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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유정역(2019.10.26일) 2019. 11. 4.
소양강댐(2019.10.25일) 2019. 11. 3.
가야산 만물상 구간(백운동지구~상아덤~칠불봉~우두봉) 산행(2019.10.12일) 오늘은 오랜만에 가야산 백운동 지구에서 만물상 구간을 거쳐 칠불봉과 우두봉(상왕봉)에 올랐습니다. 산행 내내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인지 바람은 많이 불어 걷기는 더없이 좋았습니다. 등로 초입 급경사 구간을 지나 본격적인 만물상 구간부터는 곳곳이 기암괴석으로 가득하였고, 서성재를 지나서 힘겹게 올랐던 정상 주변은 암릉과 함께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멋진 광경에 몸과 마음과 눈이 즐거웠습니다. ▼ 들머리 백운동 지구 ▼ 만물상 탐방로 출발... ▼ 뒤돌아 보며... ▼ 급경사 구간을 오르면 서서히 기암괴석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멀리 정상 주변이 보입니다. ▼ 둥근고 정겹게 생긴 암석도 지나고... ▼ 지나가야 할 구간들.. ▼ 지나온 곳을 뒤돌아도 보고.. ▼ 지나.. 2019. 10. 13.
해파랑길 25코스 [울진] 기성버스터미널 ~ 노음삼거리 수산교 (2019.10.9일) 해파랑 코스 중 단일 코스로 가장 긴 23Km인 25코스를 걷습니다. 이번에 걸었던 코스는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많았던 울진 지역으로 곳곳에 태풍의 피해를 볼 수 있어 안타까웠으며, 해파랑길을 걷는 게 피해 주민들에게 미안한 심정이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랍니다. 기성버스터미널~(6.0km)~기성망양해변~(3.8km)~망양휴게소~(11.8km)~망양정~(1.7km)~수산교 - 총 23.3Km 걷다가 힘이 들면 쉬어갈 수 있는 매점, 쉼터, 화장실들이 중간마다 있어 좋으나 대부분의 길이 포장된 곳이어서 걸을 때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점심 무렵이라면 걷는 중간마다 휴게소 및 식당이 있어 따로 행동식을 준비해 갈 필요는 없으나 기본적인 식수 및 음식은 준비해야 한다. 드넓게 펼쳐진 .. 2019. 10. 11.
지리산 거림~세석~촛대봉~삼신봉~연하봉~장터목~중산리(2019.9.5일) 여름에서 가을 넘어가는 시기에 거림~천왕봉~중산리 가는 **산악회에 동행하여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회원들은 대부분 중산리에서 하차하여 각자 좋아하는 코스로 출발하였고, 저는 거림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세석산장까지 힘들게 올랐고, 장터목산장까지는 비교적 한가하게 걸었습니다. 하산길에서 누군가 그러더군요 "왜 지리산이냐면 하산 코스가 지리하기 때문"이라더군요.ㅎㅎ.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 들머리인 거림탐방지원센터 ▼ 거림골을 힘들게 오릅니다... ▼ 지리산 남부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곳까지 올라왔지만... ▼ 남부 능선은 보이지 않습니다. ▼ 이만큼 가을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 세석산장 ▼ 이 곳에서 홀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 촛대봉 ▼ 촛대봉에 올라서면 천왕봉이 조망됩니다. ▼ .. 2019. 10. 6.
경북 영천 돌할매공원(2019.10.3일) 소원 성취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천 돌할매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공원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이었고, 늦은 오후라 찾는 이도 없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저도 소원을 빌어봅니다. 2019. 10. 6.
경북 영천 임고서원(2019.10.3일) 임고서원은 고려 말기의 충신 정몽주를 추모하기 위하여 1553년(명종 8)에 노수(盧遂), 김응생(金應生), 정윤량(鄭允良), 정거(鄭琚) 등 향내 유림들이 임고면 고천리 부래산(浮來山) 아래 창건을 시작하였다. 1554년(명종 9)에는 명종으로부터 사서오경과 많은 위전(位田)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최초의 사액서원인 백운동서원이사액 된 지 불과 5년 만에 사액되었으므로 초기 서원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이때 역사가 깊은 이 서원이 훼철된 것은 개경에 있는 숭양서원(崧陽書院)에서 포은 선생을 향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919년 존영각을 건립하여 포은 선생의 영정만 모시고 향사를 지내오다 1965년에 다시 복원하여 위패를 모셨으며, 1980년에 보수 정화하였다. 이곳에 임고서원이 들어서게 된 .. 2019. 10. 6.
경북 영천 보현산 천문대 천수누림길(2019.10.3일) 보현산 천문대의 천수누림길이 걷기 좋게 잘 가꾸어져 있다 하여 보현산에 다녀왔습니다. 천문대까지 올라 갈 수 있는 도로가 개방되어 있어 쉽게 정산 근처의 천문대 입구까지 승용차로 올라갔습니다. 천문대 정문 옆으로 시루봉까지 약 1Km 보행자용 테크가 깔려있어 걷기가 좋았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보현산(1,124m)은 경북 대구와 포항 사이에 있는 영천시의 진산이나 다름없다. 이곳 정상에는 특별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들러볼 수 있는 보현산 천문대가 서 있다. 한국 천문연구원 소속으로 충북 단양의 소백산천문대, 대전의 대덕 전파천문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천문관측소 중 하나다. 천체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나들이 명소로 한 번쯤 찾아볼 만하다.. 2019. 10. 6.
경주 엑스포공원 내 솔거미술관(2019.9.29일) 솔거미술관에 갔지만, 다음 전시를 위해 휴관이라 겉모습만 보고 아쉽게 돌아왔습니다. ㅠㅠ 2019. 9. 30.
국내 최초의 석굴사원 경주 골굴사(2019.9.29일) 함월산 기슭의 골굴사는 광유선인 일행이 자연굴을 다듬어서 만든 국내 최초의 석굴사원이다. 조선 후기의 유명한 화가 정선은 이곳을 배경으로 유명한 '골굴석굴도'를 남겼다. 골굴사가 세워진 이곳은 오랜 옛날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암석은 비바람에 비교적 약해서 보다 쉽게 깎여 나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암석이 비바람에 깎여나갈 때 암석에 포함된 크고 작은 암석덩어리들이 빠져나간 자리가 수많은 구멍을 만들었고, 이 구멍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지게 된다. 이러한 구멍들이 수없이 발달한 것을 타포닌이라고 부른다. 골굴사는 이러한 타포니 동굴을 다듬어서 석실을 만들고 불상을 배치한 서굴이다. 이는 단단한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특이하며, 신라인들.. 2019. 9. 30.
해파랑길 24코스 [울진] 후포항 ~ 기성버스터미널 (2019.9.25일 오후) 후포항에서 점심을 먹고 24코스를 이어서 걷습니다. 24코스 목적지인 기성 터미널에서 16시 50분 포항행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18Km를 한번 잠깐 쉬고 빠른 속도로 걸었습니다. 24코스는 월송정 주변만 소나무 숲길이 었고, 나머지 대부분이 아스팔트 구간이어서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에는 발바닥이 아프더군요. 귀가는 기성 터미널에서 포항으로 이동하여 포항터미널에서 저녁을 먹고 부산으로 귀가하였습니다. 후포항~(0.5km)~등기산공원~(2.9km)~울진대게유래비~(6.0km)~월송정~(2.3km)~대풍헌~(6.4km)~기성버스터미널(총 18.1Km) 등기산의 후포 등대를 돌아 나와 해안도로를 걷다 보면 옛날 대게가 많이 잡혔다고 하여 ‘기알’이라고 부르던 거일리를 지난다. 후포항에서 월송정 인근까지는 해안도.. 2019. 9. 26.
해파랑길 23코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 [울진] 후포항 (2019.9.25일 오전) 해파랑길 23코스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울진 후포항까지입니다. 이른 아침, 부산 노포동 동부터미널에서 6시 15분 포항행 시외버스와 08시 포항터미널에서 병곡행 시외버스를 환승하여 출발지인 고래불해수욕장에 10시경 도착하여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일 귀가 버스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한 번도 쉬지 않고 목적지인 후포항까지 도착하였습니다. 23코스는 거리도 짧은 편이고, 해변만 걷는 코스이어서 걷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고래불해변~(1.1km)~병곡휴게소~(3.7km)~금곡교~(3.9km)~백암휴게소~(3.2km)~후포항 (총 11.9Km) 길게 이어지던 고래불 해변을 벗어나 백석 해변을 따라 걷는다. 대부분의 길들이 포장 구간이어서 걸을 때 차량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후포 전망대에 서면 해안에서 조금 떨.. 2019. 9. 26.
해파랑길 22코스 [영덕] 축산항 ~ 고래불해수욕장 (2019.9.18일 오후) 오전에 축산항에서 점심을 사 먹고, 해파랑 22코스를 이어 걷습니다. 22코스는 처음부터 와우산과 대소산 등 산길을 걷고 후반에는 바닷가를 걷게 되는 코스입니다. 산길은 크게 어렵지 않았고, 마지막 구간인 대진항부터 고래불해수욕장까지는 도로를 걷게 되어 다소 지루하였습니다. 귀가는 근처 병곡 주차장에서 포항 가는 버스를 타고 포항터미널로 이동 저녁을 먹고, 다시 8시 45분 시외버스에 탑승하여 부산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축산항~(2.2km)~대소산 봉수대~(5.9km)~괴시리 전통마을~(2.4km)~대진항~(5.8km)~고래불 해변 (총 16.3㎞ ) 바다와 산과 전통의 느낌이 고스란히 녹아든 코스로 축산항 바닷가의 향취와 대소산 봉수대의 탁 트인 전망은 모든 걱정과 시름을 날려버리게 한다. 바다와 산길을.. 2019. 9. 21.
해파랑길 21코스 [영덕] 해맞이공원 ~ 축산항 (2019.9.18일 오전) 오랜만에 좋은 날, 해파랑길 21~22코스를 걷기 위해 영덕 해맞이공원으로 향합니다. 부산에서 영덕까지 거리가 꽤 되다 보니 새벽에 일어나 부산동부터미널에서 6:15분 포항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영덕 터미널에 약 9시경 도착하여 택시를 이용하여 9시 20분경 해맞이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21코스는 해안가를 걷는 코스로 전체 거리는 약 13Km로 짧은데도 불구하고, 오름과 내림 구간이 연속되었고 햇볕도 강하여 걷기에 다소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영덕해맞이공원~(2.1km)~오보해변~(6.8km)~경정리대게탑~(2.7km)~죽도산전망대~(1.2km)~축산항 (총 12.8km) 해맞이공원에서 바닷가 쪽으로 난 길을 따라 작은 산을 하나 넘으며 해파랑길 21코스(블루로드 제B코스) 대장정에 오른다. 블루로드 가운.. 2019. 9. 21.
추석날 오후 한적했던 김해 신어산(2019.9.13일) 추석날 오후 부모님 집에 있다가 한가한 시간에 김해 신어산에 올랐습니다. 늦은 성묘를 하는 사람들과 등산객은 아주 가끔 만났지만 대체로 한가했습니다. 직접 받는 햇볕은 뜨거웠지만, 그늘 속의 바람은 가을이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게 합니다. ▼ 김해 불암동 들머리 입구 안내판 ▼ 김해 방면 ▼ 서낙동강 ▼ 부산 화명동 쪽 ▼ 돗대산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 위령탑 ▼ 돗대산 정상 ▼ 돗대산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본 광경들 ▼ 오늘 목적지 신어산과 신어산 동봉 ▼ 금정산과 천성산도 보입니다. ▼ 돗대산 정상은 암릉지대입니다. ▼ 김해 쪽 ▼ 서낙동강에 작은 섬 중사도가 보입니다. ▼ 돗대산에서 내려와 뒤돌아 본 광경 ▼ 김해공항 할주로도 보입니다. ▼ 걷기 좋은 테크가 깔린 구간을 지나갑니다. ▼ 정상에 오르기.. 2019. 9. 14.
교통 요충지였던 삼강나루터와 삼강주막(2019.9.8일) 삼강나루터는 문경 주흘산맥과 안동 학가산맥, 대구 팔공산맥의 끝자락이 만나며,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수륙교통의 요지이다. 예로부터 서울로 장사하러 가는 배들이 낙동강을 오르내릴 때, 그리고 선비나 장꾼들이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로 갈 때 반드시 거쳐 가던 길목으로, 나루터 주변은 낙동강을 오르내리는 소금 배를 통한 농산물의 집산지였고, 대구와 서울을 연결하는 군사도로였기에 1960년대까지 성황을 이루었던 곳이었다. 더구나 이곳에는 강을 이어주는 나룻배 두 척이 오갔었는데 큰 배는 소와 각종 물류를 수송하는 수단으로, 작은 배는 15명의 사람을 태우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였으나, 인근 교량 설치로 인하여 1980년경 나룻배 운항이 중단되었다. 2019. 9. 11.
회룡포 전망대 오르며 만난 시(2019.9.8일) 2019. 9. 11.
아름다운 섬마을 예천 회룡포와 뿅뿅다리(2019.9.8일) (육지 안의 아름다운 섬마을, 회룡포(回龍浦) )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들고 거기에 마을이 들어서 있는 곳이 회룡포이다. 유유히 흐르던 강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흘러가는 기이한 풍경이 회룡포마을의 내성천에서 볼 수 있다. 이 기이한 풍경을 제대로 보려면, 인접한 향석리의 장안사로 올라가 굽어보아야 한다. 절이 있는 산이 비룡산인데, 그 산 능선에 1998년 회룡대라는 정자를 건립하였으며 여기서 정면을 보면, 물돌이 모양으로 굽어진 내성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보면 우선 강으로 둘러싸인 땅의 모양이 항아리 같이 생겼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맑은 강물과 넓은 백사장이 보인다. 백사장 가에는 나무가 둥근 곡선을 따라 심어져.. 2019. 9. 11.
아름다운 도담삼봉과 구름다리 모양의 석문(2019.9.8일) (단양팔경 중 가장 아름다운 도담삼봉) 단양팔경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담상봉은 남봉, 처봉, 첩봉 세 개의 기암으로 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우뚝 솟아 있는 삼봉의 모습은 물안개가 차오를 새벽이 되면, 그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마음껏 내보인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은 남편봉에 삼도정을 짓고 이따금 찾아와 풍류를 즐기거나 시를 지으며 쉬어 갔는데 그 경치를 너무 좋아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옛이야기*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단양에서는 정선군에 세금을 내고 있었다고 한다. 이를 어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떠내려 오라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 2019. 9. 11.
하늘 높이 치솟은 기암절벽, 사인암(2019.9.8일) 하늘 높이 치솟은 기암절벽이 마치 다른 색깔의 비단으로 무늬를 짠 듯 독특한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해금강을 떠오르게 하는 풍경으로도 유명하다. 추사 김정희가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의 그림 같다고 예찬했을 정도로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은 고려 후기의 유학자인 역동 우탁이 지냈던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에서 유래하였다. 단양이 고향인 그는 이곳을 유난히 사랑하여 자주 찾았다고 하는데,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를 지냈던 임재광이 그를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은 것이다. ▼ 사인암 주변 풍경 2019. 9. 11.
단양팔경의 아름다운 바위,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2019.9.8일) 삼선 구곡(三仙九曲)을 이루는 심산유곡의 첫 경승지로 선암계곡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바위들이 있는데 이름하여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라고 한다. (상선암) 조선 명조 때 수암 권상하가 명명하였다고 한다. 상선암은 기묘한 암벽에 감싸져 있고, 주변에 도락산의 인자한 모습과 마주한다. 흐르는 물과 맞붙은 경천벽, 와룡암, 일사대, 차일암, 명경담, 학주봉, 광영담, 상금교가 있어 신선의 나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길고 널따란 바위 사이로 맑은 물이 50여 m를 흘러가다가 명경담에 이르러 작은 폭포를 이루어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낸다. 주변의 산세는 풍수지리설상 옥녀가 베틀을 놓고서 짜는 형상 곧 '옥녀 직금형'으로 예로부터 많은 풍객이 찾던 곳이다. 주변에 울창한 숲과 노송 .. 2019.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