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478

눈 덮힌 백양산(2019.2.2일) 지난 1월 31일(목) 부산에 많은 눈이 왔습니다. 오늘 토요일 아침에 별로 기대하지 않고 백양산에 올랐는데, 약 300m 이상의 높이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올겨울 눈 산행을 하기 위해 남덕유산과 북덕유산, 한라산에 올랐지만, 눈다운 눈을 보지 못하였는데, 뜻밖에도 집 뒤 백양산.. 2019. 2. 2.
대만여행 3일차(2019.1.29일)-대만에서 가장 높은 빌딩 타이베이 101빌딩 대만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대만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89층까지 올라갈 수 있다. 타이베이 도심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도시의 건물들과 푸른 언덕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인 타이베이 도시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직.. 2019. 1. 31.
대만여행 3일차(2019.1.29일)-드라마 온에어 촬영지로 유명한 "지우펀" 타이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우펀. 1989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 <비정성시>의 배경이 되면서 관광지로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센과 이치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익도 해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온에어 촬영지로 좁은 골목길을 따라 늘어선 찻집과 .. 2019. 1. 31.
대만여행 3일차(2019.1.29일)-스펀 천등날리기 체험 제법 큰 천등에 소원을 적어서 철로의 한 가운데 서서 천등을 하늘에 뛰운다. 천등 판매처 종업원들이 뛰우는 방법을 얄려주고 과정을 휴대폰으로 시진을 찍어 준다. ▼ 천등 가계 ▼ 천등 날리는 모습 ▼ 날아오른 천등 ▼ 스펀 모습 2019. 1. 31.
대만여행 3일차(2019.1.29일)-자연이 만든 기암괴석이 즐비한 "국립야류해양공원" 타이페이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북부 유일의 해안 자연공원인 야류는 자연의 힘과 파도의 침식에 의해 생성되어서 기암괴석이 많이 있으며 이름 또한 다양하다. 거대한 계란모양의 바위가 마음대로 흩어져있고, 슬리퍼 모양의 바위를 비롯하여, 여왕암, 미인.. 2019. 1. 31.
대만여행 2일차(2019.1.28일)-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태로각국가공원"(太魯閣國家公園) 태로각의 협곡은 침식 작용에 의해 대리석과 화강암의 산이 강의 흐름을 따라 깎여져 좁은 협곡을 이룬 지형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이룬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산 사이로 좁은 길이 이어지고, 수백미터 아래로 흐르는 강 위에는 수십미터 높이의 대리석 기둥이 솟아 있다. 산 속에 .. 2019. 1. 31.
대만여행 2일차(2019.1.28일)-가슴이 뻥뚫리는 "칠성담 해변" 타이페이 숙소에서 화렌의 태로각국가공원 가는 길에 잠깐 들런 칠성담해변은 "북두칠성이 가장 잘 보이는 바다"란 뜻의 칠성담은 시간에 따라 물 색이 변하는 곳으로 태평양을 끼고 있다. ▼ 전철을 이용 화롄시로 이동합니다 ▼ 북포역에 도착 ▼ 칠성담 해변 2019. 1. 31.
대만여행 1일차(2019.1.27일)-대만의 대표적인 종교 건축물 "용산사"(龍山寺) 1738년에 세워졌고 약 250년의 역사가 오래된 절로 건축양식만으로도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이 사원은 중국 특유의 극치색이지만 적당하게 낡아서 역사를 일깨우는 훌륭한 건물이다. 멋진 건축양식 자체만으로도 둘러볼 가치가 있으며 돌기둥에는 조화를 이루어 꼬여 조각된 용 뒤쪽.. 2019. 1. 31.
대만여행 1일차(2019.1.27일)-세계5대박물관의 하나인 "국립고궁박물관"(國立故宮博物院) 장개석이 중국에서 대만으로 이주할 때 옮긴 유물들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러시아 에르미타슈 미술관과 함께 세계 4대 박물관으로 꼽히며, 전시품은 천년 이상 지난 초기 송나라 황실에 속했던 것이으로 약 70만점 소장품 중 전시되고 있.. 2019. 1. 31.
대만여행 1일차(2019.1.27일)-차창에서 바라본 장개석 총통을 기념하며 세워진 "민주기념당" 고궁박물관에서 용산사를 가면서 봤던 민주기념당입니다. 민주기념당은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개석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당으로 명나라 시대의 건축형태를 띄고 있으며, 우리나라 서울 시청 앞 광장 처름 대만 내 각종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도 사용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 관광 버.. 2019. 1. 31.
대만여행 1일차(2019.1.27일)-내전과 항일 운동 시 전사한 영령을 모신 "충렬사(忠烈祠 )" 대만여행의 첫번째 코스 충렬사는 중국 궁전식의 건물로 국민 혁명과 대일 전쟁 등 국민당 정부를 위해 전사한 33만 장병의 넋을 기린 곳이다. 매일 1시간마다 힌번씩 위병 교체식이 있는데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상당한 볼거리이며, 위병교대식은 매일 오전 9시에 시작하여 매시 정각에 한.. 2019. 1. 31.
38년만에 다시 찾은 한 겨울의 한라산(성판악~사라오름~백록담동능~관음사, 2019.1.23일) 38년 전, 1980년 5월 대학 다닐 때 한라산에 등산 간 후 오늘 다시 한라산에 올랐습니다. 아침 6시55분 김해공항을 출발 제주공항에 도착, 성판악으로 이동하여 성판악에서 산행을 시작하였고, 사라오름과 백록담동능에 오른 후 관음사로 하산하였습니다. 하산 후에 다시 제주공항에서 20시 50분 비행기를 이용하여 김해공항에 온 후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하루 만에 한라산에 오른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옛날 패기 넘쳤던 젊은 날을 생각하는 하루였습니다. ▼ 들머리 성판악, 안내석 등 ▼ 오르는 중간중간 탐방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 탐방로 옆에는 레일이 깔려 있었는데, 걷는 속도와 비슷하게 운행하는 운반선으로 다소 시끄러웠습니다. ▼ 속밭까지 올라왔습니다. 12시에는 진달래밭 대피소를 통과하여야만 백록담에 오.. 2019. 1. 24.
통도사 환종주(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시살등~오룡산~감림산~늪재봉~봉화봉, 2019.1.19일) 요즘 한 겨울인데도 눈으로 유명한 산들에 쌓인 눈이 적다 하여 멀리 가지 않고 벼루어 왔던 가까운 영축산 환종주를 하였습니다. 8시30분 통도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시살등~오룡산~감림산~늪재봉~봉화봉을 거쳐 통도사 입구에 6시 10분경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랜만에 20Km 이상의 긴 산행을 하였습니다. ▼ 지내 마을 들머리 영축산 등산로 안내도 ▼ 지내 마을에서 올려다본 영축산 ▼ 골드 그린 GC ▼ 이른 아침 들머리 주변의 경치 ▼ 취서산장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올라갑니다. ▼ 영축산 정상이 가까이 보입니다. ▼ 영축산 정상에 거의 다 왔습니다 ▼ 영축산 앞의 암벽 ▼ 방기리 방면 ▼ 영축산의 거대한 암벽을 우회해서 올라갑니다. ▼ 신불산과 아리랑 쓰리랑리지가 .. 2019. 1. 20.
이응로 선생의 사적지 수덕여관(2019.1.10일) 수덕사 경내에는 시선을 끄는 초가집 한 채가 있다. 일주문에서 미술관을 지나 좌측에 있는 수덕여관이다. 고암 이응노 화백이 한국전쟁 때 피난처로 사용한 집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03호다. 그는 1959년 프랑스로 건너가기 전까지 이 공간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 여관은 정면 5칸이 길에 접해 있으며 반대편으로 각각 6.5칸과 4칸이 ㄷ자형 날개를 이룬다. 이응노 화백이 동백림 사건으로 귀국했을 때 고향에서 삼라만상의 영고성쇠를 문자로 새긴 것이 여관 북쪽 귀퉁이에 남아 있다. 그에 앞서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화가 나혜석이 불교에 심취해 묵었던 집이다. 2019. 1. 12.
천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덕숭총림 수덕사(2019.1.10일) 문헌으로 남아 있는 기록은 없지만, 백제 위덕왕(威德王:554~597) 때 고승 지명이 처음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제30대 왕 무왕(武王) 때 혜현(惠顯)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강설하여 이름이 높았으며, 고려 제31대 왕 공민왕 때 나옹(懶翁:혜근)이 중수하였다. 일설에는 599년(신라 진평왕 21)에 지명(智命)이 창건하고 원효(元曉)가 중수하였다고도 전한다. 조선시대 제26대 왕 고종(高宗) 2년(1865)에 만공(滿空)이 중창한 후로 선종(禪宗) 유일의 근본도량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봉정사 극락전(鳳停寺極樂殿, 국보 15))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浮石寺無量壽殿, 국보 18)에 이어 오래된 건축물로서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 2019. 1. 12.
낙조가 아름다운 서산 간월암(2019.1.10일)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이다.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작은 암자를 지어 무학사라 부르던 절이 자연 퇴락되어 폐사된 절터에 1914년 송만공 대사가 다시 세우고 간월암이라 불렀다. 이곳에서 수행하던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보낸 어리굴젓이 궁중의 진상품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또한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날 만조시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벌어진다. 법당에는 무학대사를 비롯하여 이곳에서 수도한 고승들의 인물화가 걸려 있다. 이 암자는 바닷물이 들어오면 작은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길이 열린다.. 2019. 1. 12.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공세리 성당(2019.1.9일) 공세리 성당은 1890년에 시작된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성당이다. 성당이 위치한 곳은 충청도 일대에서 조선조 성종9년(1478년) 이후 영조 38년(1762년)까지 300년간 세곡을 저장하던 공세 창고로 운영되었다. 2005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350년이 넘는 국가보호수가 4그루나 있고 그에 버금가는 오래된 거목들이 성당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 곳에서는 70여 편이 넘는 유명한 영화나 드라마가 촬영되었고 대표작으로는 `태극기 휘날리며` `수녀 아가다` `사랑과 야망` 등 다수가 있다.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주차장에서 본 낮은 언덕 위의 공세리 성당 ▼ 성당오르는 길 ▼ 예수 성심상과 피정의 .. 2019. 1. 12.
황금돼지 해 첫 산행지, 상고대 핀 덕유산(2019.1.5일) 황금돼지해 첫 산행지로 태백산에 가려했으나 그곳에는 눈이 없다 하여 덕유산 향적봉으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덕유산 안성탐방지원센터를 찾았습니다 칠연폭포를 거쳐 동엽령으로 올랐는데 해발 약 1,200m 지점부터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올해 처음보는 상고대 덕분에 하얀 설국을 잠시나마 맛보았습니다. 동엽령 부근에서 점심을 먹는 동안 햇빛이 비치는 양지는 상고대가 사라져 버렸고 음지에만 조금 남아 있었습니다 백암봉(1503m)과 중봉(1594m)을 거쳐 향적봉(1614m)에 올랐는데, 정상석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많아, 곁에서 한 컷 하고 하산 곤돌라를 타기 위해 설천봉(1525m)으로 하산하였습니다. 곤돌라를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 100m이상 길게 늘어서 약 30분은 기다리다 탑승하였습니다.. 2019. 1. 6.
양산 법기수원지를 둘러싸고 있는 천송산과 원득봉(2018.12.25일) 지난주 토요일 남덕유산 갔다 온 후 컨디션 조절을 위해 크리스마스 휴일 법기수원지를 에워싸고 있는 산에 올랐습니다. 깨끗하게 가꾸어진 법기수원지를 구경하고, 큰번데기산(412m)~청송산(584m)~원득봉(723m)을 올랐고, 이어 낙동정맥의 일부 구간을 걸어서 출발점인 법기수원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여서인지 아니면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어서 인지 몰라도 산행 내내 마주친 등산객은 다섯 명에 불과할 정도로 호젓한 산행이었습니다. 법기수원지는 부산시 선두구동과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일대 7천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한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 착공해 1932년 완공됐으며, 수원지 안에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을 비롯해 높이 30~40m.. 2018. 12. 26.
겨울 속 봄날 같았던 남덕유산(할미봉~서봉~남덕유산-2018.12.22일) 우연히 육년전 2012년12월22일과 꼭 같은 날에 남덕유산을 찾았습니다.그 당시는 하얀 눈으로 온 산에 가득하였는데 오늘은 눈을 거의 볼수 없고 하루종일 봄날같이 포근합니다.눈을 볼 수 있었던 곳은 서봉에서 남덕유산 구간 만이었습니다.백두대간 구간인 할미봉에 올랐다 서봉쪽으로 내려오는 구간은 특히 정비가 되지않아 상당히 위험하였습니다.오늘 기대했던 눈은 없었지만, 가보지 못했던 육십령 구간에서 남덕유산을 찾았다는데 의미를 두고 하산하였습니다. ▷ 기록 : 육십령(09:40)~할미봉(1026m, 10:41분)~삼자봉(913m, 11:50분)~서봉(1492m, 13:40분)~남덕유산(1507m, 14:36분)~영각탐방지원센터(16:07분) ▼ 들머리, 육십령 ▼ 육십령 안내판 ▼ 처음으로 전망이 좋은 곳에.. 2018. 12. 23.
경주 남산 칠불암(2018.12.15일) [ 七佛庵 ] 창건연대 및 중창의 기록은 전하지 않고 있으나 현존하는 유물들로 보아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남산 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불상을 갖춘 곳이다. 칠불암이라 부르게 된 것도 마당에 있는 바위에 아미타삼존불(阿彌陀三尊佛)을 비롯하여 사방불(四方佛)이 조각되어 있기 때문으로서, 1930년대에 지금의 암자가 세워졌다. 이 칠불은 조각수법이 빼어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방불의 연구에 귀중한 유물이 된다. 또, 이 절의 위쪽 신선바위[神仙巖]에는 반가상(半跏像)을 한 보살상이 있는데 매우 빼어난 작품이다. 현존하는 당우(堂宇)로는 인법당(因法堂)을 비롯하여 산신각(山神閣), 요사채 등이 있는데, 산신각에는 특이한 모자를 쓴 산신탱화가 있었으나 분실되었다. 또한, 이 암자에는 칠불.. 2018.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