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권334

볼거리 많은 통영 연화도(2019.5.30일) 임피휴일인 목요일 통영 연화도에 갔었습니다. 연화도는 연꽃처럼 생겼다 하며, 용머리해안과 보덕암 고등어회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통영항 여객터미널에서 9시 30분 여객선을 타고 약 한 시간 만에 연화도 선착장에 도착하였고 이후 냉동창고~연화봉~보덕암~출렁다리~용머리전망대~용두마을~연화도선착장~현수교~우도~연화도선착장 순으로 구경하였습니다. 작은 섬이지만 볼거리가 많았고, 다음 주 이후에는 섬 곳곳의 멋진 수국도 만개할 거 같아 볼거리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 통영항 여객터미널 ▼ 통영항 ▼ 미륵산과 케이블카 승강장 ▼ 멀리 날카로운 산능선의 사량도 ▼ 주변 섬들... ▼ 연화도, 반하도, 우도를 이어주는 현수교 ▼ 연화도 선착장 ▼ 선착장의 안내판 등 ▼ 들머리 입구 ▼ 정자에 드러누워있는 팔자 좋은.. 2019. 6. 1.
철쭉 보다 바람 많았던 소백산(2019.5.25일) 5월임에도 벌써 열대야가 시작되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소백산 철쭉제 기간인 5월 25일, 안내 산악회를 따라 소백산 산행에 나섰습니다 오늘 소백산 날씨는 더웠지만 대신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죽령에서 연하봉까지 아스팔트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었지만 길가에는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왜 소백산이 야생화 천국이라는지, 실감하였습니다. 산악회의 귀가 시간이 있어 자세히는 보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나름으로 열심히 걷고 찍기도 하였습니다 ▼ 죽령 ▼ 산행 들머리 안내판 ▼ 시멘트 도로는 제2연화봉대피소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 풍기쪽 ▼ 소백산천문대가 보입니다 ▼ 제2연화봉의 소백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 백두대간 제2연화봉 안내석 ▼ 소백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 소백산천문대도 보입니다. .. 2019. 5. 26.
사월초파일 전날 아름다운 사찰 운문사(사리암)-2019.5.11일 운문사는 조계종 운문승가대학이 설치되어 많은 비구니들의 교육과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경내에는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규모가 큰 만세루(萬歲樓)를 비롯하여 대웅보전(보물 제835호)·미륵전·작압전(鵲鴨殿)·금당·강당·관음전·명부전·오백나한전 등 조선시대의 많은 건물들이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금당앞석등(보물 제193호)·동호(보물 제208호)·원응국사비(보물 제316호)·석조여래좌상(보물 제317호)·사천왕석주(보물 제318호)·3층석탑(보물 제678호) 등이 있다. ▼ 범종루 ▼ 저녁 예불 전에 의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처진 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 ▼ 복호산 아래 북대암이 보입니다. ▼ 만세루 ▼ 대웅보전 ▼ 저녁 예배시간인 모양인데... 아주 엄숙합니다. ▼ 응진전 ▼.. 2019. 5. 12.
철쭉보다 암봉이 더 좋았던 황매산(2019.5.4일) 5.4일,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에 다녀왔습니다.정상부 주변은 철쭉이 아직 피지 않았고, 좀 더 아래쪽은 만개하였더군요영암사지 쪽 하산코스는 우람한 암봉의 연속이라 눈과 발끝이 즐거웠습니다. ▼ 황매산 법연사 입구 ▼ 정상 주변에 철쭉이 붉게 보여야 되는데... 아직 그렇지 않군요 ▼ 큰구슬붕이 ▼ 쇠물푸레나무 ▼ 양지꽃 ▼ 자연스럽게 피어난 철쭉길을 걸어갑니다 ▼ 각시붓꽃도 많이 보입니다. ▼ 철쭉군락지도 보이네요 ▼ 수줍은 듯 연분홍철쭉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 합천호와 악견산 등이 발 아래 보입니다. ▼ 황매산 주 능선도 한눈에 보입니다 ▼ 노랑제비꽃 ▼ 중봉의 표식이 초라하군요 ▼ 현호색 ▼ 큰개별꽃 ▼ 전망대에는 햇빛을 피해 많은 산객으로 붐빕니다. ▼ 올라야 하는 능선 ▼ 제법 거친 암봉을 .. 2019. 5. 5.
봄 들꽃 가득한 통도사 내 서운암(2019.4.20일) 통도사 암자의 하나인 서운암은 장독대와 들꽃이 많이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완연한 봄날 서운암을 찾아 들꽃들과 놀다 왔습니다.봄을 느끼려면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 듯.... ▼ 삼천불전 옆의 장독대 ▼ 장독대와 어울린 할미꽃 ▼ 온 산에 금낭화가 피었습니다. ▼ 유럽점도나물 ▼ 제비꽃 ▼ 죽단화 ▼ 불두화 ▼ 양지꽃 ▼ 꽃다지 ▼ 큰봄까치꽃 ▼ 민들레 ▼ 씀바귀 ▼ 마가렛 ▼ 잉글리쉬데이지 ▼ 라일락 ▼ 민들레와 벌 ▼ 종지나물 ▼ 살갈퀴 ▼ 골담초 ▼ 모과나무 ▼ 서운암 주변 모습들 ▼ 공작과 거위도 볼 수 있습니다. 2019. 4. 20.
남해 망운산의 망운암과 화방사(2019.3.20일) 망운산에서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망운암은 남해 바다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망운산(786m) 정상 아래에 있다. 오랫동안 이순신 장군의 제사를 올렸다는 호국사찰 화방사에서 망운암이 있는 망운산을 오르면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과 강진만, 청정 해역의 서상 앞바다, 지리산, 여천공단, 여수, 사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5월에는 철쭉 군락지의 꽃들이 만개 해 붉게 타오르는 화려한 면모를 선보이며 등산객을 현혹하는 곳이다. - 두산백과에서 퍼옮 -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신라 신문왕(재위:681∼692년)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연죽사(煙竹寺)라 불렀고, 고려 중기 혜심(慧諶:1178∼1234)이 중창한 뒤에는 영장사(靈.. 2019. 3. 20.
남해 금산의 명성에 가린 망운산(2019.3.20일) 수요일이지만 쉬어야 하는 날, 찾아가 보고싶었던 남해의 망운산에 갔습니다. 하루 종일 날씨가 좋지않아 주변 바다의 조망은 볼 수 없었지만, 산객없는 호젓한 산행을 하면서, 피어나기 시작하는 야생화를 볼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봄 야생화들을 볼 수 있는 계절이 되어 기대가 됩니다. 망운산(786m)은 남해군 서면 연죽리에 위치하며 주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며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망운산(望雲山)은 구름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인데 주변 일대 운해(雲海)가 자주 형성되기 때문이다. 운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는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상에는 송신철탑이 있으며 노구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콘크리트 포장 도로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망운산은 남해군.. 2019. 3. 20.
철새의 낙원 주남저수지(2019.3.17일)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는 주남저수지 둘래길을 걸었습니다.걸었던 거리 약 10Km로 작년 9월에 창녕의 우포늪과 비슷한 거리였으나, 주남저수지는 일부 구간이 차로로 걸어야 해서 다소 불편하였습니다.차로 구간은 새로 걷기에 좋은 코스로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남저수지는 오랜 옛날부터 동읍,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 늪이며, 산남(960,000m²), 주남(용산) (4,030,000m²), 동판(3,990,000m²) 3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이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거대 저수지일 뿐이었으며 ‘주남저수지’라는 명칭 또한 쓰지 않고 마을 이름을 따서 산남 늪, 용산 늪, 가월 늪이라 불렀다. 주남저수지는 인근주민에게 계절마다 민.. 2019. 3. 17.
봄 꽃피는 암릉의 사량도 지리산(2019.3.14일) 올해부터 임금피크제 대상이 되어 임금이 대폭 삭감되고, 삭감된 만큼 휴가를 내야 합니다. 한평생 근무하였던 직장에서 정년을 눈앞에 두고 이런 대우를 받아 즐겁지는 않지만, 더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얻게 된다면 당연히 감수해야 할 일이긴 하지요... 요즘은 어떻게 하면 휴가를 보람차게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평일이지만 오늘은 강제 휴가일이라, 아침 일찍 사량도 지리망산에 다녀왔습니다. 지리망산은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산으로 특히 바다와 섬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100대 명산에 포함되는 산이기도 합니다. 아침 9시에 통영 가오치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사량도 금평선착장에 들어가서, 공영버스를 타고 수유도.. 2019. 3. 14.
금당과 대웅전 영역으로 구분되는 지리산 쌍계사(2019.3.8일) 대한불교 조걔종 제13교구 본사이다. 840년(신라 문성왕 2)에 진감선사(眞鑒禪師) 최혜소(崔慧昭)가 개창, 처음에 옥천사(玉泉寺)라고 부르다가 헌강왕(憲康王) 때 한 고을[州]에 같은 이름의 절이 두 개가 있어 혼동을 일으켰으므로, 문전에 흐르는 쌍계에 연유하여 쌍계라는 호를 하사(下賜)하고 학사(學士) 최치원(崔致遠)으로 하여금 ‘쌍계석문(雙磎石門)’의 4자를 쓰게 하여 바위에 각자(刻字)하였다. 그 후 두 차례나 화재로 절이 소실되었으나 1632년(인조 10)에 벽암(碧岩)을 비롯한 여러 승려들에 의하여 복구 ·중수되었다. 경내에는 국보 제47호인 진감선사대공탑비(眞鑑禪師大空塔碑)를 비롯하여 보물 제380호의 쌍계사 부도(浮屠), 보물 제500호의 대웅전 등의 지정문화재가 있고, 이 밖에 5층석탑.. 2019. 3. 9.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양산 통도사 홍매화(2019.2.10일) 통도사에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일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 양산 통도사에 갔습니다.궂은 날씨에도 많은 차량이 통도사에 들어가기 위해 지체가 되어 통도사 입구 골목에 주차해 두고 걸어서 통도사에 들어갔습니다.경내에는 많은 사람으로 붐볐는데, 홍매화를 보기 위해 온 진사들도 많았고, 일반 관광객이나 신도들도 홍매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습니다.아직은 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봄임을 홍매화가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2019. 2. 10.
통도사 환종주(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시살등~오룡산~감림산~늪재봉~봉화봉, 2019.1.19일) 요즘 한 겨울인데도 눈으로 유명한 산들에 쌓인 눈이 적다 하여 멀리 가지 않고 벼루어 왔던 가까운 영축산 환종주를 하였습니다. 8시30분 통도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시살등~오룡산~감림산~늪재봉~봉화봉을 거쳐 통도사 입구에 6시 10분경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랜만에 20Km 이상의 긴 산행을 하였습니다. ▼ 지내 마을 들머리 영축산 등산로 안내도 ▼ 지내 마을에서 올려다본 영축산 ▼ 골드 그린 GC ▼ 이른 아침 들머리 주변의 경치 ▼ 취서산장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올라갑니다. ▼ 영축산 정상이 가까이 보입니다. ▼ 영축산 정상에 거의 다 왔습니다 ▼ 영축산 앞의 암벽 ▼ 방기리 방면 ▼ 영축산의 거대한 암벽을 우회해서 올라갑니다. ▼ 신불산과 아리랑 쓰리랑리지가 .. 2019. 1. 20.
양산 법기수원지를 둘러싸고 있는 천송산과 원득봉(2018.12.25일) 지난주 토요일 남덕유산 갔다 온 후 컨디션 조절을 위해 크리스마스 휴일 법기수원지를 에워싸고 있는 산에 올랐습니다. 깨끗하게 가꾸어진 법기수원지를 구경하고, 큰번데기산(412m)~청송산(584m)~원득봉(723m)을 올랐고, 이어 낙동정맥의 일부 구간을 걸어서 출발점인 법기수원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여서인지 아니면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어서 인지 몰라도 산행 내내 마주친 등산객은 다섯 명에 불과할 정도로 호젓한 산행이었습니다. 법기수원지는 부산시 선두구동과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일대 7천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한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 착공해 1932년 완공됐으며, 수원지 안에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을 비롯해 높이 30~40m.. 2018. 12. 26.
겨울 속 봄날 같았던 남덕유산(할미봉~서봉~남덕유산-2018.12.22일) 우연히 육년전 2012년12월22일과 꼭 같은 날에 남덕유산을 찾았습니다.그 당시는 하얀 눈으로 온 산에 가득하였는데 오늘은 눈을 거의 볼수 없고 하루종일 봄날같이 포근합니다.눈을 볼 수 있었던 곳은 서봉에서 남덕유산 구간 만이었습니다.백두대간 구간인 할미봉에 올랐다 서봉쪽으로 내려오는 구간은 특히 정비가 되지않아 상당히 위험하였습니다.오늘 기대했던 눈은 없었지만, 가보지 못했던 육십령 구간에서 남덕유산을 찾았다는데 의미를 두고 하산하였습니다. ▷ 기록 : 육십령(09:40)~할미봉(1026m, 10:41분)~삼자봉(913m, 11:50분)~서봉(1492m, 13:40분)~남덕유산(1507m, 14:36분)~영각탐방지원센터(16:07분) ▼ 들머리, 육십령 ▼ 육십령 안내판 ▼ 처음으로 전망이 좋은 곳에.. 2018. 12. 23.
경주 남산 칠불암(2018.12.15일) [ 七佛庵 ] 창건연대 및 중창의 기록은 전하지 않고 있으나 현존하는 유물들로 보아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남산 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불상을 갖춘 곳이다. 칠불암이라 부르게 된 것도 마당에 있는 바위에 아미타삼존불(阿彌陀三尊佛)을 비롯하여 사방불(四方佛)이 조각되어 있기 때문으로서, 1930년대에 지금의 암자가 세워졌다. 이 칠불은 조각수법이 빼어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방불의 연구에 귀중한 유물이 된다. 또, 이 절의 위쪽 신선바위[神仙巖]에는 반가상(半跏像)을 한 보살상이 있는데 매우 빼어난 작품이다. 현존하는 당우(堂宇)로는 인법당(因法堂)을 비롯하여 산신각(山神閣), 요사채 등이 있는데, 산신각에는 특이한 모자를 쓴 산신탱화가 있었으나 분실되었다. 또한, 이 암자에는 칠불.. 2018. 12. 16.
문화유산과 암릉의 경주 남산(금오봉~고위봉~이무기능선)-2018.12.15일 이번 주에는 불교 유적이 많은 경주 남산을 다녀왔는데, 9년전에 왔던 때와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삼릉에서 출발하여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유적을 관람하며 남산의 정상이 금오산까지 오른 후, 이영재를 거쳐 칠불암을 구경하고 고위봉에 올랐습니다. 하산은 이무기 능선으로 하였는데.. 400여m에 불과한 낮은 산이지만 암릉의 위세가 제법 있어 바위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권할 만한 코스였습니다. 오늘 남산의 느낌은 문화유적 관람과 암릉산행을 동시에 즐기기 좋은 곳이라는 점입니다. ▼ 삼릉지역 탐방로 안내판 ▼ 삼릉(신라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의 무덤) ▼ 삼릉의 소나무 ▼ 금오봉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초입에는 나무테크가 잘 깔려 있습니다. ▼ 금오봉까지 오르며 관람하게 될 유적 안.. 2018. 12. 16.
늦가을 경남 남해 나들이(2018.11.17일) 오랜만에 가족과 경남 남해에 갔다 왔습니다.첫 번째 들른 곳은 보리암이 있는 금산이었습니다.보리암에는 평소보다 방문객이 적다는 느낌이었는데, 아마 수능이 끝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두 번째 들른 곳은 독일마을이었는데 관광객이 아주 많았습니다.마을 큰 길가에는 먹거리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 과거에 조용했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세 번째로 들른 곳은 물건방조어부림에 들렀습니다.물건방조어부림은 독일마을 바로 밑에 있는 조용한 어촌으로 매년 이맘때쯤 멸치 젓갈을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바다도 보면서 한적한 어부림을 걸을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 정상 주변 바위 ▼ 해수관음보살상 ▼ 산신각과 바위 ▼ 산신각 뒤로 상사바위가 보입니다. ▼ 상주해수욕장과 남해바다 ▼ 상사바위 ▼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던.. 2018. 11. 18.
문경새재의 관문과 단풍으로 유명한 주흘산(2018.10.27일)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에 포함되고 단풍으로 유명한 문경의 주흘산을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문경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우의를 입고 출발을 합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계속 오락가락합니다. 심한 경사구간 없이 대궐샘까지는 대체로 완만한 오름의 연속이었고 단풍도 볼만했습니다. 대궐샘 이후부터는 900계단을 올라야 하는 지점으로 급격히 고도를 올리는 지역이었으며, 계단 끝나는 지점의 능선에는 바람도 세차게 불고 많은 양은 아니지만, 싸락눈도 내리기 시작합니다. 주봉에 올라서니 많은 등산객이 기념사진 찍느라고 분주합니다. 대부분의 등산객은 주봉에서 바로 하산하여 주봉에서 영봉까지는 능선구간은 한가하고 수월하였습니다. 주흘산의 정상인 영봉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급경사 구간을 하산하여 꽃밭서덜.. 2018. 10. 28.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단풍사색길, 사자평억새길) 구간(2018.10.9일) 한글날,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의 단풍산책길(능동산~천황산사자봉)과 사자평억새길(천황산사자평~재약산 수미봉~죽전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배내고개~능동산(983m)~능동2봉~천황산(수미봉)(1189m)~천황재~재약산(수미봉(1108m)~죽전마을이었습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울산역을 거쳐 배내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지난주와는 달리 완전 가을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코스를 돌아봄으로써 금년도 영남알프스의 억새 산행은 마감인 것 같습니다. ▼ OruxMaps 기록 ▼ 배내고개의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안내판 ▼ 석남사 방면 계곡 ▼ 단풍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합니다. ▼ 능동산 표지석 ▼ 노랗게 물든 단풍 ▼ 능동 2봉 표지석과 뒤로 보이는 가지산 ▼ 가지산.. 2018. 10. 13.
통도사 부속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백운암과 통도사(2018.10.3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산내 암자이다. 892년(신라 진성여왕 6) 조일(朝日)이 창건했으며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810년(조선 순조 10) 침허(沈虛)가 중창하고, 1970년대에 경봉(鏡峰)이 후원하여 사세를 크게 확장하였다. 통도사의 여러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수도처로 유명했으며, 특히 만공(滿空, 1871∼1946)이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는 등 여러 고승들의 일화가 전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법당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으나 유물은 특별한 것이 없다. 저녁 무렵의 아름다운 경치와 절의 북소리는 예로부터 통도 팔경 중 하나로 유명하다. 또 금수(金水)라는 약수가 잘 알려져 있다. ▼ 영남알프스 등산 후 영축산 통도사 경내를 거쳐 하산하였습니다 2018. 10. 4.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달 오름길, 억새바람길)구간(2018.10.3일) 10월 3일 휴일에 억새를 보기 위해 영남알프스에 갔다 왔습니다. 부산역에서 7시 20분 SRT를 타고 7시 42분 울산(통도사) 역에 도착하여 약 7시 53분경에 도착하는 1328번 버스를 이용하여 배내고개에 도착하였습니다. 1328번은 공휴일과 주말에만 증차된 차편으로 백련마을까지 운행된다고 하더군요. 8시 40분경에 배내고개를 출발하여 배내봉~간월산(1,069m)~간월재~신불산(1,159m) ~신불평원~영축산(1,081m)~함박등~백운암~통도사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산행 내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햇빛에 반짝이는 억새를 실컷 보았던 하루였습니다. ▼ Tranggle 기록 ▼ OruxMaps기록 ▼ 배내고개 들머리 표지판 ▼ 배내고개 오두메기 안내판 ▼ 배내봉 표지석(09:10분) ▼ 간월산과 신.. 2018.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