마쳤습니다. 부산으로 오려는데 또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아, 오후 10시경에 대체 차량으로 다음날 새벽 3시경에 부산에 도착하는 예기치 못한 경험을 .. 2024. 6. 14.
외씨버선길 11길 종점에 위치한 김삿갓문학관 (2024.6.9일) 외씨버선길 11길(마루금길)을 걷고 나서 종점에 있는 난고 김삿갓문학관을 관람하였습니다.내부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하여 찍은 사진을 공유합니다... 입장료 : 일반인 2,000원   ▼ 문학관 1층 내부관람   ▼ 방랑시인 김삿갓 전시실   ▼ 다목적실 : 제2회 영월안고선양회 기획전 ...    김삿갓을 기리는영월의 얼 두번째 이야기 '시와 서와 각의 만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 2층   ▼ 민중시인 김삿갓 전시실   ▼ 2층 복도 2024. 6. 11.
외씨버선길 11길 (마루금길) [봉화] 상운사 ~ [영월] 김삿갓문학관 (2024.6.9일) 외씨버선길 전체 구간을 6월 중에 마치기 위해 이틀 만에 다시 외씨버선길을 찾았습니다. 오늘 걷는 11길(마루금길)은 외씨버선길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라 걷는 시간도 넉넉히 확보해야 하고, 들머리와 날머리에 대중교통이 연결되지 않아 1박을 하던지 아니면 택시를 이용해야만 하는 구간입니다. 저의 여건 상 현지에서 1박 하는 것보다, 택시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봉화택시를 사전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집에서 새벽 4시에 출발, 종점인 김삿갓문학관에 7시에 도착, 미리 대기하고 있던 택시에 탑승, 출발지인 상운사로 이동하여 7시 50분경부터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외씨버선길 11길(마루금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내림이 있는 산길을 걸었습니다. 상운사에서 늦은목이 입구까지는 완만한 오르막 구간인.. 2024. 6. 11.
외씨버선길 10길 (약수탕길) [봉화] 외씨버선길 장승 ~ 생달마을 (2024.6.7일, 오후) 외씨버선길 9길의 종점인 외씨버선길 장승에서 잠깐 쉬었다가 곧바로 외씨버선길 10길(약수탕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외시버선길 10길은 주실령을 넘어서 박달령 임도를 따라 박달령에 이르게 되며, 이후 오전약수관광단지와 몰야저수지와 생달마을을 지나서 상원사까지 걷는 구간입니다만, 저는 생달마을에서 봉화가는 버스를 위하여 생달마을과 상운사 구간 걷기를 생략하였습니다. 외씨버선길 10길은 주실령과 박달령까지 꾸준한 오르막길을 올라야 했으며, 특별한 전망이나 볼거리도 없었던 반면에 홀로 걸으며 사색하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전약수관광단지에서 약수를 맛보았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맛이 부드럽고 순하여 이제껏 마셨던 약수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 915번 지방도로 문수로 옆, 외씨버선길 장승에서 10길 출.. 2024. 6. 11.
외씨버선길 9길②(춘양목솔향기길) [봉화] 애당리 ~외씨버선길 장승 (2024.6.7일, 오전) 지난주에 외씨버선길 9길(춘양목솔향기길) 중 춘양면사무소에서 10Km 지점의 애당리까지 전반부를 걸었고, 오늘은 9길의 후반부 10.1Km 구간과 10길(약수탕길)을 완주하였습니다.오늘 최종 목적지 10길의 생달마을에서 봉화버스터미널로 가는 막차가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그 버스를 타기 위해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새벽 04시에 부산을 출발하여 봉화버스터미널 주변에 주차를 해 놓고, 07시 출발하는 애당 2리 가는 버스를 타고 애당교 입구에서 하차하여 07시 45분경부터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외씨버선길 9길의 애당리 이후의 후반부 구간은 지난해 수해로 인한 복구되지 않은 운곡천을 따라 걷다가, 예쁘게 정원을 가꾼 집들이 많은 도심 3리와 백두대간수목원 뒤쪽의 춘양목군락지를 지나서, 문수로의.. 2024. 6. 11.
서해랑길68코스② [태안] 어은돌해수욕장 ~ 만리포해변 노래비, 서해랑길 69코스 ~ 의항출장소 (2024.6.5일) 지난주에 서해랑길 68코스 전체 21.8km 중 어은돌해수욕장에서 전반부 14.8km 걸었고, 오늘은 68코스의 종점인 모항항 만리포해변노래비까지 후반부 7.0km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만리포해변노래비에서 시작하여 태안해양경찰서 의항출장소까지 13.4km 구간인 서해랑길 69코스도 연속해서 걸었습니다.서해랑길 68코스 후반부는 어은돌해변에서 시작하여 모항저수지를 지나서 행금이 쉼터가 있는 낮은 산길을 따라가면 모항항에 이르게 되며, 이어서 모항항이 내려다 보이는 만리포 2길을 따라가다 보면 대천해수욕장 · 변산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만리포해수욕장에 이르게 됩니다.서해랑길 69코스는 만리포해변노래비에서 시작하여 2007년의 허베이 스프리트호 기름 유출사고 유류피해극복 상징탑을.. 2024. 6. 10.
외씨버선길 9길(춘양목솔향기길)의 만산(강용) 고택과 춘양성당 (2024.6.1일) 외씨버선길9길(춘양목솔향기길)을 걸으며 지났던 만산고택과 춘양성당의 사진을 별도로 모아 포스팅합니다... ▼ 봉화 만산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279호) 만산 고택은 조선 후기 때의 문신인 만산 강용(1846~1934) 선생이 고종 15년 1878에 건립한 집이다. 선생은 중추원 의관과 도산서원장 등을 지냈다. 1910년 이후에는 망국의 한을 학문으로 달래면서 마을 뒷산에 망미대를 쌓고, 그곳에 올라 국운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시를 읊었다고 한다. 이 고택은 11칸 규모의 긴 행랑채가 있고, 가운데에 솟을대문이 있다.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사랑마당이 있고, 정면에 측면출입형의 '자형 본체가 있다. 사랑마당 왼쪽으로 서실을 두고, 오른쪽에 토석 담장을 두른 별당인 질류현이 있다. 사랑채에는 흥선대원군이 직접.. 2024. 6. 3.
외씨버선길 8길② (보부상길) [봉화] 소천면사무소 ~ 춘양면사무소, 9길① (춘양목솔향기길) ~ 애당리 (2024.6.1일) 지난밤 일기예보에 의하면, 오후 2시 이후 춘양면에 비 올 확률 60%여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춘양면사무소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춘양임시버스정류장에서 석포행 8시 35분 버스에 승차, 소천면사무소 인근 현동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8길을 이어서 걸었습니다. 오늘은 외씨버선길 8길(보부상길)의 후반부인 소천면사무소에서 종점인 춘양면사무소까지 12.4Km를 완주하였고, 이어서 9길(춘향목솔향기길)의 10Km 지점인 애당리까지 걸었습니다.(실제 이동거리 : 24.2Km) 외씨버선길 8길의 후반부는 씨라리골부터 살피재까지 꾸준히 고도를 높이며 아스팔트의 시동길을 걷게 되며, 이어서 높은터와 자작나무숲길 등 산길을 넘어서 소로리의 진대들과 가마골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관석길을 따라서 .. 2024. 6. 3.
서해랑길 67코스② [태안] 마금어민회관 ~ 송현1교차로, 서해랑길 68코스① ~ 어은돌해수욕장 (2024.5.29일) 지난주엔 서해랑길 67코스의 전체 17.7Km 중 전반부인 도황 1리 다목적회관에서 안흥염전까지 약 9.2km를 걸었고, 오늘은 나머지 구간인 송현1리 버스정류장까지 약 8.5Km를 완주하였고, 이어서 서해랑길 67코스 21.8Km 중 전반부인 어은돌해수욕장까지 14.8Km를 걸었습니다.(실제 이동 거리 : 24.21Km)오늘 걸었던 서해랑길의 특징은 태안의 넓은 갯벌과 마늘밭, 그리고 길가 곳곳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금계국입니다. 근흥면 해안가를 걸을 때는 넓은 갯벌 저 멀리에서 무엇인가 작업 중인 사람들은 보였지만, 너무 멀어서 무엇을 캐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마늘밭에는 동네 어르신으로 보이는 분들이 품앗이로 일을 하는지 분주하게 마늘을 뽑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풍요로.. 2024. 5. 31.
외씨버선길 7-1길(봉화연결길) [영양]우련전 ~ 분천교, 8길①(보부상길) ~ 소천면사무소 (2024.5.25일) 일주일 만에 다시 외씨버선길을 걸었습니다. 외씨버선길을 가고 오는 길이 멀어서 가능하면 한번 갈 때 많이 걸을 요량으로 오늘은 7-1길(봉화연결길) 23.4Km와 8길(보부상길) 초반 7.1Km 지점인 소천면사무소까지 걸었습니다.(실제 걸었던 거리 : 35.27Km) 오전 9시 10분 춘양임시버스정류소를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봉화군 버스요금은 무료), 9시 35분경 우련전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본격적으로 외씨버선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봉화연결길은 영양 우련전에서 시작하여 대부분 낙동정맥길과 중첩되는 임도를 지나서 봉화 소천면 분천교까지 걷는 구간입니다. 이 길은 24.3Km의 다소 긴 구간이지만 대부분 경사가 급하지 않은 임도 구간이라 걷는 여건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분천교에서 시작하는 외씨버선.. 2024. 5. 27.
서해랑길 66코스② [태안] 평화염전 ~도황1리다목적회관, 67코스① ~ 마금어민회관 (2024.5.22일) 지난주엔 서해랑길 66코스의 전체 22.9Km 중 전반부인 몽산포해변에서 평화염전까지 약 10.6km를 걸었고, 오늘은 나머지 구간인 도황 1리 다목적회관까지 약 12.3Km를 완주하였고, 이어서 서해랑길 67코스 17.7Km 중 전반부인 안흥염전 인근의 마금 3리 버스정류장까지 9.8Km를 걸었습니다.오늘 걸었던 약 23.1Km의 서해랑길 66코스 하반부와 67코스 전반부 구간은 특별히 알려진 명승지나 볼거리가 없는 평이한 코스지만, 걷는 내내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 상쾌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지난주에는 모내기를 마친 논이 거의 없었는데 일주일 사이에 대부분의 논이 모내기를 마쳤거나, 모내기를 마치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2024. 5. 26.
외씨버선길 6-1길 (영양연결길) [영양] 이곡교 ~ 일월산자생화공원 (2024.5.18일 오후) 외씨버선길 홈피에 의하면 「연결길은 정식길은 아니지만, 외씨버선길을 도보로 완주는 여행객들을 위해 조성된 길입니다. 이 길은 이정표, 리본표식 등 기본적인 시설만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연결길을 진행하실 여행객들께서는 미리 식사나 간식 등의 준비를 하셔야 하며, 담당객주에 길에 대한 정보를 문의하셔서 충분히 숙지하신 후 여정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있어, 처음에는 이 길을 꼭 걸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다가 기왕 걷기 시작한 것이니 빠짐없이 걸어보자는 생각으로 7길 걷기를 끝내고 곧바로 이어 6-1길(영양연결길)을 걸었습니다.영양연결길은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이곡교에서 시작하여 일월산 자생화공원까지 18.3Km를 걷는 구간이며, 저는 편의상 역방향으로 걸었습니다. 이 길은 등산 수준의 가파른 산길.. 2024. 5. 20.
외씨버선길 7길 (치유의 길) [영양] 일월산 자생화공원 ~ 우련전 (2024.5.18일 오전) 거의 한 달 만에 외씨버선길을 걸었습니다.외씨버선길은 홀로 걷고 부산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워 한번 갈 때 시간이나 비용 그리고 안전 등을 고려해서 가능한 많이 걷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외씨버선길 여행자 방"에 참여하여 현지 교통이나 여건을 문의하여, 외씨버선길 6-1길(영양연결길, 18.3Km)과 7길(치유의 길, 9.0Km)을 한 번에 걷는 계획을 실행하였습니다.6-1길의 시점인 영양 일월면의 이곡교에 자가용을 주차시켜 놓고, 콜택시(요금 4만 원)로 7길의 종점인 우련전(영양에서 가는 대중교통이 없음)으로 가서  우련전에서 역방향으로 7길(우련전 → 일월산 자생화공원)을 먼저 걷고, 이어서 6-1길(일월산자생화공원 → 이곡교)도 역방향으로 걸은 후, 곧바로.. 2024. 5. 20.
서해랑길 65코스 [태안] 태안관광안내소 ~ 몽산포해변, 66코스① ~ 평화염전 (2024.5.15일) 서산과 당진의 지선 코스를 끝내고 정규코스인 65코스에 들어서니, 갯벌과 염전 등이 있는 서해안이 다시 펼쳐집니다. 오늘은 비 오는 태안의 65코스 15.3km와  66코스 22.9km 중 일부 10.5km를 걸었습니다.이 코스의 몽산포해변 솔모래길은 해안가와 송림을 번갈아 걷는 아름다운 길로  다시 걷고 싶을 만큼 운치가 있었습니다.그리고 해변가의 해당화, 마을 근처 붉은 양귀비꽃과 패랭이꽃, 들판의 마늘밭과 보리밭들은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을 선사해 주었고, 수도권에 가까워서인지 예쁜 펜션이 많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해남에서 꽤 올라왔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또한 걷는 내내 적당히 내려준 비바람 덕분에 나름 색다른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2024. 5. 19.
서해랑길 64-6코스(지선6) 중 솔뫼성지 (2024.5.8일) 서해랑길 64-6코스(지선 6)를 걷다 보면 솔뫼성지를 지나게 됩니다... 솔뫼성지의 사진을 별도로 포스팅합니다... ▼ 버그내 순례길 버그내 순례길은 솔뫼성지에서 합덕성당ㆍ합덕방죽ㆍ원시장과 원시보 형제의 탄생지에 있는 옛 우물, 그리고 무명 순교자 묘역을 거쳐 신리 교우촌에 이르는 천주교 순례길이다. 본래 '비그내'는 합덕의 구전지명 가운데 하나로, 조선시대에는 큰 장이 형성되기도 하였고, 장터를 오가며 삶의 애환을 나누던 이 지역 문화의 거점 역할을 하던 곳이었다. 한편, 버그내를 중심으로 한 내포지역은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순교자를 배출한 장소로, 버그내 장터와 합덕방죽을 걸어가는 순교여정과 순교자들의 자취가 기록으로 남아있다. 따라서, 버그내 순례길에는 오랜 역사를 두고 스며있는 내포사람의 애환.. 2024. 5. 10.
서해랑길 64-6코스(지선6) [당진]합덕수리민속박물관 ~ 삽교호함상공원(2024.5.8일) 서해랑길 109개 코스 중 서산과 당진을 이어 걷는 6개의 지선 코스를 오늘 모두 완주하였습니다.처음 지선 코스를 시작할 때 굳이 지선을 만들 필요가 있냐는 생각 했는데... 걷다 보니 잘못된 생각임을 깨달았습니다. 6개의 코스들은 명소와 산과 들을 고루 느끼며 트레킹의 맛을 한껏 느끼기에 충분한 멋진 길이었습니다.오늘 걸었던 서해랑길 64-6코스는 별 볼 게 없다고 여겼던 들판이 이렇게나 아름다울 수도 있다고 느낌을 받았습니다.서해랑길 64-6코스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이며 기념관과 성당이 있는 '솔뫼성지', 맑은 하늘과 탁 트인 들판, 모내기 준비로 물이 가득 찬 논, 띄엄띄엄 보이는 집과 나무 그리고 그 반영들은 이제껏 느끼지 못했던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으며, 걷는 내내 .. 2024. 5. 10.
서해랑길 64-5코스(지선5) [당진] 내포문화숲길센터 ~ 합덕수리민속박물관 (2024.5.1일) 서해랑길 지선 코스를 걷다보니 서해안에서 서산 당진 내륙 쪽으로 향하는 코스인지라 대부분이 낮은 산의 둘레길이나 들길 등 숲 속 길이 많아 나름 좋은 면이 있습니다. 서해랑길 64-5코스 초반에는 아미산과 몽산 숲길과 둔군봉 등으로 이어지는 봄기운 가득한 초록의 숲길을 걸었으며, 코스 중반 이후에는 지나는 마을 곳곳에 예쁘게 핀 철쭉 등 형형색색의 봄꽃과 석우천을 따라 펼쳐진 당진의 들판도 구경하였습니다.그리고 막판에는 60년대 예당저수지가 건립됨으로써 저수지 기능을 상실한 유서 깊은 합덕제와 합덕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코스개요, 관광포인트, 여행자 정보는 두루누비 홈피에서 퍼옴   내포문화숲길방문자센터 ~2.7Km ~ 몽산 ~ 5.0Km ~ 둔군봉 ~.. 2024. 5. 4.
외씨버선길 6길 (지훈 문학관과 주실마을) 외씨버선길 6길의 끝 지점에 있는 지훈문학관과 주실마을...지훈문학관 내부와 주실마을의 지훈시공원과 조지훈 생가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 지훈문학관    ▼ 전시관 내부 관람    ▼ 전시관 주변...    ▼ 지훈 시공원으로...    ▼ 지훈 시공원   ▼ 지훈 시공원에서 바라본 주실마을    ▼ 주곡장로교회... 외관이 특이하네요...    ▼ 조지훈 본가(방우산장)    ▼ 지훈 생가    ▼ 주곡숲 버스정류장으로 가며... 2024. 4. 29.
외씨버선길 6길 (조지훈 문학길) [영양] 전통시장 ~ 조지훈문학관 (2024.4.28일, 오후) 외씨버선길 5길을 걷고 나서 영양객주에 들러서 스탬프 도장과 배지와 음료수 대접을 받은 후, 근처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외씨버선길 6길을 걸었습니다.외씨버선길 6길(조지훈 문학길)은 영양전통시장에서 인심을 느끼고 연꽃향기에 취하며, 소나무숲길과 척금대에서 지조와 절개를 배우며, 사뿐사뿐 빠져드는 외씨버선을 노래한 조지훈시인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특히 외씨버선길이라는 이름의 모티브가 된 [승무]를 만든 조지훈 시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실마을을 향해 떠나는 여정입니다.외씨버선길 6길은 외씨버선길 영양객주에서 출발하여 삼지수변공원을 지나서 다소 난이도가 있는 노루목재와 금촌산길을 올라야 했고, 이후 곡강교를 지나서 영양향교가 있는 일월면을 지나서 지훈문학관까지 약 13.5Km.. 2024. 4. 29.
외씨버선길 5길(영양산촌생활박물관과 오일도 시공원) 외씨버선길 5길을 걸으며 지났던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의 전통문화공원과 오닐도 시공원의 시비 사진을 별도로 모아 올립니다...  ▼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의 전통문화공원    ▼ 오일도 시공원 2024.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