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의 아름다운 바위,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2019.9.8일)
삼선 구곡(三仙九曲)을 이루는 심산유곡의 첫 경승지로 선암계곡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바위들이 있는데 이름하여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라고 한다. (상선암) 조선 명조 때 수암 권상하가 명명하였다고 한다. 상선암은 기묘한 암벽에 감싸져 있고, 주변에 도락산의 인자한 모습과 마주한다. 흐르는 물과 맞붙은 경천벽, 와룡암, 일사대, 차일암, 명경담, 학주봉, 광영담, 상금교가 있어 신선의 나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길고 널따란 바위 사이로 맑은 물이 50여 m를 흘러가다가 명경담에 이르러 작은 폭포를 이루어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낸다. 주변의 산세는 풍수지리설상 옥녀가 베틀을 놓고서 짜는 형상 곧 '옥녀 직금형'으로 예로부터 많은 풍객이 찾던 곳이다. 주변에 울창한 숲과 노송 ..
2019.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