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의 낙원 주남저수지(2019.3.17일)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는 주남저수지 둘래길을 걸었습니다.걸었던 거리 약 10Km로 작년 9월에 창녕의 우포늪과 비슷한 거리였으나, 주남저수지는 일부 구간이 차로로 걸어야 해서 다소 불편하였습니다.차로 구간은 새로 걷기에 좋은 코스로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남저수지는 오랜 옛날부터 동읍,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 늪이며, 산남(960,000m²), 주남(용산) (4,030,000m²), 동판(3,990,000m²) 3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이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거대 저수지일 뿐이었으며 ‘주남저수지’라는 명칭 또한 쓰지 않고 마을 이름을 따서 산남 늪, 용산 늪, 가월 늪이라 불렀다. 주남저수지는 인근주민에게 계절마다 민..
2019. 3. 17.